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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 128

2022년 11월 17일 네이트 판 톡커들의 선택 아들 둘 키우는데 매일 힘들어서 눈물나요

안녕하세요. 6살, 18개월 아들 둘 엄마입니다. 제목 그대로 아들 둘 키우면서 살림하는데 너무 힘이 들어 눈물이 납니다 이제 체력의 한계인데 언제 끝날지도 모르겠고 정말 쉴 틈이 하나도 없네요. 저는 이제 마흔 살이고 서울에 거주중입니다. 25평 아파트에 살고 있고 첫째는 유치원, 둘째는 아직 제가 데리고 있어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안방침대, 거실 이불 정리하고 아이 둘 밥 먹이고 미친 여자처럼 둘째 아이는 안고 첫째 유치원 셔틀태워 보냅니다. 집에와서 설거지하는 동안 둘째는 집을 초토화시키죠ㅠ 둘째 챙겨 낮잠 재웁니다. 낮잠 자는동안 제 아침을 정말 거지같이 해결하고 돌아가면서 일주일동안 집청소 및 밑반찬 만들기, 화장실 청소를 해요. 그러고나면 둘째 일어나서 점심 먹이고 설거지 하고 또 초토화시킨..

2022년 11월 13일 네이트 네이트 판 이슈 와이프가 이해가 안갑니다(고양이 때문에 대판 싸움)

오늘 대판 싸우고 여기에다 글 씁니다. 신혼 11개월차 입니다. (연애2년) 1년전 연애할 당시 와이프가 길에서 고양이를 주웠습니다. 길고양이 새끼였는데 완전 개냥이더군요. 사람을 어찌나 좋아하던지 와이프가 푹 빠졌습니다. 저도 동물을 좋아하기 때문에 결혼해서도 물론 그 고양이를 데리고 왔습니다. 저한테도 애교도 듬뿍 피우는 고양이였고 저 또한 예뻐했습니다. 그런데 와이프가 이번년도 초에 다리가 다친 고양이를 또 데리고 왔습니다. 마음이 아파서 그냥 두고 볼 수 없었다고... 자기가 다 알아서 할테니 나는 그냥 키우는걸 허락만 해달라고... 어차피 고양이 돌보는 몫은 다 와이프가 맡아서 했고 그러라고 했기에 저는 일절 관여 안했습니다. 털 때문에 4개월에 한번씩 무마취미용을 했고 고양이가 두마리라 화장실..

2022년 11월 10일 네이트 네이트판 이슈 반말하는 손님들 맥이는 작고 사소한 나만의 방법

보통 반말하는 인간들 99%는 50대~노인 남자 꼰대 아저씨, 할아버지들임. 난 사람을 많이 대하는 직종인데.. 오랜기간.. 태어나서 처음 보는 남자들한테 반말을 듣다 듣다 환멸이나서 난 두가지를 돌아가면서 씀.. 이게 모든걸 해소 시킬 수는 없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만족해서 공유해볼까함. 1. 이건 다들 하는거겠지만 당당하고 뻔뻔하게 같이 반말 함. 꼰대 : 얼마고? 자, 계산해라~ 나 : 35만원~ 일시불? 꼰대 : ..? 3개월.. 해도.. 나 : 3개월~ 싸인!^^ (반말 꼰대들한테는 나갈때 안녕히가라는 인사 굳이 안함) (주위에 다른 사람이 있다면 그 분한테는 깍듯하게 존대말 써서 응대하면 꼰대 당황 x2배. 곧 본인이 말놓아서 얘가 똑같이 이러는구나 자각하게 됨. 그러나 본인이 먼저 말 놨으므로 ..

2022년 9월 네이트판 이슈 몸매 컴플렉스를 건드린 남자친구. pann

안녕하세요. 방탈은 죄송합니다만 그래도 사안이 사안인지라 나이대가 좀더 있을 것 같은 결시친에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올려봅니다. 저는 3개월쯤 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기간은 짧지만 저희 둘다 30대 중후반의 나이인만큼 서로 진지하게 만나고 있고, 남자친구는 평소에 사랑을 많이 주는게 보이는 좋은 사람입니다. 정말 잘 맞는다고 생각했어요...... 오늘 통화 전까지는요. 오늘 남자친구가 통화하다가 문득 묻더라구요. "자기 가슴이 많이 쳐진 편인데, 다른 이유가 있는거야?"라고. 대충 뉘앙스가 혹시 예전에 임신을 했거나 전 남자친구가 과하게 격하게 했거나 묻는거였어요... 부끄럽지만 제 가슴이 예쁜 모양은 아니고, 저도 알고는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물을 정도라니, 솔직히 꽤 충격 받았습니다. 하지만 일단은 ..

네이트판 수정_여동생 결혼반대. 주제넘는겁니까?

오전에 댓글달린것들 보고 생각을 좀 해봤습니다 그래서 동생한테 이번주토요일에 남자친구 한번 봐보자 카톡을 날렸습니다 점심시간에 전화가 와서는, 안봐도돼 내 남자친구. 대뜸 이럽니다. 왜? 물어보니까 그냥 안봐도돼 자꾸 이러기만합니다 왜 뭔데 내가 반대해서 삐졌냐 물으니 아 몰라 됐어 내가알아서할게 나 바쁘니까 끊어 오늘바빠 이러고 전화뚝끊더라고요 바쁘다며 굳이 지가 전화해놓고 끊어버리네요 뭔 이유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내가 알아서한다는게 뭔말인지.. 아니면 이젠 내 의사는 상관없이 지멋대로 결혼하려는건가 말투가 주둥이삐쭉나와서 툴툴대는 말투긴했는데 뭔지모르겠네요 저는 분당거주중인 37세 남성입니다. 저희부모님은 아버지는 부동산하시고, 어머니는 프렌차이즈카페와 호프집 등 가게3개 관리합니다. 저는 IT회사에..

네이트판 와이프가족 정신세계가 이상합니다

이혼의 기로에 놓여있고 와이프의 가족 즉 저의 처가식구들은 이를 반대하는 상황인데 그 생각들이 과연 누굴위한 길인지 모르겠습니다 중대사를 놓고 판단력이 흐려져서 그러실까요? 제 머리론 도무지 역지사지가 안되네요 와이프는 그간 모든것들을 제 뜻대로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만 결정해온것에 대해 불만을 얘기했고 이혼하자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아예 틀린말이 아니긴 합니다 경제관리를 초반엔 와이프가 했으나 자동이체도 할줄모르고 모바일 은행어플도 안썼어요 모바일페이에 대해 설명해줘도 굳이 안알아도 된다며 카드만 고집했고 그마저도 흘리고 다녀 분실신고만 다섯번을 했습니다 꼭 당신이 경제관리 해야겠나 살며시 물으니 제가 하고싶음 하래서 하게되었습니다 와이프도 알겠죠 본인이 못마땅해서 제가 돌려말했단것을요 부모님 생신때 야관문..

네이트판 추추가)추가)와이프와 생각중 입니다.

추추가) 살다보니 1등? 이란 것도 해보네요. 저녁에 왔는데 와이프와 서먹하네요. 지금은 아기는 자고 저도 자려고 누웠고 와이프는 거실에 있네요. 어제 1초도 못자고 출근하느라 피곤하네요. 아까 와이프가 울더라고요. 화가 나서 우는 건지 어떻게 우는 건지... 모르겠네요. 다가가서 위로해줄까 하다가 모른 척 했어요. 딱 3일 됐거든요. 3일 전에 어깨 주물러주면서 요즘 힘들지... 고생이 많아. 나도 집에 와서 최선을 다할테니까. 잔소리 좀 어떻게 해줘. 최소한 내가 반항을 하면 거기서 멈춰줬으면 해. 우린 맨날 똑같은 이유로 싸우잖아... 나도 요즘 힘든 일이 많아. 이해 좀 해줘. 라고 이야기하고 2일 지나서 똑같은 이유로 싸웠네요. 최근 20일 동안 4번 싸웠는데 이유는 다 똑같아요. 3번은 제가 ..

네이트판 제 친언니 얘기예요.

제 얼굴에 침뱉는 이야기라 차마 누구에게 얘기는 못하겠고 익명으로 글써요. 많이 고민하고 올리는 글이예요. 악플은 참아주세요ㅜ 저희 친언니는 아픈 아이를 키우고 있어요. 제 조카요. 24시간을 지켜봐야 하는 아이이고 올해 5살이예요. 저희 집안이나 형부네 집안에 처음 있는 케이스여서 처음에 태어났을 때에는 많이 당황했지만 지금은 가족 모두 많이 익숙해졌고 조카를 많이 사랑해요. 하나뿐인 제 친조카고 저도 당연히 제 목숨도 줄 수 있을 만큼 사랑해요. 평소에는 형부와 언니가 조카를 돌보지만 형부가 출장이 잦은 직업이라 형부가 없는 동안에는 저나 엄마가 형부대신 조카를 돌봐요. 언니는 회사 다니다가 조카 태어나면서 퇴사하고 지금은 전업주부구요. 주로 언니가 잘때나 집안일할때 엄마나 제가 조카를 돌봐요. 그게..

네이트판 새엄마 친딸이고 싶어요....

저는 대학생이고 저희 아빠는 제가 초1때 친엄마랑 이혼하셨어요 친엄마는 돈이 없었고 아빠가 출장이 많으셔서 저는 초3까지 친할머니랑 살았어요... 할머니는 잘해주시기는 했지만 학교가면 항상 엄마랑 사는 애들이 부러웠어요... 그러다가 아빠가 새엄마를 집에 데려오셨는데 처음에는 제가 낯을 좀 가려서 일부러 피하고 그랬어요 근데 새엄마가 할머니한테 저를 데려가서 키울 테니까 달라고 하셨대요 새엄마는 아빠가 첫 결혼인 걸로 알고 있어요... 할머니가 아빠 재혼해서 잘 못살까봐 그냥 절 데리고 있으려고 하시다가 새엄마가 강경하게 말하셔서 제가 지금 집에 살게 됐어요 새엄마가 좀 도도하고 까칠? 하게 생기셨는데 막상 같이 살아보니까 너무 좋은 분이에요... 직장생활도 하시도 공부도 많이 하셨고... 반면에 제 친..

네이트판 이웃집 소음 꿀팁 좀..

안녕하세요 ㅠㅠ 글이 길 겠지만.. 뭐라도 쫌 꿀팁이나 조언 받고 싶어서 글 써봅니다.ㅠㅠ 소음이라고 하기엔 애매하고 이웃집이 무서워요..;; 시작은 이러합니다. 제가 사는 월세는 초역세권(3분거리) 복층 오피스텔인데, (2층이에요) 바로 주차장 뒤에 씨유랑 지에스 편의점이 있고 몇주 전에 씨유 가고 있는데 앞에 마른남자가 길거리에서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술 취해서 그런건 절대 아니였어요 왜냐면 그..막.. 요요? 장난감인지 정확히 모르겠는데ㅠㅠ 그거 갖고 놀면서 머리 도리도리 하면서 소리를 질렀는데 느낌 쎄하달까요 그 이후 새벽 1시 인가 그때 마다 계속 소리를 지르세요;; 사실 이때 아싸리 신고를 했어야 했는데.. 주변분들은 신경 안쓰니까.. 망설여서 못했었고 엊그제 부터 해서 오늘까지 새벽마다 복도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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