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글만 보다가 직접 쓰는 건 첨이네요. 저에게는 27살 시누이가 있는데요, 4년 전부터 저희 집에 같이 살았어요. 편의상 아가씨라 부를게요. 아가씨가 프리랜서로 일하는데, 가끔 미팅을 나가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때마다 서울 올라오기 부담스러워서 아예 저희 집 빈 방에서 같이 살자고 제안했어요. 그 뒤로 아가씨가 저희 집에서 일하면서, 저희 애도 봐주게 됐어요. 애보는 일 쉽지 않으니까 달마다 200만원씩 줬었거든요. 근데 아가씨가 애를 너무 잘 봐요. 저희 애가 4살때까지 말 한 마디 못해서 걱정스러웠는데, 아가씨가 봐준 지 1년 만에 글자도 쓰게 되었습니다. 애도 당연히 아가씨를 너무 좋아하구요. 평상 시에 어떻게 노냐고 물어봤더니 생크림 케이크를 먹다가 생크림이 남으면(저희 애가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