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와 논란

2022년 11월 18일 요즘 2030 MZ세대 공무원들이 그만두는 이유

에꼬로크 2022. 11. 18. 14:57

1. 생각보다 월급이 작음. 5년전까지만해도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5년동안 쥐꼬리만큼 올려주고 상대적으로 최저임금은 개많이 올려줘서 상대적 박탈감이 듬
2. 돈은 뭐 적은줄 알고 들어왔지만 워라벨이 있을줄 알았는데 공노예라 민원에 치여서 워라벨이없음. (부바부)
3. 꼰대가 많음 위에 팀장급 이상중 50프로 이상은 일을 안함. 밑에 직원들한테 다 던짐 그런데 대우는 받고 싶어함


4. 정치인들의 하수인임 정권바뀔때마다 눈치봐야하고 정책방향 싹다바꿔야함. 그러다보면 정말 의미없는일을 반복. 국민들한테도 헌신해야하는데 정치인들한테도 헌신해야함
5. 업무는 자주 바뀌는데 인수인계자체가 체계가 잘안잡혀있어서 매번 신규입장으로 업무를 새로배우고 처리해야함
6. 쓸데없는 행정절차가 너무 많음
7. 나는 안에서 개고생하면서 매일 야근하면서 일처리하는데 밖에서는 소수의 공무원만 보고 띵까띵까 노는애들이라고 공무원 적게뽑아야한다고 욕하고 임금올려달라는글에는 누칼협 꼬이직이라고 조롱글만 달림
8. 권한은 없는데 책임만있음 인허가절차 잘못되면 팀장과장급은 안족침 2030담당자들만 족침
9. 비상근무 및 당직근무 자주있음 비많이오거나 눈많이오면 시도때도 없이 나와야함. 하지만 근로자가 아니라고 새벽에 일해도 최저시급 줌

인수인계 개판인게 크다더라 이거때문에 현타와서 던지는사람들 많던데

워라벨이 사기업보다 안좋음, 일많은 부서 가면 평일야근은 기본이고 주말에도 계속 나오고 왠만한 중견기업다닐수 있으면 거기가 훨나음 요즘 사기업쪽 복지가 훨 낫다 ㅈ소보다야는 당연히 낫지 시험보고 들어가는 건데 근데 그 메리트가 없음
존나 조직이 경직되어있어서 꼰대 존나 많은데 일은 2030이 다함 인수인계 개판이라 인사이동되면 서로 괴로움

 

9급공무원 자체가 머리 별로안쓰고 육체노동도 적게쓰는 말그대로 제일 말단일 하는건데
그런일에 적합한 사람들로 경쟁률이 나쁘지 않아지기 전까진 월급은 다른 직업대비 안오를듯
지금도 이정도로 과열인데 여기서 더 처우개선 해줘봤자 경쟁률만 높아지고 다른일로 꿈 펼칠만한 인재들이 고시낭인으로 전락하게될거라봄 지금은 능력대비 생산성이 개손해라 어쩔수없음

가장 큰 문제가 공무원 일이 어려워짐 신규 사업은 계속 늘어나고 복지도 계속 늘어나고 법은 더 촘촘해지고 복잡해짐
근데 모든건 전자결제라서 기록에 다 남음 민원이 동네 할아버지 할머니 진상 상대도 있는데 법무사 노무사 세무사 변호사 건설사 이렇게 전문가들도 있음 인수인계도 없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너한테 수십억짜리 사업 맡기면서 전문가들이 민원을 거는데 버틸 수 있겠냐? 근데 월급은 200임

공무원 경쟁률 높은 이유는 단 한가지만 남았다고 봄

애초에 등떠밀려 대학가놨는데, 하고싶은것도 없는 애들이, 대기업 갈 스펙 준비는 안됐거나 이미 늦었고, 중소기업은 죽어도 가기싫고(이유는 딱히 없음), 공기업은 ncs 막막해보이는 와중에 익숙한 과목만 하면 되는 9급으로 몰리는 구조임.

이걸 잘 알 수 있는게, 당장 최근에 수학 사회같은 고등과목 폐지되고, 행정법 행정학이 필수과목으로 바뀌었는데, 경쟁률이 대폭 하락한 점임. 
거품낀거 사라지고있는중이지 근데도 할려는애들 많고 버티는 애들이 더 많음 왜냐면 공무원보다 안좋은 직장이 밖에 훨씬더 많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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