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 바닥이 대부분 파란색 계열인 이유와 물이 파란색으로 보이는 이유

수영장 바닥이 대부분 파란색 계열인 이유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다보면 물이 파란색으로 보이는 것을 경험하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그런데 수영장 바깥에서 물을 따로 담아보면 투명한 색상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왜 수영장의 물은 파란색으로 보일까요? 물의 색상은 빛의 반사와 흡수에 의해 결정됩니다. 흰색 빛은 여러 가지 색상의 파장을 가진 빛들의 혼합물입니다. 흰색 빛이 물에 들어가면 일부는 반사되고 일부는 흡수됩니다. 반사된 빛은 우리가 볼 수 있는 색상을 만들고, 흡수된 빛은 우리가 볼 수 없는 열로 변합니다. 물은 모든 색상의 파장 중에서 가장 짧은 파란색과 보라색의 파장을 가장 잘 반사합니다. 따라서 깊고 맑은 바다나 호수에서도 물이 파란색으로 보입니다. 반면에 가장 긴 붉은색과 주황색의 파장은 가장 잘 흡수됩니다. 따라서 낮에 해변에서 모래를 젖게 하면 붉게 보입니다. 그렇다면 왜 수영장 바닥이 대부분 파란색 계열인 것일까요? 이것은 우리가 본다는 것 자체가 상대적인 것 때문입니다. 우리는 주변 환경과 비교하여 색상을 인식합니다. 예를 들어, 하얀 종이 위에 있는 검정 점과 검정 종이 위에 있는 하얀 점 중 어느 것이 더 밝게 보일까요? 사실 같은 밝기를 가지고 있지만, 검정 종이 위에 있는 하얀 점이 더 밝게 보일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수영장 바닥도 주변 환경과 비교하여 색상을 인식합니다. 만약 수영장 바닥이 흰색이라면, 반사된 파란색과 섞여서 옅은 청록색으로 보일 것입니다. 그러나 만약 수영장 바닥이 짙은 파란색이라면, 반사된 파란색과 섞여서 진한 청록색으로 보일 것입니다. 따라서 수영장 바닥의 색상을 선택할 때는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고려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짙은 파랫거나 청록빛 계열의 색상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하면 수영하는 사람들에게 깨끗하고 시원한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사람 눈에 물이 파란색으로 보이는 이유

 

우리 눈에 바다나 강처럼 물이 많은 곳에서 파란 색으로 인식 되니까 그럼. 그렇게 치면 우리가 생각하는 대부분의 "파란색" 생물도 파란색 색소를 가지고 있지 않지만 파란색이라 인식하고 생각하고 표현됨. 실제로는 대부분의 경우는 빛의 산란으로 인해 파란색으로 보이는 거임. 바다와 하늘도 빛의 산란때문에 파란색으로 인식됨. 사실 색 자체도 많은 경우 직접 발광 하는 것이 아닌 반사 되는 빛깔을 보고 인식하는 거니까. 이런 식의 표현은 우리가 직접 원리를 알고 사용하기 보다는 우리가 인식 하는 것을 사실로 믿고 그대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음. 다른 걸로 예시를 들면 고등학교 때 내 주변은 많은 친구들이 하루동안 지구는 한바퀴 돈다고 인식하고 그렇게 표현함. 하지만 우리가 하루 24시간 동안 태양이 한바퀴 돈다고 보기 쉬워서 그렇게 생각하지만 실제로 조금만 생각해보면 그렇지 않음. 하루동안 태양은 남중 고도로 오기 위해서는 360도 보다 약 1도 정도 더 돌아야 함. 하지만 예전에는 대부분 천동설을 믿고 그게 관용적으로 굳어 오면서 하루는 24시간이고 그래서 지구가 1바퀴 도는데 24시간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 그 원리를 보면 케플러 효과 때문에 하루의 길이는 달라질 수 있고, 지구가 1바퀴 도는 시간도 24시간 보다 조금 적음. 하지만 파란색이 산란된거나 진짜 파란색 색소를 가지거나, 360도 돌거나 약 361도 돌거나 큰 차이 없을 뿐더러 예전부터(자세한 원리가 밝혀 지기 전부터) 그러한 밈이 전달되어 왔기 때문에 그런 오류가 있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