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두아이둔 40대 여성입니다
7년전에 시어머니가 돌아가셨고요
얼마전 도시 외곽의 단독주택에 이사왔는데 느낌이 안좋습니다
1. 저만 그런게 아니라 남편과 아이들도 느낍니다
2. 밤에 잘때마다 이상한 형체가 보임.
3. 낮에도 싸하고 불길한 느낌이 나고 누군가 쳐다보는 느낌이 자꾸 듬
4. 자꾸 가위눌리고 밤에 귀신이 목을 조르기도 했음.
5. 넘어지거나 물건 위치가 바뀌거나 갑자기 티비가 켜지기도 하는 등의 일이 일어남.
6. 단독주택인데 밤에 천장에서 뛰는 소리가 남...1층 주택인데도 ...
7. 이사온이후로 온가족이 신경쇠약에 빠졌고 집중을 못하고 있음.
8. 고양이가 특정 장소에서 하악거림.
그런데 요새 꿈에 돌아가신 시어머니가 나와서
마구 화를 내며 이사가라고 합니다
이사안가면 다 죽는답니다
꿈에서 이사가라고 몽둥이로 마구 두들겨팹니다
정말...이사가야겠죠...너무 불길하고 집이 무서워지기까지 하네요
저도 어렸을때 6식구가 도로보다 좀 아래인 일명 "움푹파인 집" 이라고 부르더라구요,,,정말이지 매일을 악몽에 시달렸어요,,저는 7살인데 잠들면 저희집 뒤쪽에서 귀신들이 계속 저를 잡으려고 달려들고, 40대인 지금도 이 글 쓰면서 소름 돋네요,,,하여간 매일을 악몽에 시달리면서 가위는 기본이고 어느날은 눈을 떴는데 빨간 손가락이 제 눈앞에 있는거에요,,,정말이지 오줌이 마려운데 무서워서 이불에 싸곤했답니다,,,한번은 오빠한테 울면서 말하니 오빠도 매일을 귀신이 쫓아온다는거에요,,오죽하면 오빠 우리 오늘은 망치 들고 귀신 죽이자,,라고 했을정도에요,,,그러다 저희 친할머니가 그집에서 자살을 하셨습니다..그래서 저희는 이사를 하게 됐어요,,,알고보니 그 집 자체가 누가 이사오면 한사람은 꼭 죽었다고 하더라구요,,,저희집이 가난해서 그집이 월세가 저렴했었데요,, 또 식구가 많으면 잘 받아주지도 않았는데 그집 주인은 괜찮다고 받아준거였어요,,,
어서빨리 이사가세요,,급한데로 원룸을 얻어서라도 하루빨리 나가세요,,,
미신, 이런거 아니고 집터는 진짜 있어요. 어렸을 때 시골로 이사 갔었는데 집을 안짓고 오래된 집에서 살았었어요. 부모님이 일찍 귀농하신거라 집대신 땅을 사시느라. 그 집에서 하루도 편하게 잔 적이 없어요. 6살이었던 저는 매일 밤 엄마나 아빠와 꼭 껴안고 잤었어요. 잘 때만 되면 사방에 귀신이 있는 것 같아서요. 몸도 계속 허약했었고요. 아빠도 가위 몇번 눌리시고 ╋로 시골 텃세..엄청 나더군요. 동네 아무 못된 노인이 고양이 죽여서 우리집 앞에 놔두어서 그런지 저는 고양이에 관한 악몽이나 가위를 많이 눌렸었어요. 그래도 고양이 참 좋아합니다만. 중학교 올라가면서 다른 곳으로 이사가면서 너무 잘자고 편안해졌었어요. 그 집은 아빠 혼자 지내시면서 엄마와 주말부부로 지내셨었는데 나중에 결국 집에 원인모를 불이 나서 다 타버렸어요. 시골 땅 다팔고 다른 곳으로 이사가고 나서야 더 편하게 살고 있어요. 진짜 집터 중요합니다. 빨리 이사가시길 추천드려요.
이사가세요. 저 옛날에 살던 집에서 문제 생겼는데 동물은 안 키워서 모르겠지만 4,5번이 전에 살던 집이랑 똑같네요. 그 때 집은 거실 바닥에 아무 것도 없는데 자꾸 거실에서 발이 걸려 넘어졌어요. 손님 왔는데 손님도 같은 장소에서 발에 뭐가 걸려 넘어짐. 우리 집 위는 옥상이고 우리 집만 올라갈 수 있는데 자꾸 쿵쿵 뛰는 소리 나고, 벽 안에서 스피커 울리는 소리 나고 새벽 2시쯤에는 갑자기 세면대 물이 틀어져서 화장실 물이 넘쳤어요. 나중에 집 터가 너무 센가 싶어서 동네에서 유명한 무당할머니 불러서 텃신제좀 지내달라고 했는데, 할머니가 여기서 살면 줄초상날거라고 이사가라고 했어요. 자꾸 사람들이 거실에서 넘어지는 이유가 여자가 엎드려 있어서 그랬다네요. 결국 이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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