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은 해당 사건 남성분으로 추측되는 댓글' 사건 당사자입니다. 분명 친구가 행한 폭행은 잘못된 게 맞습니다만 편파적인 보도에 어이가 없어서 당시 상황을 씁니다. 우선 저(검은 옷)는 놀러 온 친구(하얀 옷)와 술을 마시다 12시쯤에 잠이 들었는데, 새벽 1시쯤 복도에서 계속 나는 물건들 부스럭거리는 소리, 거의 상자 채로 패대기치는 소리 등에 잠에서 깨기를 반복했습니다. 친구가 짜증 내며 먼저 잠깐 밖을 살피고(당시 친구가 상의 탈의 상태로 잠을 자던 와중이었기 때문에 완전 나오지 못하고 빼꼼 확인한 겁니다.), 옆집 사람(당시엔 남성인 줄 암)이 택배들을 요란하게 정리하고 있는 걸 확인합니다. 그 사실을 저에게 말해주고 저는 금방 끝내겠지 싶어서 무시하고 잠을 청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그 후로도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