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이 많이 취해서 간단히 쓸게요 하고픈 말은 많아요.. 저는 제가 개빠라 파혼합니다. 30대 초반 여자에요. 저는 동물이 싫어요. 가족은 개를 좋아했어요. 우연히 버려진 아이를 키우게 됐고 1년간 같이 살았지만 저는 영 정을 안줬어요. 일때문에 나와서 산지4년. 그 개는 아마도 3살이었네요. 가족이 너무나 사랑했던 강아지 저도 가끔 본가가면 꼬리치고 반가워했던 그 강아지가 싫지많은 안았나봐요. 그리고 2년전.. 강아지를 두고 외출하던 부모님과 남동생이 사고로 멀리 갔어요. 남은건 나와 그 강아지. 그냥 키웠어요. 가끔씩.. 엄마가 널 이렇게 쓰다듬어줬니? 지훈이랑 매일 같이 잤다며.. 어떤 모습이었니? 혼자말하며.. 버티고 하다보니 나에게 가족이 되었네요. 이놈도 힘들겠죠 엄마 아빠 형이 보고싶겠죠 우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