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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 128

네이트판 원래 남의집 갈때 빈손으로 가도 되나요?

++추가 1번 경우엔 제가 생각이 좀 짧앗던거같아요! 근데 왜 만 삭때 얘기했냐면 ㅠ 동생들 취직못하고 백수고 그럴때 같은동네 살때 제가 왠만하면 많이 사줫어요..ㅠ 제가 하 도 사니까 동생들이 자기네 취업해서는 뿜빠이 하자고 해서 그때부터 정확히 나누기 시작햇어요! 임신했을땐 기분이 워낙 오르락내리락하니 겪는 잠깐의 서운함?으 로 봐주세요~~ +추가 답변감사합니다~~!! 저도 1번 경우엔 그들이 오는 시간 기름값생각해서 빈손이어도 와줘서 고마운 마음이었는 데 만약 내가 쟤네들 집을 간다면..어땟을까? 생각이 들 어서 갑자기 읭? 했네요 전 주스라도 사갈꺼같아서요 ㅠ 훔..그리고 제가 만삭일때 친정에 갈일이있어서 만났는 데 그때 밥값을 뿜빠이 했거든요! 그때 사실 좀 서운했던 거같아요 ㅠ 출산선물 이런건..

네이트판 출산때 자기가 더 힘들었다는 남편

임신중독증으로 대학병원에 오래 입원해있다 35주에 수치가 올라 유도분만으로 아이 낳았어요 2kg 으로 작게 나와 호흡이상으로 니큐에 15일정도 있다 퇴원했고 지금은 10개월 너무 이쁜 아들입니다 출산 다음날 어지럽고 속이 안좋아 아침을 먹다 토하고 아래로 피가 많이 나왔는데 첫 출산이고 원래 어지러울수 있단 간호사 선생님 말씀에 당연한건줄 알았어요 소독하러 갔는데 선생님께서 보시더니 자궁내출혈로 피가 멈추지않는다며 급하게 수혈5팩과 자궁동맥색전술 받았습니다 다행이 대학병원이였어서 바로 조치 가능했어요 그렇게 중환자실로 올라가 이틀정도 지켜보고 다시 일반실로 내려왔습니다 저는 솔직히 몸은 힘들었지만 정신은 멀쩡했던거 같아요 무슨일인지도 모르게 빠르게 진행됬고 중환자실에서도 잠만 계속 잤어요 남편은 그때 엄..

네이트판 다들 왜 살아요?

(추가) 판에 글써보는 것도 처음이고 우울해서 남겨본 글인데 생각보다 반응이 커서 깜짝 놀랐네요 위로해주시는 분들 현실적으로 쓴 소리 해주시는 분들 모두 감사해요.. 우울증은 원래 있다고 생각했고 단순 이별 때문에 그런 것은 아니에요 원래 멘탈이 안좋은 저에게 이별이 도화선이 돼서 부정적인 생각도 커지는 것 같아요 병원은 이미 예약을 했답니다 ㅎㅎ 초진이라 예약이 밀려 있어 늦게 갈 것 같아요 그때까지는 버텨보고 병원도 한번 열심히 다녀볼려고요 그냥 요즘 무기력증, 그리고 다른 사람들도 나같은 생각을 하고 사나.. 하고 궁금해서 글을 올렸어요 모든 쓴소리, 위로 감사합니다. --------- 다들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거 아니고, 명확한 이유 있어서 살아가는 사람 없겠지만 요즘 특히 그러네요 인생은 고..

네이트판 데이팅 어플로 의사를 만났는데…

결혼 날 잡은 예신입니다 코로나로 식은 양가 가족들이랑 스몰웨딩하기로 했어요 제목대로 저랑 예랑이는 데이팅앱으로 만났어요 전 남친이랑 헤어지고 내 인생은 왜 이러나 하며 홧김에 깔았고, 저를 라이크 해준 사람들 중에 고르고 골라 일주일 만에 첫 상대랑 밥을 먹었는데 그게 예랑이에요 예랑이는 원래 이 지역 사람이 아닌데 사정상 페닥을 여기서 하게 됐고 오자마자 보름 만에 너무 무료해서 어플을 깔았는데 거기서 저를 발견한 거래요 저는 너무 평범한 사람이라 의사랑 미래까지 생각하고 만난 건 아니었고 수많은 이상한 사람들 중에 그래도 직업이라도 멀쩡하면 겁이 나서라도 허튼짓 못하겠거니 하는 마음에 가볍게 나갔었어요 그게 결혼까지 이어질 줄 상상도 못했죠 저희가 만난 지 딱 1년 만에 날을 잡았는데 문제는 주변 ..

네이트판 아내가 밉습니다.

30대중반 아들 둘. 동갑 내기 부부입니다. 저는 흑수저 전문직. 아내는 중산층 가정에서 자란 공무원으로 4년째 육아휴직상태입니다. 올해초 둘째가 태어났습니다. 둘째가 태어나고 4일뒤 아버지께서 긴 투병생활끝에 돌아가셨습니다. 아내는 제왕절개로 입원중이라 장례식 참석을 못하고 입원중이었습니다. 장례식과 발인을 마친 다음날 첫째를 어린이집에 등원시킨뒤 아내가 있는 산후조리원으로 갔습니다. 출산후 혼자 있을 아내에게 미안하기도 했는데 아내는 저를 보자마자 짜증과 불평을 늘어놓았습니다. 장례식 끝나고 허망함으로 텐션이 전혀 들어가지 않는 상태였는데. 3일간 주변사람들이 제 감정이 상할까봐 무척 조심하고 위로를 해쥤는데, 아버지께서 돌아가시고 4일뒤 아내에게 위로가 아닌 비난을 받으니 너무 속이 상했습니다. 아..

네이트판 언제까지 같이 자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초3 딸이 있는 엄마에요. 궁금한게, 보통 애들은 언제 혼자재우나요? 제기억엔 이맘때쯤 혼자잤던거같은데.. 아이가 잘때 몸부림도 너무심하고 이를 바득바득 너무갈아서 푹자본적이없어요. 초등학생되고나선 아이방을 꾸며줬고 자기침대가 있는데도 자기방에서 잘려고를 안해요. 재워놓고나오면 깨서 쫒아오고.. 여행가도 꼭 아빠엄마 사이에서 껴서 자려그래요. 더어릴때야 당연히 혼자자는게 무서울수있고하니 같이 자는게 맞다지만.... 몸집이라도 작으니 몸부림쳐도 참을만했고.. 셋이 킹사이즈배드에선 잘수있었는데, 애라지만, 잘때 무의식중에 몸부림쳐서 발로 얼굴이나 배를 맞을때는 너무아프고 화가나요. 아침에도 너무피곤하구요. 잘때도 꼭 애아빠랑 제사이에서 껴서 자려고하거나 저랑 둘이 자려고하는데 진짜. .미치겠습니..

네이트판 남편 친구 부부에게 제가 실수한건가요?

지난 토요일에 남편 친구가 이 시국에 요식업을 시작했다고 해서 팔아줄겸 낮에 다녀왔어요. 가게는 요즘 어느 동네나 있는 OO카페거리 같은 곳 초입에 위치해 있었는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상태여도 주말이라 그런지 거리에 사람이 정말 많더라구요. 가게 들어가니 아무래도 신장개업한 집이라 다른 가게들에 비해 테이블이 꽉 차진 않았었고 그래도 다른 손님들 들어오면 좋은 자리 비워두는게 좋을 것 같아서 잘 됐으면 하는 지인 마음으로 손님들이 별로 안찾을 것 같은 구석 후미진 테이블에 앉았어요. 몇번 부부끼리 본 사이라서 저희가 들어가서 준비해 온 드라이플라워 미니 화환 전달하려고 카운터 가서 인사하니까 와이프 분이 너무 반갑게 맞아주시고 뷰 좋은 자리 냅두고 왜 저 안에 가서 앉았느냐 하면서 자리 옮기라고 잡아..

네이트판 추가)와이프입장 추가)와이프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도와주세요

제가 차별을 받는게 아니라고요? 구체적으로 적어보라는 댓글이 있길래 몇가지 기억나는거 적어봅니다 일단 형님 와서 밖에 나갈일 있으면 형님 팔짱끼고 다닙니다 다같이 앉아서 음식먹는데 형님한테만 먹어보라고 합니다 한번은 제가 어머님 옆에 앉아있고 형님이 제옆에 앉았는데 저를 건너서 형님한테만 먹어보라고 한적도 있어요 그리고 진짜 일부러 그러시나 싶을정도로 oo야 oo야 노래를 부르고 다니세요 뭐만하면 oo야 이거봐봐라 oo야 저기가보자 oo야 이거 먹자 형님한테만요 다 같이 대화할때도 어머님 양쪽에 형님 제가 앉아있으면 아에 몸을 형님쪽으로 틀고 계세요 저한텐 등만 보이는거죠 유치하죠?근데 이게 쌓이니까 노이로제 걸릴거같아요 이게 차별이 아닌가요? 형님을 더 이뻐하니까 어쩔수 없는거라고요? 형님과 저랑 둘중..

네이트판 남편이 키스방을 예약하는 문자를 봤어요

남편은 멀쩡한 대기업 직원이에요 밖에서는 멀쩡한 사람이에요 술도 좋아하고 친구도 많구요 그런데 결혼 2년째부터 집에서는 화날때마다 폭력적으로 변해서 고생을 좀 했어요 고쳐지지는 않고 너가 소리를 크게 질러서 그랬다 너가 먼저 잘못했다 등등.. 벌써 이혼해야 맞지만.. 시부모님이 좀 아프세요 그래서 조금만 더 버티자 버티자 충격받으실까 참고 산지 벌써 몇년째 되네요 (참고로 맞벌이에요 아이는 없구요) 다른건 몰라도 여자문제에 대해서는 믿었어요 술을 좋아하지 유흥을 좋아하는것도 아니고.. 밖에서는 성실하다 믿음간다 평가받는 사람이거든요 매일 비번 잠궈서 폰을 못봤는데 어쩌다 보게됐어요 그런데 일주일전에 키스방을 예약하는 문자메세지가 있더라구요 어느 매니져 시간되느냐 다른매니져는 몇시에 되느냐.. 원래 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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