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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4

네이트 판 착한척하는 엄마 길에 버리고 왔어요

제목만 보면 제가 세상 둘도 없는 불효녀 같이 보이겠지만 진짜 엄마랑 너무 안 맞아서 같이 못 살겠습니다. 저 결혼하고 얼마 안되어서 엄마 혼자 되셔서 남편이 먼저 같이 모시고 살자고 해서 고마운 마음에 같이 사는데 엄마가 매번 좋은 사람이여야하는 그런 병에 걸린 것 같아요. 길에서 누가 얘기 좀 하고 싶다고 하면(도를 아십니까) 얘기를 들어줘야하고 기부 해달라고 하면 줘야하고 노숙자랑 눈 마주치면 돈을 줘야하고. 제가 몇번이나 그러지 말라고 그랬어요. 돈 많은 집 아니고 엄마는 일도 안하시거든요. 근데 매번 제게 다음부터 안그럴게 하시고는 막상 그 상황이 되면 아유 그래도 어떻게 사람이랑 눈이 마주쳤는데 안주냐고 지하철 계단 올라가다 말고 꼭 돈을 찾아서 노숙자 바구니에 넣으세요. 저는 그냥 매사에 그..

2022년 9월 14일 네이트판 이슈 10대 임산부 시설에서 일하다 관둔 이유

제가 일했던 곳이 10대 임산부, 엄마들에게 도움주는 기관이었거든요. 어딘지 알아채실 분 있을듯 해서 자세한 설명은 안 할게요. 현타가 와서 일 그만뒀습니다. 집하고 직장도 가깝고 어린 엄마들 돕고 아기들 도우면 보람있을 것 같았는데 스트레스로 홧병나서 그만둡니다. 17살인데 임신이 두번째인 아이. 콘돔 꼭 끼자고 그렇게 알려줘도 "느낌이 잘 안나요" 이러면서 킥킥 웃는데 할말 없어짐.... 이 정도는 귀여워요. 아빠라는 애가 온몸이 문신 투성이에 실내에서 전자담배 피길래 하지말라니까 제 면전에 대고 무서운 쌍욕하면서 나감. 그 모습 보면서 미안해하기는 커녕 여자애는 깔깔 웃어요. 아 저새키 개 또라이야!! 앜ㅋㅋㅋ 개웃겨ㅋㅋㅋ 막 이래요... 그거 말고도 직업교육 위해서 개고생해서 자리 마련해줘도 술..

이슈와 논란 2022.09.14

네이트판 언제까지 같이 자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초3 딸이 있는 엄마에요. 궁금한게, 보통 애들은 언제 혼자재우나요? 제기억엔 이맘때쯤 혼자잤던거같은데.. 아이가 잘때 몸부림도 너무심하고 이를 바득바득 너무갈아서 푹자본적이없어요. 초등학생되고나선 아이방을 꾸며줬고 자기침대가 있는데도 자기방에서 잘려고를 안해요. 재워놓고나오면 깨서 쫒아오고.. 여행가도 꼭 아빠엄마 사이에서 껴서 자려그래요. 더어릴때야 당연히 혼자자는게 무서울수있고하니 같이 자는게 맞다지만.... 몸집이라도 작으니 몸부림쳐도 참을만했고.. 셋이 킹사이즈배드에선 잘수있었는데, 애라지만, 잘때 무의식중에 몸부림쳐서 발로 얼굴이나 배를 맞을때는 너무아프고 화가나요. 아침에도 너무피곤하구요. 잘때도 꼭 애아빠랑 제사이에서 껴서 자려고하거나 저랑 둘이 자려고하는데 진짜. .미치겠습니..

네이트판 전업주부인 저희 엄마를 무시하는듯한 친구의 말

저희엄마는 전업주부이시고 친구들 어머니들은 다 일해요. 근데 계속 은연중에 너희엄마는 아직도 놀아? 노는게 좋지. 너도 전업주부 하면되겠네. 이런 말을 악의없는 말투로 하는데 어떻게 말해야 알 아들을까요. 친구들 어머니들 직종은 말씀 드리면 특정직종 비하발언이 될거같아 삼가지만 힘들게 일하는 분들인거 알고 저는 참 너희들 키우시고 주부일도 하시 고 대단하시다고 생각한다는 표현을 계속해주는데 (+제가 먼저 이 말을 한건 아니고 저희엄마를 그만 무시했으면 해서 상대방 어머니른 존중하는 표현을 해주면 그만해줄려나 싶어서 계속 말해봤어요ㅠㅠ) 돌아오는건 저런표현이니 괜히 주눅이 들어요. 저럴때마다 머라고 말해야 알아듣나 싶습니다. 저희 오빠가 많이 아파서 어머니가 일을 쉬셨어요. 지금도 진행중이고요 그.이야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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