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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136

네이트판 이혼서류 접수 했어요......

오늘 이혼서류 접수 했네요. 상대방이 이곳을 자주 보는 편이라 직접 말하고 싶지도 않아 글 올립니다. 가끔 이곳을 들어오는 당신이니까 이글을 볼거라 생각해. 가장 큰 이유는 당신은 사과를 안 한다는거.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지..... 하지만 당신은 그 실수를 인정하지 않고 사과하려 하지 않으며 모든걸 어떻게든 내탓으로 돌리고 평생 잊지못할 상처를 나에게 너무 많이 줬다는거야. 이제 나는 날개를 달진 못해도 짐을 내려놓고 좀 더 가볍게 살아가려해. 다신 붙잡지 말아줘. 당신에게 받은 상처들이 너무 많지만 아직도 너무 사무치는 것들, 평생 치유도지 못할것들을 얘기 해 줄께. 내가 둘째를 가지려고 그렇게 노력하다가 3번째 유산을 했을때...... 그 3번의 유산동안 제대로 된 몸조리는 커녕 인스턴트..

네이트판 후기)돈없이 결혼해도 행복한가요?

지난번에 글 쓰고 대화나눈 후 후기남깁니다... 댓글들을 생각보다 많이 남겨주셔서 잘읽어보았어요ㅜㅜ 남자친구 얘기하길 일반적으로 결혼할 때 남자의 재력을 많이 보는데 자긴 그 능력이 안되고 일이년동안 모아도 어차피 큰 변화가 없기때문에 빨리하고싶대요 일이년간 많이 모아야 천,이천,삼천일거라고 그때도 넉넉치 않은건 마찬가지니 더 나이들어서 재력없으면 더 안되는거라고 지금은 나이도 그리많지않고 본인 사정알면 이정도는 이해되는수준이라구요 이십대면 맘놓고있겠지만 이제 시간이없대요 그래서 전 오히려 반대아니냐고했어요 조금이라도 모으려고노력하는 모습이 더 멋진거 아니냐구.. 저한테 결혼에 대해 확실히 얘기하라해서 저는 이런 마음이라면 결혼생각없다고 했어요..좋아하는 마음과 결혼에 대한 확신의 마음은 다르다했더니 이..

네이트판 제 동생이 남편을 좋아하는것같아요

동생도 네이트판을 자주봐서 혹시알아볼까봐 두렵지만 어디 털어놓을수가없어서 익명으로 써봅니다.. 최대한 간략하게쓸게요 나31 여동생 24 난 작년가을에 결혼함 엄마는 어릴때 이혼해서 소식없고 아빠가 키워주심 아빠가 동생 중학교때 돌아가셔서 동생이랑 둘이살면서 내가 동생 케어함 동생이나 나나 사랑을 많이 못받고 자라서 애정결핍때문인지 외로움을 많이타서 결혼전까지 쭉 동생이랑 의지하며 같이살고 결혼하면서 신혼집 옆에 오피스텔 얻어주고 거의 매일만남 요즘들어 동생이 내 남편을 대하는게 좀.. 좋아하나?싶을정도라 내가 예민한지 알고싶음,. 난 키가 크고 동생은 키가작은데 남편에게 자주 형부 나 귀엽지 나 발 이백이십오다? 형부손바닥만하겠다 이런얘기를하고, 손크기 발크기를 자꾸 얘기함 남편이 바닥에 앉아있으면 뒤에..

네이트판 전업주부인 저희 엄마를 무시하는듯한 친구의 말

저희엄마는 전업주부이시고 친구들 어머니들은 다 일해요. 근데 계속 은연중에 너희엄마는 아직도 놀아? 노는게 좋지. 너도 전업주부 하면되겠네. 이런 말을 악의없는 말투로 하는데 어떻게 말해야 알 아들을까요. 친구들 어머니들 직종은 말씀 드리면 특정직종 비하발언이 될거같아 삼가지만 힘들게 일하는 분들인거 알고 저는 참 너희들 키우시고 주부일도 하시 고 대단하시다고 생각한다는 표현을 계속해주는데 (+제가 먼저 이 말을 한건 아니고 저희엄마를 그만 무시했으면 해서 상대방 어머니른 존중하는 표현을 해주면 그만해줄려나 싶어서 계속 말해봤어요ㅠㅠ) 돌아오는건 저런표현이니 괜히 주눅이 들어요. 저럴때마다 머라고 말해야 알아듣나 싶습니다. 저희 오빠가 많이 아파서 어머니가 일을 쉬셨어요. 지금도 진행중이고요 그.이야기는..

네이트판 소개팅 더치페이 계산법 이게 맞나요?

방탈죄송합니다 너무 어이가없어서 하소연겸 써봅니다.. 전 스물여덟이고 같은아파트사는 친한 언니가 소개팅해보라고 하도 그래서 서른살 남자분을 소개받았어요 착하게생기셨고 직업도괜찮고 해서 연락처 교환하고 집근처에서 만났는데 밥먹으면서 자기 집이 부자다 어쩌고 하면서 허세가 너무심해서 다시 만날생각이없었어요 그래서 밥값 내고 끝내자 생각하고 여기까지 와주셨으니까 식사 제가 살게요 했더니 그냥 여긴 자기가 살테니까 커피사주세요 하더라구요 또 허세부리고 자기얘기만할것같아서 카페까지 같이가기싫어서 저 오늘 빨리들어가봐야될거같다고 했고 밥값은 언니통해서 보내주려고했거든요 근데 이렇게 가면 더치페이가 아니지않냐고 자기는 시간,기름값들여서 여기까지오고(저희동네까지 차로 20분거리) 밥도샀는데 그냥 가는게어딨냐길래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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