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와 논란

1755년 포르투갈 리스본 대지진: 서양 종교관을 흔들었던 대재앙의 의미

누루하치 2023. 2. 16. 11:58

1755년 11월 1일, 리스본에서 발생한 대지진은 광범위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번 지진은 규모가 8.7에 이르며, 리스본뿐만 아니라 근방 지역을 중심으로 지표면의 큰 부분을 파괴했습니다. 사망자는 10만 명 이상이었으며, 이는 당시 리스본 인구의 15%에 해당하는 인원 수였습니다. 이번 대재앙은 포르투갈 외에도 스페인, 프랑스, 네덜란드, 영국 등 유럽 각국에 큰 충격을 주었으며, 이에 대한 해석과 해결책을 논의하는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포르투갈의 아름다운 해안 도시, 리스본
이 리스본은 1755년 9.0 규모의 지진을 맞이했었고 도시 자체가 붕괴(건물 85% 붕괴)되어 버릴 정도로 큰 피해를 입었다.
특히 당시 성인의 축일을 맞아 교회에서 모임을 가지던 신앙심 깊은 평민들이 엄청나게 사망했으며 겨우겨우 살아남은 사람들은 지진 및 무너지는 건물에 깔리지 않기 위해 해안가로 도망갔음 그리고 그 사람이 그곳에서 보게 된 것은?

경험해보지 못한 엄청난 규모의 쓰나미....
결국 리스본 인구의 상당수에 이르는 5만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고고
신이 어찌 이런 대지진을 용납할 수 있는가?
라는 종교적 회의가 볼테르, 루소 등 계몽주의자들에 의해 불같이 제기되기 시작함
이런 종교적 회의가 더 크게 나타난 이유?
리스본에서 유일하게 재난을 피해간 안전지대가 집창촌이었기 때문 
즉 교회 간 신앙심 깊은 평민들은 몰살당하고(사치하던 귀족들은 그와중에 교회 지각해서 살았음), 집창촌의 매춘부와 성매수범들만 살아남는 사태가 발생한 것....
즉 “니네가 잘못해서 그런 재앙이 닥친 것이다.”가 안 먹히게 되자

교황청에서는 이례적으로
이번 지진은 하나님이 일으키신 거 아니다.
라고 공식 발표했는데 
이건 평소 같으면 이단으로 몰리기 딱 좋은 말인 것이
기독교 교리상 세상 모든 일은 하나님이 모두 섭리하신 것이라고 강조되었기 때문
여하튼 이런 난리가 발생한 이후 종교에 대한 회의가 더 크게 확산되게 되었음
당시 유럽의 종교적 분위기는 신앙의 깊이와 함께 교리 문제에 대한 논쟁이 치열하게 벌어지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대지진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은 더 이상 신앙의 깊이에 대해서만 생각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오히려, 대재앙으로 인해 발생한 인간의 비참함과 위험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리스본 대지진은 서양인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으며, 이를 계기로 종교적 논쟁은 대재앙과 인간의 삶에 대한 논쟁으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이후에는 "천재지변과 신의 뜻"이라는 주제가 많은 종교적 논쟁을 유발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한 대답은 다양하게 나왔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이를 "신의 뜻"으로 받아들이며, 인간의 책임을 강조하는 반면 다른 사람들은 천재지변이 인간의 행동에 의해 발생한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리스본 대지진은 인간의 삶과 죽음, 천재지변과 인간의 책임 등에 대한 깊은 생각을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서구 문명에서 기존의 신앙이 천차만별한 종교적 신념들로 나뉘어지게 되는 계기가 됐다는 것이죠.

그러나 이 과정에서 서구 인류는 과학적 이성과 탐구를 새롭게 발견하게 됐습니다. 대지진으로 인해 바다 밑에 숨겨져 있던 대륙판 이동 이론이 제시됐고, 자연현상을 이해하기 위한 지질학, 천문학 등의 학문이 발전하면서 기존의 종교적 신념이 새롭게 바뀌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리스본 대지진은 당시의 서구 문명을 크게 흔들어 놓았습니다. 기존의 종교적 신념을 깨트리고 새로운 과학적 이성과 탐구를 발견하게 되면서, 서구 인류는 대담하게 미지를 탐험하고 새로운 발견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현재의 과학기술의 발전과 성장의 기반을 다지게 되었으며, 이러한 결과는 이전의 종교적인 생각에서 벗어나 과학과 기술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된 세계를 만들어 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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