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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제 친언니 얘기예요.

제 얼굴에 침뱉는 이야기라 차마 누구에게 얘기는 못하겠고 익명으로 글써요. 많이 고민하고 올리는 글이예요. 악플은 참아주세요ㅜ 저희 친언니는 아픈 아이를 키우고 있어요. 제 조카요. 24시간을 지켜봐야 하는 아이이고 올해 5살이예요. 저희 집안이나 형부네 집안에 처음 있는 케이스여서 처음에 태어났을 때에는 많이 당황했지만 지금은 가족 모두 많이 익숙해졌고 조카를 많이 사랑해요. 하나뿐인 제 친조카고 저도 당연히 제 목숨도 줄 수 있을 만큼 사랑해요. 평소에는 형부와 언니가 조카를 돌보지만 형부가 출장이 잦은 직업이라 형부가 없는 동안에는 저나 엄마가 형부대신 조카를 돌봐요. 언니는 회사 다니다가 조카 태어나면서 퇴사하고 지금은 전업주부구요. 주로 언니가 잘때나 집안일할때 엄마나 제가 조카를 돌봐요. 그게..

네이트판 새엄마 친딸이고 싶어요....

저는 대학생이고 저희 아빠는 제가 초1때 친엄마랑 이혼하셨어요 친엄마는 돈이 없었고 아빠가 출장이 많으셔서 저는 초3까지 친할머니랑 살았어요... 할머니는 잘해주시기는 했지만 학교가면 항상 엄마랑 사는 애들이 부러웠어요... 그러다가 아빠가 새엄마를 집에 데려오셨는데 처음에는 제가 낯을 좀 가려서 일부러 피하고 그랬어요 근데 새엄마가 할머니한테 저를 데려가서 키울 테니까 달라고 하셨대요 새엄마는 아빠가 첫 결혼인 걸로 알고 있어요... 할머니가 아빠 재혼해서 잘 못살까봐 그냥 절 데리고 있으려고 하시다가 새엄마가 강경하게 말하셔서 제가 지금 집에 살게 됐어요 새엄마가 좀 도도하고 까칠? 하게 생기셨는데 막상 같이 살아보니까 너무 좋은 분이에요... 직장생활도 하시도 공부도 많이 하셨고... 반면에 제 친..

네이트판 이웃집 소음 꿀팁 좀..

안녕하세요 ㅠㅠ 글이 길 겠지만.. 뭐라도 쫌 꿀팁이나 조언 받고 싶어서 글 써봅니다.ㅠㅠ 소음이라고 하기엔 애매하고 이웃집이 무서워요..;; 시작은 이러합니다. 제가 사는 월세는 초역세권(3분거리) 복층 오피스텔인데, (2층이에요) 바로 주차장 뒤에 씨유랑 지에스 편의점이 있고 몇주 전에 씨유 가고 있는데 앞에 마른남자가 길거리에서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술 취해서 그런건 절대 아니였어요 왜냐면 그..막.. 요요? 장난감인지 정확히 모르겠는데ㅠㅠ 그거 갖고 놀면서 머리 도리도리 하면서 소리를 질렀는데 느낌 쎄하달까요 그 이후 새벽 1시 인가 그때 마다 계속 소리를 지르세요;; 사실 이때 아싸리 신고를 했어야 했는데.. 주변분들은 신경 안쓰니까.. 망설여서 못했었고 엊그제 부터 해서 오늘까지 새벽마다 복도쪽..

네이트판 노후준비 안되어 있는 친정부모님

저는 결혼한지 1년됐고 결혼후 아기가 금방 생겨 곧 출산을 앞두고 있습니다 임신하고 일을 그만 두면서 집에 있다 보니 미래에 대한 이런저런 걱정이 많이 드는데 요새 부모님 노후걱정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양가모두 잘 사는편은 아니라 결혼할때 양가 도움은 없었고 저 만나기전 남편이 사업했다가 사기를 당하는 바람에 모은돈 다 날리고 남편돈 천만원,저 사천만원에 (학자금대출 있었으나 취직하고 다 갚음)전세대출로 힘들게 시작했습니다 결혼후 1년 조금 넘게 먹고싶은거 참고 외식 참으면서 허리띠 졸라매고 모아서 지금 자산 1억천정도로 모았고, 재태크 공부 부동산 공부 열심히 해서 이번에 아파트 청약도 당첨됐습니다 노력하면 가난을 벗어날수 있겠다 하고 이제 막 희망을 갖기 시작하는데 갑자기 부모님 노후가 떠..

네이트판 이거 제가 잘못한건가요? (*사진첨부*)

제가 자주시켜 먹는 식당이 하나있는데 유독오늘따라 돼지잡내가 나길래 사장님에게만 보이게 5점까지줘서 리뷰를 달았습니다 근데 대뜸 번호와 주소를 묻더니 묻는이유를 묻자 저렇게 대답하시더군요 저도 너무 황당하고 어이가없고 화나서 별점을 내리고 다시 리뷰를 달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댓글이 달렸는데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궁금해서 공론하고자 첫글로 글써봅니다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 6번이나 시켜먹은 단골집에 오늘따라 돼지 잡내가 나길래 사장님만 보이게(비공개) + 별점5점 남기면서 아쉬운점 코멘트함 2. 가게 사장이 대뜸 주소와 전화번호를 요구 3. 주소랑 전화번호는 왜 물으시냐 댓글다니 사장이 남의 업장 장사 방해하지 말라며 욕함

네이트판 남편이 이게 공평한거라는데요??

몇번글썼었는데 묻혀서 다시의견구해요 남편은 5시반에나가서 보통 6시도착 아침먹고 7시정도부터 일하고 5시반에서 여섯시 퇴근 집에오면 7시 아내는 7시에 나가서 7시반도착 5시퇴근후 5시반도착 남편은 주6일일하고 저는 4-5일 일합니다 일하는시간은 엇비슷하지만 출퇴근시간까지 합해서 본인이 저보다 3시간정도 밖에더있으니 모든 집안일을 제가 하는게 맞다는데 그런가요? 남편도 저도 몸이 힘든일을 하지만 남편일이 저보다 더힘들긴해요 그래서 맞춰준다고 제가 모든집안일 다했는데 저도 힘들어서 내가 다 할테니 설거지만 해라 해도 알겠다하고는 주3회?정도하는듯 그마저도 제가 계속 잔소리해야 해요.반반은 바라지도 않는다 8대2나 7대3정도로 조금은 했으면 좋겠다니까 계속 자기가 일더하니까 제가 집안일 전부다해도 매일3시간..

네이트판 7년 사귄 후 시간을 갖자는 말의 의미

대학 같은 동아리 복학생 남친이랑 7년을 사궜어요 대학시절 내내 붙어다녔고 졸업도 취업도 시기가 같아 면접준비도 같이하고 스터디그룹에서 같이 하고 도와가면서 이쁘게 사랑했어요 둘다 같은 시기에 취업하고 신입때 두달정도 서로 직장생활이 낯설고 바쁘고 힘들어 연락이나 만남없이 지낸적이 있는데 둘다 서로를 믿는건지 어떤건지 자연스레 다시 연락하고 주말에 만나고 크게 서로 다툼없이 잘 넘어 갔어요 워낙 대화도 잘 통했고 서로 잘 맞았고 함께 있음 서로 긍정에너지 받을 정도로 사이가 좋았어요 이제 둘다 직장에서 어느정도 자리잡고 승진도 하고 경제적인 상황도 비슷했고 양쪽 집에서 결혼적령기이니 결혼생각해보라 해서 극적인 상황없이 자연스레 결혼얘기 오갔어요 근데 어느날 부턴가 남친이 이상하더라구요 뭔지 모르게 대화의..

네이트판 너무 완벽한 남동생의 여자친구의 치명적인 단점

고민고민하다가 익명의 힘을 빌려 씁니다 남동생은 34살이고 동갑짜리 동거하고 있는 여자친구가 있어요 둘은 중학교 동창이였고 오랜기간 친구였다가 연인이 된걸로 알고있어요 교제한지도 좀 됐고 같이 산지도 1년 넘어서 결혼이야기가 나오고 있어요 (동거는 여자친구 직장이 남동생 원룸이랑 10분거리라 하게 되었음) 여자친구가 음식도 잘해서 밥도 잘챙겨주고 저희 엄마, 아빠께도 싹싹하게 잘해요 엄마아빠도 세상에 저런애가 없다고 너무 예뻐하시고 딸인 저보다도 우리 부모님께 잘하는거 같아서 제가 봐도 너무 예뻐요 고마운 마음에 비싼건 아니여도 화장품, 가방 이런것들도 많이 사줬고 저희계열사에서 백화점상품권 나오면 그것도 다 쓰라고 챙겨주고 했어요 그렇게 줘도줘도 안아깝고 더 주고싶고 참 고마운 아이에요 동생이랑 저는 ..

네이트판 유튜브 한다고 몰카 찍는 시누이

안녕하세요 연애를 거의 7년을 하고 결혼을했는데 연애기간동안 시누이와 친하게 지냈어요 언니동생 하면서. 나 33 시누 26 그래서 신혼집도 자주 놀러오고 했는데 요즘 개그유튜브?그런 몰카같은거 맨날 보더니 자기도 찍어보겠다고 언니가 잘 놀라니까 언니한테 해봐야지 하면서 흘리듯 얘기한적이 몇번 있었거든요 제가 지금 임신 10주찬데 어제 장보고 저녁준비하는데 보일러실에서 갑자기 복면?쓰고 튀어나와서 기절하는줄알았거든요 몰카랍시고 그걸 찍은거예요 집엔 저 혼자있었어요 열받아서 지금 뭐하냐고 아기 잘못되면어떡하냐고 비번은 어떻게알았냐했더니 놀라는건 상관없을줄알았다 오히려 웃으면 아기한테좋을거라생각했고 오빠가 새언니한테 재밌는몰카한다고 제발알려달라했더니 비번알려주고 허락했다는거예요 심지어 바로 얼굴을 깐것도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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