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 10년차 애 셋키우는 아줌마예요. 남편이랑은 큰 문제없이 사이좋게 잘 사는데요.. 항상 시댁 식구들만 만나고 오면 어김없이 싸우게 되더라구요. 이번에는 결혼생활 중 역대급으로 크게 싸웠고, 남편은 도대체 자기가 왜 효자냐 남들도 다 이정도는 하고 산다며 본인도 궁금하니까 글 올려 보라고 성질 내길래 저도 궁금해서 여러분께 여쭤봅니다. 10년 결혼생활 동안 할말은 밤을 새도 모자랍니다만 여러분의 시간은 소중하니까 최대한 간단하게 작성할테니 의견 부탁드려요. 일단 시댁에는 10원 한장 도움 안받고 남편이랑 저랑 알아서 결혼하고 시작함. 남편이랑 나이차가 좀 나는 편이라 남편이 더 많이 부담했지만, 저도 대기업 다니고있었으니 남편 나이정도 됐다면 그정도 했을거예요. 아무튼 각설하고 결혼한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