저는 결혼한지 1년됐고 결혼후 아기가 금방 생겨 곧 출산을 앞두고 있습니다 임신하고 일을 그만 두면서 집에 있다 보니 미래에 대한 이런저런 걱정이 많이 드는데 요새 부모님 노후걱정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양가모두 잘 사는편은 아니라 결혼할때 양가 도움은 없었고 저 만나기전 남편이 사업했다가 사기를 당하는 바람에 모은돈 다 날리고 남편돈 천만원,저 사천만원에 (학자금대출 있었으나 취직하고 다 갚음)전세대출로 힘들게 시작했습니다 결혼후 1년 조금 넘게 먹고싶은거 참고 외식 참으면서 허리띠 졸라매고 모아서 지금 자산 1억천정도로 모았고, 재태크 공부 부동산 공부 열심히 해서 이번에 아파트 청약도 당첨됐습니다 노력하면 가난을 벗어날수 있겠다 하고 이제 막 희망을 갖기 시작하는데 갑자기 부모님 노후가 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