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와 논란

2022년 4월 9일 난리난 일본 영화계 미투 터질게 터지는 일본 영화계(현재 (진행중)

에꼬로크 2022. 4. 8. 03:57

 

1. 사카키 히데오 

배우 겸 감독으로 뛰고 있던 사람.와이프는 가수이고, 딸도 둘씩이나 있는 사람임.

그러나 과거에 4명의 여배우들에게 캐스팅을 빌미로

알몸 사진과 성관계를 요구한 것, 그리고 결국 관계까지 맺은 사실이 드러남.(피해자들이 폭로함)

이들은 각각 다른 시일에 이런 일을 당했고, 어떤 사람은 배우의 길을 포기하기까지 함.

이번 "미투"를 촉발시킨 계기는  아이러니하게도 감독의 차기작 때문이었음.

그는 영화 한 편을  3월달 중에 개봉시키기 위해 홍보중이었음.

소재는 "가족 내의 성폭력에 10년 이상 시달린 여성의 트리우마"

결국 이에 빡친 피해자들이 "미투"를 감행하였고,

감독은 일부 사실을 인정하지만,(4명 중 3명하고만 관계를 가졌고, 합의된 관계라고 주장함)

역시 활동 중지로 마무리

 

엔딩: 1) 3월 개봉준비 중이던 영화는 당연히 무기한 개봉연기함.

2) 아내는 이혼하겠다고 선언함.



2. 키노시타 호우카

이 사람도 마찬가지로 배우 겸 감독을 하고 있음.미리 말하자면, 솔직히 일본에서만 활동하고 있는 사람이라, 그 나라에서 어느 정도의 파급력이 있는지는 잘 모름. 거두절미하고, 이 사람읏 두 명의 여배우에게 미투 당함. 한 명은 연기 지도를 명목으로 상대 배우를 자신의 집으로 불러들임. 그리고 단 둘이서 연기 호흡을 맞춰보다가 여배우의 연기를 지적하며 꾸짖음. 여배우 정신적으로 몰리니까 울게 되고, 이를 풀어주는 척하며 침실로 데려가 억지로 성행위를 강요했다고 함. 나머지 한 명은 저 놈이 지속적으로 자신에게 찝적댔다고 함. 처음에는 거절했지만,  수차례 계속된 요구에 결국 성관계까지 가졌다고 함.

이 두 사람이 공통적으로 증언한 바로는, 그 업계에서 꽤나 발이 넓고,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라

어쩔 수 없이 그 요구를 응해줄 수밖에 없었다고 함. 그리고 위와 같은 사실에 대해 결국 본인이 직접 인정했음. (하지만 사카키랑 비슷하게 애매한 표현을 섞어가며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인정했음.)

 

엔딩:1) 소속사에서 짤림.

      2) 활동 무기한 중지

      3) 방영예정이던 드라마에서 편집당하고, 캐스팅된 작품들에서 전부 하차당하고 예능프로그램도 전        부 강판당함.



3. 소노 시온

가장 압권임. 솔직히 제일 충격받았음.

현재 영화감독이며, 자신의 작품에 출연했던 여배우와 결혼했던 사람임. 이 사람의 작품은 

속칭 똘끼가 가득찼다고 표현할 수밖에 없음.



 





 

이 작품들이 다 이 사람이 만든거...인간의 음울함의 밑바닥을 찍는 현실적인 영화부터
처음부터 끝까지 막나가는 내용의 병맛 코미디까지
소화해내는 감독이었음.
그리고 그는 여러 세계 영화제로부터 인정받는 거장으로까지 불리게 됨.
 
현재는 니콜라스 케이지와 함께 영화를 찍어서
개봉준비중이라고 하는데...
 
그런 그에게도 미투가 터짐.
 
1. 한 여배우가 여성지에 소노 시온감독에게 받았던 메시지라고 폭로하며 
    증거로 제출한 사진.

 



2. 같은 여성지에 실린 또 다른 폭로 일화
 
a. 감독이 차기작 여배우를 자기 사무실로 호출함.
b. 성관계 요구
c. 여배우 1차 충격, 당연히 거절함.
d. 감독 누군가를 호출함. (여배우는 여전히 충격에 사무실에서 얼어있음.)
e. 감독의 이전작에 출연한 또 다른 여배우 사무실에 입장.
f. 감독이 차기작 여배우를 앞에 두고 그 사람과 함께 성관계함.(2차 충격)
g. 때마침 사무실에 등장한 조감독.
h. 조감독, 충격에 빠진 여배우를 데리고 밖으로 나옴.
i. 여배우는 여전히 정신을 못차리고 있던 차에 
   조감독의 위로를 받으며, 조감독이 끌고가는 데로 따라가니 
   러브모텔 정문 앞(3차 충격)
 
당연히 감독은 이 기사에 대해 "모르는 일"이라며 잡아뗌

 

"소노 시온의 악행은 모두 알고 있고, 스탭은 프로듀서들에게 알렸지만 방치하고 찍게 놔둔 것이 제일 나쁘다.

더 빨리 소노 시온을 갱생시켰을 수도 있었겠지만, 방치하고 이러한 악행을 용인해 왔다."-사사키 히로히사 감독

 

 

그러나 동료 감독에게마저 직접적으로 저격을 당하는 등

그의 악행은 결국 기정사실화로 기울어지는 추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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