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의 '살바도르 아옌데' 대통령
칠레의 살바도르 아옌데 대통령은 칠레의 민주적인 선거에 의해서 합법적으로 대통령이 되었는데
이 아옌데 대통령은 당시에 흔치 않은 사민주의 사상을 가지고 있는 대통령이었음.
쉽게 말해서 민주주의를 기본 토대로 하면서도 사회주의적인 면이 섞여있다고 보면 되거든.
근데 이 아옌데 대통령은 미국의 지나친 간섭과 경제적인 종속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 개혁을 단행했는데
이게 미국의 입장에서 국익에 해가 되는 행동이라 미국이 취한 추악한 계획은
CIA를 통해서 아옌데를 암살하고 그게 실패하더라도 그것에 대비한 플랜 B를
가동해서 한 군인에게 쿠데타를 사주하고 그 쿠데타를 뒤에서 지원하는
사탄도 울고갈만한 흉계를 꾸미기 시작했지.
미국이 쿠데타를 사주하고 뒤에서 지원해줬던 사람은 칠레 전국토를 피바다로 만들고
비인간적인 고문을 자행한 최악의 독재자로 악명을 떨친 '아우구스토 피노체트'였음.
결국 이 군인에게 미국은 뒤에서 은밀하게 쿠데타를 지원했고
결국 무력으로 아옌데 정권을 무너뜨리는데 큰 도움을 주었지.
적어도 중남미 국가들에서 미국이 '민주주의의 전파자, 민주주의의 수호자'라는 말에
코웃음을 치는 사람들이 많이 생기게 된 것도 미국이 이런 국익을 앞세워서
민주적이고 합법적으로 당선된 대통령을 겨냥하고 쿠데타를 사주하고
지원하면서까지 죽게 만들었기 때문이고.
이게 미국이 중남미에 대해서 내정 간섭을 하면서 싸지른
가장 거대하고 추악한 똥이라는 건 이견의 여지가 없는 거지.
미국은 중남미 국가들 상대로는 자국의 이익 앞에서 도덕이고 뭐고 없는 나라였어.
중남미 국가들 상대로는 자국의 학살과 고문을 하는 독재자가 합법적으로 당선된 정상적인 대통령보다 낫다고 생각하는 나라였으니까.
괜히 중남미 국가들 사이에서 미국이 아메리카판 중국이라고 욕 먹었던게 아님.
실제로 미국은 중남미에서 자신들과 같은 신흥 강대국이 나오는 것을 병적으로 경계했고,
이를 막기 위해서 온갖 부도덕한 짓을 서슴 없이 했으니까.
그리고 중남미 국가들 상대로 아주 추악하고 비도덕적인 뒷공작을 주도한 인물이
바로 이 '헨리 키신저'였음.
그런데 기가 막히는 건 저런 비열하고 추악하게 중남미 국가들의 혼란과
분열을 조장했던 헨리 키신저가 노벨 평화상 수상자라는 사실이지.
미국의 역사를 보면, 적어도 중남미 국가들 상대로는
결코 좋은 소리를 못 들을만한 역사를 가진 국가임.
미국의 내정 간섭과 비열한 뒷공작으로 중남미 국가들의 혼란과 분열을 조장하며
망가뜨리고 내정 간섭을 한 역사적인 사례는 저칠레 이외에도 얼마든지 더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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