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결혼생활 6년차이고 서울에서 살고 있습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갈께요. 저희 신랑은 고향이 광주이고 저는 포항이 고향입니다. 결혼하고 첫 명절날 양가에 인사드리느라 서울에서 출발해서 광주 도착 추석당일까지 보내고 저녁쯤에 출발해서 늦은 밤 포항 도착하고 하루 자고 다시 서울로 복귀하는 코스로 명절이 끝났는데.. 신랑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너무 피곤하고 힘들어서 앞으로 명절마다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을 했습니다. 그런데 시아버님께서 저희 고생하시는거 보시더니 앞으로는 신정에는 친정다녀오고 구정설은 광주만 오라고 하시더라구요. 처음엔 뭔소린가…많이 서운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신랑한테 얘기했죠. 그럼 설은 아버님말씀대로 광주만 오는걸로 하겠다 그대신 공평하게 추석몇주전에 광주에 인사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