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무슨 소리야? Will 붙이면 미래 잖아?'
라고 하겠지만. 그렇지 않다 실제로 will 과 be going to 로 미래를 표현 하긴 하나. 미래가 없어서 조동사 will 등으로 미래를 표현 하는 것이다.
생각해보자
없다. sing의 미래형은 없고 will 이나 be going to 로 사용한다.물론 이것은 형태론적인 말이긴 하지만 말이다.
그리고 내가 듣기로는 will 역시 형태로는 현재형이라고 한다. 그리고 미래형이 없는 언어는 생각 보다 많다. 예를들면 일본어는 미래형도 없고 will같은 것도 없이 그대로 현재형으로 미래형을 사용 한다. 그래도 물론 쓰는데 불편함은 없다.
참고로 이런 이야기는 Grammar in use나 Azar series 같은 원어민이 만든 영문법 책에도 나오지 않고 영문학 전공 서적 같은 영문법 책에서 가르치는 이야기이므로 저런 이야기가 나온다면 그 책의 목적은 일반 영어 공부의 목적에서 우주선을 타고 날아간 책이므로 보지 않아도 좋다.
사족을 하나 더 붙이자면 학교에서 요즘에 어떻게 가르치나 모르지만 will과 be going to는 미래를 나타내지만 쓰임새가 달라서 서로 호환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즉 will 자리에 be going to 를 넣지 못하거나 그 반대가 많다는 것이다.
will - 지금 정한 일
be going to - 미리 정해진 일
이라고 생각하면 편함.
i will go there - 나는 거기 갈 건데, 지금 가기로 했음.
i am going to go there - 나는 거기 갈건데, 원래부터 가기로 되어있던 거였음
be going to는 go의 현재진행형으로도 쓰이잖아
지금 하는 중이라는 건 과거에 진작 시작했지만 아직 안 끝나서 미래까지 이어진다는 소리라
의미가 확장돼서 미래형으로도 쓰이는 거거든
그래서 과거에 계획했지만 아직 진행되지는 않은 일에 대해 쓰고
마찬가지의 이유로 현재진행형인 be ~ing까지 미래시제로도 쓰이는 거임
Will은 의지, 의사라는 뜻이 있잖아
주관적인 의견이나 지금 막 결정한 일에 대한 의사표현 쪽에서 많이 씀
몸 안 좋다고 얘기를 꺼냈을 때
상대가 걱정하면서 병원 가보는 게 좋지 않냐고 물어보잖아
I'm going to the hospital this weekend
이러면 이미 병원 갈 생각을 하고 있었고 병원 예약까지 끝내서 갈 일만 남은 거고
I'll go to the hospital this weekend
이건 그러면 주말에 병원 한 번 가볼게요 대충 이런 뉘앙스임
그니까 be going to는 "할 거에요"로, will은 "할게요" 정도로 쓰면 보통은 얼추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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