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3 딸이 있는 엄마에요.
궁금한게, 보통 애들은 언제 혼자재우나요?
제기억엔 이맘때쯤 혼자잤던거같은데..
아이가 잘때 몸부림도 너무심하고
이를 바득바득 너무갈아서 푹자본적이없어요.
초등학생되고나선
아이방을 꾸며줬고 자기침대가 있는데도
자기방에서 잘려고를 안해요.
재워놓고나오면 깨서 쫒아오고..
여행가도 꼭 아빠엄마 사이에서 껴서
자려그래요.
더어릴때야 당연히 혼자자는게 무서울수있고하니
같이 자는게 맞다지만....
몸집이라도 작으니 몸부림쳐도 참을만했고..
셋이 킹사이즈배드에선 잘수있었는데,
애라지만, 잘때 무의식중에 몸부림쳐서
발로 얼굴이나 배를 맞을때는 너무아프고
화가나요. 아침에도 너무피곤하구요.
잘때도 꼭
애아빠랑 제사이에서 껴서 자려고하거나
저랑 둘이 자려고하는데
진짜. .미치겠습니다ㅎㅎㅎ
요즘에는 몸도커져서 애아빠랑 셋이 한침대에
눕는것도 버거운데 셋이 있으면
꼭 그틈을 비집고 들어오니, 부부끼리 오붓하게
있는 새벽시간은 존재하지도 않을뿐더러
잠도 푹못자니까. .하..답답하네요.
제가 애방을 쓰고 애랑 애아빠랑 자라고해야되는지..
너무괴롭네요. 비슷한 경험있으신분들 있으시면
조언좀주세요ㅠㅠ
(남편한테 각방쓰자고.애는 코고는 당신이 재우라고 해봤는데
그러면 부부관계가 멀어진대요. 뭔 개소린지. 애있을때는
같이 눕지도못하고 뭐아무것도못하는데 잠이나 편하게자지.
잠자리문제로 애랑 애아빠생각하면 이젠 진짜 개짜증이나요.ㅜㅜ)
추가로..아이에게 여러번물어봤는데 그냥 단순히 혼자자본적이
없어서 싫답니다... 혼자 먹기.혼자씻기. 혼자 숙제하기..이젠
혼자 잠자리들기까지 쉽게 되는게 진짜단한가지도 없는데
저도 잠을자야 사니까.. 자는거라도 좀 편했으면좋겠는데 정말 힘드네요ㅠㅠ
'네이트 판 글.댓글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네이트판 데이팅 어플로 의사를 만났는데… (0) | 2021.08.10 |
---|---|
네이트판 아내가 밉습니다. (0) | 2021.08.10 |
네이트판 추가) 신내림 받고 싶다는 남편과 이혼합니다.. (0) | 2021.08.10 |
네이트판 남편 친구 부부에게 제가 실수한건가요? (1) | 2021.08.10 |
네이트판 추가)와이프입장 추가)와이프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도와주세요 (0) | 2021.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