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ㅠㅠ 글이 길 겠지만..
뭐라도 쫌 꿀팁이나 조언 받고 싶어서 글 써봅니다.ㅠㅠ
소음이라고 하기엔 애매하고 이웃집이 무서워요..;;
시작은 이러합니다.
제가 사는 월세는 초역세권(3분거리)
복층 오피스텔인데, (2층이에요)
바로 주차장 뒤에 씨유랑 지에스
편의점이 있고 몇주 전에 씨유 가고 있는데
앞에 마른남자가 길거리에서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술 취해서 그런건 절대 아니였어요 왜냐면
그..막.. 요요? 장난감인지 정확히 모르겠는데ㅠㅠ
그거 갖고 놀면서 머리 도리도리 하면서
소리를 질렀는데 느낌 쎄하달까요
그 이후 새벽 1시 인가 그때 마다
계속 소리를 지르세요;;
사실 이때 아싸리 신고를 했어야 했는데..
주변분들은 신경 안쓰니까.. 망설여서 못했었고
엊그제 부터 해서 오늘까지 새벽마다
복도쪽에서 누가 쭉어 꺠썌꺄~~!!!
이러면서 소리 지르고 문을 쿵쿵 차는 소리가
저희 집까지 들리는데.. 잠을 도저히 못자겠고ㅋㅋ
물건 부시는 것 처럼 너무 쿵쿵 거리니까
살인까지 상상하게되고..하다 못해 설겆이
관두고 무기로 도마 하나 들고
나가서 확인하니까 215호인거에요
저희 오피스텔이 세대가 많아서 엄청 크거든요?
그럼 보통 복도가 나누어져 있잖아요?
228호(우리집) 랑 215호 정~반대편인데
우리집까지 들릴정도면 신고할법한데ㅋㅋ??;;
근데 다들 조용히 있으니까 괜히 내가 먼저
신고하면 이상하다고 느껴지는거에요ㅠㅠㅠㅠㅠㅠ
근데 가만히 있자니 진짜 누구 한명 죽어나가고
있는것 같아서 경비실에 내려갔어요
(관리사무소는 6시에 문닫아요)
경비실로 내려갔더니, 다행히 누가 신고 했는지
문 앞에 경비 아저씨랑 경찰님들이 오심요ㅠㅡㅠ
그래서 제가 그집 안내해드렸고 문 앞으로 가니까
여자분이 계시던데
자기는 옆옆 집 (213호) 사는데 215호 집
무슨 일 생긴것 같다고 신고자래요
제가 이상한게 아녔어요ㅠㅠㅠㅠㅠ
첨에 봤을때 빨리 신고할걸 그랬어요...
그리고 경찰 와서 이제 마무리 될 줄 알았는데
와 215호 겁나 지능캐인듯.. ? 외부 사람이
방문하니까, 갑자기 조용해지고 방금 까지
소리지르던 사람이 집에 아무도 없는 척 해요...
한 10분? 기다렸나 응답도 없고..
관리사무소도 닫아있으니 그냥 가셨어요;;
그 신고자분이 쿵쿵 소리 동영상 찍었는데
경찰분들께 보여주면서 누가 위험에 빠진걸 수
있는데 문 따서 보면 안돼냐고 물어봤는데
세대주가 밖으로 나오지 않는 이상 법적으로
대응 할 수 없고 소음도 벌금 3만원인데
그것도 안내면 소용이 없다는거에요;;;;;
지금은 방법이 없다고 나중에 또 문제 생기면
신고하라고 하는데 결국 관리사무소에
찾아가서 조취하라는 얘기잖아요?
근데 경비 아저씨가 아실 정도면,
관리사무소가 절대 모를 일이 없거든요?(같은 회사)
심지어 경비 아저씨가 215호 여자 화장실에서
소리지르고 지나가던 여자가 깜짝 놀랐다는거에요
이 정도면 절대 모를리가 없는데 왜 아무런
방안을 안할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글 쓰는 지금도 계속 쿵쿵 차고 소리질러요..
안에서 누가 다치거나 진짜 무슨 일 있는건
아닌지 볼 수 없으니까 더욱 정신이 혼미해요..
막 소리지르고 망치 같이 문 치는 소리 들리니까
진짜 겁나요 근데
다시 신고하자니 없는 척 하고
경찰 가면 또 시작할텐데..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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