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9일 대한민국 국민의힘 정당 전당대회 결과: 분석 및 시사점

15%의 당원이 개혁적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전당대회 분석

국민의힘이 개최한 전당대회에서 당원의 약 15%가 개혁적 성향을 가진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동안 공식적으로 확인된 수치는 아니지만 당의 현주소를 파악하는 차원에서 상당한 성과다. 이글은 미디어 친화적 후보의 역할과 시기가 선거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포함한 전당대회에 대한 분석이다 개혁성향의 구성원 비율 확인

천해람 후보의 투표 결과 개혁 성향 당원 비율이 15% 안팎으로 확인됐다. 이 성과는 당이 미래 전략을 수립하는 데 필수적이다. 결과에 대해서는 개인마다 의견이 다를 수 있지만, 민심에 휘둘리지 않는 100% 당 경선 룰에 따라 전당대회가 치러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에 따라 '현행 개혁세력'의 비중은 최소 15%에 이른다고 할 수 있다.

미디어 친화적 후보의 역할

최고위원과 청년최고위원 선거 결과 김병민, 조수진, 김재원, 장예찬 등 언론 친화적인 후보들이 당선됐다. 선거 결과는 원내·외, 전·현직 등 정치 경력이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민영삼 후보의 낙마로 볼 때 여전히 전통 당원인 중노년 세대들이 뉴미디어(유튜브)보다 언론 미디어에 더 우호적이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당내 경선에서 '인지도'의 중요성은 당 대표 선거 결과에서도 관측된다. 결국 '인지도'는 당내 경선에서 '체급'의 동의어로 활용될 수 있다. 지역정책이나 정당민주주의 개혁방향 등의 의제보다 '인지도'을 우선시할 수는 없지만 현실적 요인으로 인정해야 한다.

선거의 시기와 결과

처음부터 이번 선거는 김기현 후보냐 아니냐, 더 나아가 윤석열 후보냐 아니냐 하는 문제였습니다. 52%의 득표율은 친윤계의 득표율이 과반을 겨우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 개혁의 필요성과 친윤 전략이 윤석열 정권의 상황에 따라 언제든 분배를 바꿀 수 있는지에 대한 위기감이 작용한 것이다.

개인적인 후회

유승민의 불출마 선언이 늦어지면서 결과적으로 천하람은 공식 선거 기간이 한 달 남짓밖에 주어지지 않았다. 천아용인을 끌어들이는 이준석의 선거 전략도 이런 시간 부족 때문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신인 천하람과 대선주자 유승민이 무게가 확연히 다른 성적표를 받았다. 이번에도 유승민에게 아쉬운 점은 타이밍을 보겠다는 판단이었다.

선거별 득표

'선거별 관심'의 차이는 천하람의 득표율이 김용태·허은아 후보에게 흡수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선거는 가장 중요한 당 대표 선거와 동시에 치러지기 때문에 상대적 관심이 낮을 수밖에 없다. 정치권 고위층의 경우 '천아용인'의 작명 전략이 주효했을 수 있다. 다만 당원 상당수가 최고위원 선출에 대한 관심이 낮았기 때문에 기본 인식이 낮으면 권력을 행사하기 어려웠다. 결과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것은 어려웠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선거에 의한 관심'이 여러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천하람 후보의 득표율이 다른 후보들에게 흡수되지 않은 것도 전체 투표율을 낮춘 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당 대표 선거와 동시에 치러졌다는 점도 최고위원 선거에 대한 상대적 관심이 낮아진 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천아용인'의 작명 전략이 정치권 고위층의 관심을 끄는 데는 효과적이었을 수 있지만, 선거에 대한 인지도와 중요성이 낮았을 수 있는 더 넓은 당원층에는 그렇게 큰 반향을 일으키지는 않았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유권자 인식과 참여라는 근본적인 문제들을 해결하지 않고서는 선거 결과를 크게 개선하는 것이 어려웠을 수 있다.

전반적으로 유권자의 행동과 정치적 선거에 대한 관심을 이해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복잡한 요소들이 작용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일부 전략은 인구의 특정 부분에 효과적일 수 있지만 전반적인 투표율과 참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광범위한 맥락과 근본적인 요인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근본적인 문제들을 해결함으로써, 향후 선거의 결과를 개선하고 유권자들 사이의 참여와 참여를 증가시키는 것이 가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