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와 논란

2022년 4월 8일 군사전문가들의 분석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고전하는 이유

디디도도뽀닥 2022. 4. 8. 09:09

1. 우크라이나군을 너무 만만하게 봄

 

 



우크라이나군을 너무 만만하게 본게 1번째 요인이라고 봄 우크라이나군은 2014년 유로마이단 당시 상비군 6만에 실전에 투입할수 있는 병력은 1만에 불과했다.

 

그레서 크림반도와 돈바스 전쟁 당시에는 그야말로 친러반군에 털리면서 망신을 아주 톡톡히 당했으며 사진에서 보는것처럼 구소련 장비와 무기들로 무장한 오합지졸 군대였다.

 

러시아군과 친러반군에 털리는게 일상일 정도로 러시아군이 상정한 오합지졸 군대의 전형으로 심지어 3만의 군대를 동원하는 조지아군 보다 못한 1만명 밖에 동원하지 못하는 실정이었다.

 





푸틴과 러시아는 침공하려면 2014년도에 우크라이나를 침공했어야 했는데 이유는 애국노 정권들어서 징병제 부활, 나토와 미국의 우크라이나군 재건 프로젝트 , 우크라이나군 보급체계 개선과 신무기 도입등 급격하게 우크라이나군의 현대화가 진행되었기 때문으로 이때 우크라이나군은 군복패턴과 지휘체계 모두 나토식으로 바꾼 상황이었다.

 

이미 러시아가 공격할때의 우크라이나군은 최소 146000-200000명의 상비군을 전시에 즉시 투입 가능할 정도로 성장한 상태였으며 미국과 나토의 잉여물자이전제도에 따라 서방권 국가들은 자국의 잉여물자나 무기를 우크라이나군에 무장시키고, 돈바스 전쟁을 거치면서 우크라이나군은 2014년의 오합지졸 군대가 아닌 실전경험이 엄청나게 싸여있으면서 나토군의 전술을 세련되게 구사할수 있는 정예군으로 성장한 상태였다.

 

즉 어느정도로 성장했냐면 벨라루스 같은 유럽 중소국가 하나쯤은 지도에서 삭제시킬정도로 성장한 상태였다.

 



우크라이나군 공수여단

 



아조프 연대

 

 

우크라이나 정부도 바보는 아니라서 러시아와의 전쟁을 착실히 준비했으며 특히나 미국과 나토의 건의에 따라 정예군 창설에 매달려 고작 2개여단에 불과했던 우크라이나군 공수여단의 병력을 확충해 8개 여단규모로 늘렸으며 민병대인 아조프 여단을 정규군으로 편입해 러시아의 도발을 대비하고 있었음 특히나 공수여단과 아조프 여단 병력은 우크라이나군 최정예 병력들로 미군과 나토의 모든 노하우가 집적된 군대이다.

 

즉 애네들 말만 우크라이나군이지 사실상 나토군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2. 전략 전술 부재 

 

 





러시아는 정작 전쟁을 개시하면서 전략이 아주 전무하는편으로 원래 전쟁을 개시할때는, 군지휘부와 대통령궁 같은 지휘시설과 방공망 시설을 타격하는것이 원칙이다.

 

그런데 정작 러시아는 군시설에 집중적으로 미사일을 날리는 이상한 전술을 섰는데 덕분에 우크라이나군 방공망과 지휘부는 아주 건제하게 초기 러시아군의 공격에 공황에 빠진 병력을 수습해 반격에 나설수 있었다.

 



전술도 없었던건 더큰문제로 러시아군은 키이우, 돈바스 방면으로 군대를 나누어 진격했는데 이건 진짜 최악의 한수로 전쟁을 할때에는 어디까지 점령하고 방어한다는 계획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푸틴은 군장성들의 동부와 남부전선 점령계획을 파기하고 지멋대로 우크라이나 점령을 작전계획으로 짜면서 러시아군 병력은 두갈래로 병력이 분산되면서 우크라이나군으로 부터 허점을 노출해 그틈을 노린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에 꼼작을 못하는 실정이면서 병력이 이렇게 두갈래로 분산되면 당연히 보급로에 문제가 생긴다.

 

3.러시아군 부패와 개혁실패

 





러시아군의 고질적인 부정부패 다음으로 러시아군이 고전하는 3번째 이유는 바로 러시아군이 대대적으로 착수한 대대전술단으로 대대 전술단이란 여단중심의 부대에서 대대중심으로 군대를 개편하는것으로 러시아군 대대전술단 1개 대대 인원은 600-1000명으로 애초에 러시아가 대대전술단을 만든이유는 자신들의 목표를 신속 정확하게 완수하기 위함이다.

 

실제로 크림반도, 돈바스 전쟁에서 러시아군의 대대전술단의 활약이 매우컸지만 아주 치명적인 문제가 있는데 대대 전술단의 경우 국지전 같은 소규모 전투에서나 활약이 가능하지 정규군이 부딧히는 전면전에는 아주 쥐약인 편제로 여단급 편제를 보유한 군대와 충돌한다면 그야말로 박살이 난다.

 

또 참고로 병력을 축차 투입하는 방식이라 각개격파 당하기도 좋은데, 우크라이나는 병력을 충원하면서 여단급으로 편제를 바꾸어 놓으면서 러시아군 대대전술단의 허점을 파악한뒤 무식하게 러시아군을 공격하는 대신 러시아군 대대전술단 병력을 포위해 각개격파 하는 방식으로 상대한 결과 한달조금 넘었지만 러시아군 1,2,3 제파 병력 모두 공세종말점을 맞이했다.

 

4. 무식한 공중자원 운영

 

 



러시아 공군은 현재 공격헬기와 전투기를 우크라이나 상공에 배치하면서도 우크라이나의 제공권을 장악하고 있지 못한데 바로 이유가 아주 쉽게 밝혀졌다.

 

걸프전, 이라크 전쟁을 예시로 밨을때 제공권을 장악하기 위해서는 야간에 상대방의 시야가 어두울때 공습을 가해 방공망을 무력화 하는데 원칙인데 러시아 공군기들은 시야가 아주 밝은 대낮에 돌아다녀 누구보다 전투기와 공격헬기의 위치가 보이며 또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저공비행를 한다.

 



FIM-92 스팅어 지대공 미사일

 



영국제 스타스트릭 지대공 미사일

 

우크라이나군의 방공망이 아직 건제한데다가 우크라이나군는 서방권의 지원으로 미국제 FIM-92 스팅어 지대공 미사일과 얼마전에는 영국의 지원으로 영국제 스타스트릭 지대공 미사일을 도입한 상태이다.

 

우크라이나군이 서방제 지대공 시스템을 도입해서 안그래도 조심해야 하는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러시아 공군기들은 대낮에 그것도 저공비행을 하는 미친 짓거리를 한다.

 

 



영국제 스타스트릭 지대공 미사일에 격추되는 MI-28 공격헬기

 

 



FIM-92 스팅어 미사일에 격추되는 KA-52 공격헬기의 모습

 

 

대낮에 그것도 저공으로 날아다니니 우크라이나군의 레이더망에 안걸리는게 이상할 정도이며 바로 발견하는 순간 우크라이나군은 미국제 FIM-92 스팅어 지대공 미사일과 영국제 스타스트릭 지대공 미사일을 발사해 격추시켜버린다.

 

툭히나 스팅어와 스타스트릭 지대공 미사일 모두 엄청난 명중률을 자랑하며 지금까지 130-150대 가까운 공격헬기와 140대 가까운 전투기들을 격추 시켜버렸다.

 

미국제, 영국제 무기 모두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엄청난 활약을 하면서 동구권 나토국가들을 중심으로 엄청난 주문량이 밀려들고 있다고 해 생산공장을 엄청나게 돌리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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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러시아군 공격헬기가 문제인것은 아닌게 지난 4월 1일 우크라이나 공군은 하인스 공격헬기 2대를 하르키우 공군기지에서 출격시켜 러시아 본토인 벨로로드를 공습한다.

 

공습의 교과서적인 작전으로 하인스 공격헬기 편대는 러시아의 방공망이 느슨한 야간에 저고도 비행을 시도해 러시아 방공망을 통과한뒤 정확하게 벨고로드의 정유시설만을 타격한뒤 바로 우크라이나 본토로 철수하는데 작전은 성공으로 하인스 공격헬기 편대의 공습으로 정유시설이 파괴되어 10만 배럴이 넘는 정제유가 날아갔으며 세계최강을 자랑하던 러시아 방공망이 유린되어 1940년대 이후 본토가 공격당해 러시아인들에게 심리적 타격을 가했다.

 

 

즉 헬기의 문제가 아닌 러시아 공군의 공중기체 운영이 한참이나 잘못된것이다.

 

 

4.숫자의 함정

 



마지막은 숫자의 함정으로 러시아군이 상비군 90만을 보유한건 유명하지만 군사전문가들은 실제 전쟁에 들어갔을때 동원할수 있는 병력은 기록된 숫자의 3분 2 가 현실이라고, 지적한다.

 

즉 전쟁이 터진다고 해서 90만을 다동원할 없으며 특히나 러시아 같이 땅덩어리가 넓은나라들은 특히나 상비군 전체를 다동원할수 없다.

 

또 러시아 같이 방산비리가 심한 나라들은 은근히 장부상 숫자일 가능성도 있어 실제로 90만의 정규군을 보유할 가능성은 낮으며 또 90만을 전부 동원했다간 국가파산 확정이자 러시아군은 현재 이들을 모두 동원할 제도나 교통수단이 전무하며 현재 병력부족이 심해 새로 13만명을 새로 징병하는 형국이다.

 

즉 우크라이나에 동원할수 있는 병력은 최대 20만일 가능성이 크며 이는 우크라이나군 상비군 규모와 비슷하다 보니 러시아군 역시 전쟁에서 고전하고 있다.

 

또 러시아는 조지아 같은 소국을 제외하면 규모있는 국가와 1대일로 전쟁을 해서 이긴적이 별로없는데 2차례의 세계대전은 영국,프랑스, 미국과 연합해 승리한것이며 규모있는 국가와 전쟁을 치룬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는 아프가니스탄의 늪에 빠져 패배했고 심지어 체첸전쟁에서 조차 체첸군의 공격에 고전하며 겨우 승리했는데 우크라이나는 이들 보다 5배는 큰 규모의 국가이다.

 

안타깝지만 망하지 않은 러시아의 경제

러시아 원유 수출량은 코로나 이후 가장 많은 양을 팔았음전쟁 직후 푸틴은 석유로만 매일 10억 달러를 벌고 있고 유럽국가들의 수입은 더 늘어났다고 함또 경제수석 얘기로는 인도가 할인된 가격으로 러시아산 석유를 구매한다고 함 (인도 얘네도 큰 복병임)이에 대항해서 중동국가들이 석유생산량을 늘리고 이란과의 핵협상이 체결되고 멀리는 베네수엘라와 관계 정상화가 되면 러시아 석유나 가스 의존도를 낮출 수 있음

하지만 사우디나 UAE나 크게 증산할 생각없고 사우디는 달러가 아닌 위완화 결제도 가능케 정책을 바꾸면서 친중 스탠스를 보여주고 있음 지금 사우디 석유 고객중 1등은 중국임

셰일혁명으로 미국이 탈중동 하면서 사우디의 최대고객이 미국에서 중국으로 바뀜 그리고 opec도 미국 말대로 고분고분 움직일 생각 없는거 같음 미국의 셰일도 답없는게 그거 풀면 opec은 석유 생산을 줄이지 않을까? 사실 대서양에서 건너오는 기름값보다 수에즈로 건너오는 기름값이 더 쌀텐데 오펙도 셰일혁명때 당한게 커서 혹시나 그런 일 생겨도 저번처럼은 안당할듯 미국도 셰일이 답이었으면 지들 전략비축 석유 안풀고 셰일 카드 꺼냈겠지 셰일이 가성비 ㅈ망이라사우디랑 러시아가 치킨게임하면서 걍 다 파산한거 셰일업체 다시 돌아가는 순간, 오펙에서 증산하면 바로 줄도산임 석유는 현대문명의 원천이고 수십년을 러시아에서 고정적으로 괜찮은 가격대로 들여오고 있었음. 잠가라 밸브를 겪으면서도 대러 에너지 의존도 못 줄인데 그만한 이유가 있는 법..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다른 곳으로 대체? 미국 셰일? 그건 미국 셰일 업체들이 자원 순풍순풍 캐내주고 수출도 빡세게 해주고 러시아 에너지만큼 저렴한 가격을 책정해줘야 되는건데 기본적으로 선박에다 실어나르는 미국 에너지와 파이프로 쏘는 러시아 에너지 중 뭐가 더 저렴할지는 뻔하고 베네수엘라는 기반 인프라가 이미 박살나 그거 복원해서 최대치로 증산할 수 있는 양이 70만 배럴로 러시아 하루 수출량의 1/10 수준임. 러시아 에너지 안받으면 당장 유럽 시중 물가 싹 다 곱창날텐데 누가 정의를 위해 실리를 포기하겠냐 말이지.. 러시아가 죽니 마니 하는데 반대로 인도,중국같은 나라 동참없이는 러시아 경제재제 하나도 효과없음 반대로 이번전쟁끝나고 제3세계국가VS미국의 구도가 심화될껄 우려함. 결국 우리나라는 그 여파로 결코 긍정적인 여파가 미칠수없다함.

 

배타고 오는 기름, 가스 가격 >>>>>>>>> 파이프라인으로 오는 가스, 기름 가격

파이프라인으로 오는게 훨씬 쌈.

그리고 유럽애들은 배에서 내릴 터미널 같은 시설이 부족함. 이미 파이프라인으로 오는데 돈아깝게 깔 필요는 없으니

그리고 러시아꺼 잘 써왔는데 괜히 카타르나 사우디, UAE꺼 사다 쓸 필요도 지금까진 없었음

그래서 지금도 유럽이 러시아꺼 울며 겨자먹기로 사는거지 러시아가 금보유량이 얼만데... 환율방어 못하겠음? 개전 초기에 경제제재 들어사니까 충격에 20프로 올라갔지만 다시 정상화되고 있음. 미국의 경제제재도 이란이나 북한한테나 먹히지 러시아급의 경제규모에는 안먹힌다는 방증임. 미국과 서방 그리고 일본에서 제조업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필수적인 부품, 소재, 장비에 대한 엄격한 추가제재법이 이미 만들어졌고 이때문에 수많은 러시아 제조업체가 감산/ 공장폐쇄를 진행중이고 20%에 이르는 기준금리가 신규투자를 완전히 죽여놨음. 딱 환율하고 에너지 수출만 남아있음. 지금 나오는 회의론들 논조는 대체로 '일반인들에게 너무 큰 타격을 준다'에 가까움 푸틴보다 일반 러시아인들을 더 고통스럽게 만들어서 외국에 대한 반감을 키운다고.. 이란과의 핵협상은 언제 끝날지 궁금하고 러시아몽 베네수엘라가 과연 미국 짝짝꿍에 맞춰줄지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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