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와 논란

밀수까지 했던 중국의 상인들이 조선의 고려 인삼이 비싸도 살 수 밖에 없었던 이유

누루하치 2023. 2. 17. 12:09

고려 인삼은 고려시대에는 이미 중국에서도 매우 유명한 품목 중 하나였습니다. 이는 인삼이 중국과 한반도를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 자생하며, 높은 약용 가치를 가지기 때문입니다. 고려 인삼은 현재의 인삼보다도 약효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중국의 상인들은 이를 얻기 위해 조선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인삼은 조선이 중국과 거래를 할 때 조선이 압도적인 우위를 점할 수 있게 해주는

몇 안되는 상품이었는데, 그 이유가 있음.

 

이 인삼이라는 약재가 한반도의 토양에서만 잘 자라나고 중국의 토양에는

영~ 맞지 않는다는 큰 문제점이 있었거든.

 

조선과 무역을 할 때 이 인삼 거래 문제로 항상 밑지고 들어갔던 중국 상인들 입장에서는

조선의 인삼 종자를 몰래 가져다가 중국 땅에 심기도 했지만, 아예 인삼이 안 나거나,

 

겨우 어렵게 나더라도 매우 작고 볼품 없는 것이 나왔음.

 

즉, 어렵게 가져다가 인삼 종자를 심는다고 해도

인삼으로서의 상품 가치가 전혀 없는 결과물이 나오니까

 

유독 인삼 문제만큼은 무역에서 조선에게 잔뜩 밑지고 들어갈 수 밖에 없었던 거지.

제대로 상품 가치가 나오는 인삼이 조선에서 밖에 안 나오는데 어쩌겠어.

 

이 인삼이 한반도 뿐만이 아니라 중국의 토양에서도 잘 자랐다면

저렇게 밑지며 장사를 할 필요가 없었지.

 

저럴 정도니 울며 겨자먹기 식이더라도 인삼 문제에서만큼은

아쉬운 놈이 수그리고 들어가는 수 밖에 별다른 방법이 없었으니.

당시의 중국 상인들은 다른 나라들과의 무역에 대한 제한이 있었기 때문에, 고려 인삼이 중국에 수입되는 것도 어려웠음.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중국 상인들은 고려 인삼을 밀수로 구매하는 방법을 택했음. 고려 인삼의 가격이 비싸지만 중국에서 구할 수 없는 특별한 약재이기 때문에, 중국 상인들은 인삼을 구매하기 위해 비법적인 방법을 사용하기도 했음

 

토질의 문제보다는 그냥 수백년넘게 전승되어온 작물재배 노하우가 성패를 갈랐을거같은데
애초에 각잡고 전문적으로 상품작물로써 대량생산 한 역사와 인프라가 반도지역밖에 없는 독점작물이잖아?

목화나 기타 작물류처럼 최초재배에만 성공하면 생산량이 더 중요한 작물도아니고
인삼은 고급의약재라서 노하우없이는 QC가 어려웠으니 타국에서는 발전이 더뎠겠지

한반도가 세계의 타국,타지역대비 특별히 차별화 될만한 요소 꼽아보라면 석회함유량이 높지않고
거의 자연적으로 맑은 연수 수원지가 다량 분포하고있다는 점인데 연수자체는 일본 열도에도 꽤 많이 분포하고
북아메리카에서도 특정 지역에는 연수가 많이 흐름. 고려,조선과 가까웠던 만주지역도 접경지역은 수질에서 큰 차이없을거임. 난 재배기술이 더 중요했다고 생각함.

도자기만봐도 일본이 뭐 재료로 쓸 흙이 구려서 정체하고있던게 아니라 노하우, 공법을 몰랐기때문에 잘 못만들던거
왜란이후로 조선인 도공 대규모 유입되면서 바로 퀀텀점프 뛰었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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