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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와 논란

2022년 10월 애플의 독자 규격 라이트닝 포트가 불편한 이유 C타입 커넥터 비교

by it관리 주식 코인 돈관리 2022. 10. 24.
 

애플에서는 그 옛날 아이폰 5를 내놓으며 라이트닝 포트라는 물건을 야심차게 출시했었다 아이폰 5가 2012년 9월에 출시되었으니 라이트닝 포트는 이제 나온지 10년이 조금 넘은 규격이다.

애플의 독자 규격 라이트닝 포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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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독자 규격 라이트닝 포트 2

↑요즘 애들은 지금 이게 뭔지도 모르는 애들도 있을지도? 물론 라이트닝 포트는 처음에 출시되었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마이크로 5핀이나 30핀을 쓰고 있었기 때문에 출시 그 당시에 사람들에게 라이트닝 포트는 꽤나 띠용한 입출력 단자였으나 시간이 흘러 지금 현재에 와서 라이트닝 포트는 결국 계속 재평가 되며 여태껏 미국이 만든 여러 불편한 것들 그 중에 하나로 전락하고야 말았다.
애플의 독자 규격 라이트닝 포트 3
지금와서 여기 라이트닝 포트는 지금 시점에선 ㄹㅇ 갖다버리는거 말고는 해결 방안이 딱히 없어진 상태로
계속 도태되어 가고 있으며 그리고 인류의 IT 역사에서 여러 독자 규격들이 있었지만 이 라이트닝 포트만큼 지금 현재까지도 이렇게 우리를 빡치게 하고 있는 독자 규격이 있었는가 싶기도 하다
애플의 독자 규격 라이트닝 포트 4

↑독자규격 하면 대표적인 경우 라고 할 수 있는 케이스인 PSP 저 메모리스틱 UMD 둘 다 독자규격이다
다른 독자규격들은 그나마 장점이라던지
같은 회사에서는 규격을 통일해서 나오거나
아니면 그마저도 수명이 길지 않고 진작에 관짝에 들어갔다면
라이트닝 포트는 뭐 C타입 커넥터보다 조금 더 얇은 거?
그거 말고는 장점이 ㄹㅇ 1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기게 살아남아 앞으로 몇 년은 더 라이트닝 포트로 되어있는
신제품이 계속 출시되며 살아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애플의 독자 규격 라이트닝 포트 5

정작 애플도 지금 C타입으로 아이패드 발표하고 에어팟이랑 아이폰은은 라이트닝 포트로 발표하고 개판난지가
이미 오래다
 
1. 구조상 한계로 인한 충전 속도 느림
애플의 독자 규격 라이트닝 포트 6
라이트닝 포트가 언젠가는 도태될 근본적인 이유인데 중국도 200W로 충전되는 스마트폰을 만드는 시대에
애플은 좀처럼 라이트닝 케이블을 통한 30W 이상의 충전은 아직까지도 지원해주지 못하고 있음
물론 30W 정도의 충전이 스마트폰에는 그렇게 크게 불편할만한 부분은 물론 아니지만
태블릿의 경우에는 배터리 용량이 크니까 30W 이상의 충전을 지원하는 타 제조사의 태블릿과의
충전 시간의 격차가 꽤 많이 나게됨 아이패드들도 C타입으로 바뀐 이유도 사실
갤탭은 45W 출력 땡기는데 라이트닝 포트로는 구조적인 문제가 있기 때문에 출력을 땡기는 데 한계가 있으니까 그런거
애플의 독자 규격 라이트닝 포트 7
사실 이게 애초에 이 모양으로 만드는게 맞았냐 싶은게
솔직히 접점이 우리한테 저렇게 잘 보이는 걸 보면
저기 접점에서 200W의 출력이 나온다고 생각해봤을 때
케이블 만질 때 좀 무서울거 같긴 해
하지만 이미 설계를 저래 해버린 이상 뭐 어쩔 수 없지 뭐
애플의 독자 규격 라이트닝 포트 8
↑혹시 감전될까봐 무서워서 사람들이 정품 케이블을 사는건가..?
그리고 C타입은 먼지라도 덜 들어가는데
라이트닝 케이블로 200W 땡기면
잘못 만지면 바로 감전이고 접점에 먼지 같은거 있으면 화재 각이다.
 
2. 애플 MFi 인증 위조 방지책이 이상함
애플의 독자 규격 라이트닝 포트 9

대충 비싼 아이폰 케이블 같은거 보면
이런 인증이 있는걸 본 적이 있을거임
애플의 독자 규격 라이트닝 포트 10

↑아이폰 파ㅡ워정품 케이블
애플 인증 케이블들은 위조 방지책으로
접점에 일반적인 금 대신에 로듐이 도금 되어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이 케이블들은 접점이 금색이 아니라 은색을 띄게 됨
근데 문제는 바로 로듐의 가격이 오질라게 비싸다는건데
애플의 독자 규격 라이트닝 포트 11
22년 10월 19일자 금과 로듐 시세인데, 로듐은 그 비싸다는 금보다도 오히려 약 13.8 배가 더 비싸다.
애플의 독자 규격 라이트닝 포트 12

저거 구슬 하나에 1g인데, 저 구슬 하나 100만원이 넘는다는 소리임
애플의 독자 규격 라이트닝 포트 13
근데 로듐은 전기적 성질이 금보다 안좋기 때문에
로듐을 금 대신에 도금하는 것은 케이블의 성능을 떨어트렸으면 떨어트렸지
성능이 더 좋아지게 만들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음
산업 현장에서 로듐 도금을 쓰는 이유는 내구성이 로듐이 더욱 좋기 때문이지
로듐이 금보다 더 물성이 좋은 소재라서 그런게 아님
애플이 로듐으로 접점을 도금하는 이유는 로듐으로 도금하면 금보다 좋아서가 아니라
그냥 위조하는 사람들이 미인증 라이트닝 케이블 만들 때 생산 단가 많이 나오게 해서 위조 못하게 하려고
그 비싼 재료로 도금을 하고 있는거임 그렇다고 로듐을 도금해서 케이블의 퀄리티가 올라갔냐
그거는 전혀 아님 결국 품질은 개선이 안됐는데 제품 단가만 올라가버리게 됨. 그리고 애초에 접점 내구성을 높였다고 한들 지들 정품 케이블은 접점보다 연결부위가 먼저 찢어져서 케이블이 먼저 단선됨
애플의 독자 규격 라이트닝 포트 14

근데 정작 자기네들 기기에 달려나오는 커넥터는
위조당할 일이 없으니까 원가 절감 차원에서
그냥 다른 회사들처럼 금으로 도금했음
애플의 독자 규격 라이트닝 포트 15

↑로듐 도금의 결과 애플 정품 케이블의 가격은 ㄷㄷ하게 되었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케이블은 다른 어댑터 없이 기기에 직결하면 데이터 전송은 USB 2.0 까지만 지원함
 
3. 케이블 만드는 데도 로열티를 쳐 받아감
그리고 USB-C 타입은 원래부터 제조하는 데 로열티가 없었는데
애플 서드파티 제조사들이 라이트닝 포트를 쓰는 다른 애플 액세서리들을 제조할때
서드파티 제조사들 한테 로열티를 꼬박꼬박 받아먹어서 이것도 단가 상승의 원인이 됨
애플의 독자 규격 라이트닝 포트 16

↑4달라 환율 근황
로열티가 한 두푼도 아닌게 일설로는 커넥터 한개당 4달러라는 카더라도 있더라.
애플의 독자 규격 라이트닝 포트 17

↑벨킨꺼는 MFi 인증 받았어도 로듐 처리 안한거 같긴 한데..? 제조업체와 애플간의 비밀유지계약 때문에 정확한 로열티 비용은 알 수 없지만 벨킨꺼 케이블 가격보면 4달러가 ㄹㅇ인거 같긴 함 
 
4. 케이블 내구도 하급
애플의 독자 규격 라이트닝 포트 18

↑유명한 짤 아이폰 케이블 내구도 하급인거야 뭐 다들 잘 알고 있겠지만 단선되면 케이블 하나 그대로 갖다 버리는건데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이라고 주장하려면 적어도 본인들이 만든 케이블 단선 안되게좀 제대로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함
 
5. 좋지않은 호환성
애플의 독자 규격 라이트닝 포트 19
↑여기에 있는 기기들 전부 C타입 케이블 멀쩡한 것만 있으면 다 사용 가능
C타입으로는 드론 보조배터리 카메라 노트북 등등
이런 요즘에 나온 지구상의 거의 모든 디지털 기기들을
충전기만 지원한다면 다 충전하거나 연결해서 사용할 수가 있는데,
라이트닝 포트는 이제 지구상에서 아이폰이랑 에어팟 말고는 쓰일 일이 없음
안그래도 이미 지들 제품들도 충전 규격이 제각각이라 애플 제품 동시에 쓰면 케이블도
여러 종류로 들고 다녀야 함 그리고 라이트닝 포트가 앞으로 호환성이 늘어날 건덕지도 전혀 없는게
애플의 독자 규격 라이트닝 포트 20



↑아이패드라도 바뀐게 그나마 다행이다 애플도 지들 라이트닝 포트 쓰레기 같은거 아는지
자기들 비싼 제품부터 슬슬 C타입으로 바꾸고 있음 이미 아이패드 시리즈들은 이번에 아이패드 10세대 나오면서 전부 C타입으로 바꼈고 그렇게 라이트닝 포트의 호환성은 점점 더 안좋아 질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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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닝 포트 계속 밀어붙이다가 결국 이번 세대에서 곱창난 케이스. 근데 저기다가 C to C 케이블이나 C to 라이트닝 케이블도 추가로 끼워야됨  이번에 나온 아이패드 10세대는 거기다가 애플펜슬 2세대를 지원 안해서
결국 아이패드 10세대에서 애플펜슬을 쓰려면 이런 어댑터가 필수가 됨 진작에 애플 펜슬 C타입으로 만들었으면 이런 이상한 것도 세상에 안나왔을텐데... 와 근데 그럼 애플은 이 와중에 어댑터도 팔아먹겠네
 
6. 독자규격의 폐혜
아까 사진처럼 지금 생산되는 거의 모든 모바일 기기들은 C타입으로 충전함.
근데 라이트닝 포트는 애플 기기에서만 쓰기 때문에
C타입 포트의 유통과 소비가 훨씬 크게 일어남
예전에 소니도 PSP 경우처럼 독자 규격 밀어 붙이다가
결국 단가에 밀려서 ㅈㅈ 쳤던것 처럼
C타입 포트가 이렇게 규모의 경제로 찍어누르기 때문에
라이트닝 포트보다 C타입이 단가부터가 훨씬 쌀 수 밖에 없음
애플의 독자 규격 라이트닝 포트 22

↑충전 단자 수리비도 USB-C 쪽이 더 쌀걸 아마
애초에 USB-C(24개)가 라이트닝 포트(8개)보다 핀 갯수가 훨씬 많아서
사실 USB-C가 라이트닝 포트보다 더 복잡한 부품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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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케이블 가격은 더욱 복잡한 부품인
USB-C 케이블이 더 쌈
 
7. 2022년에 출시한 플래그쉽 스마트폰에 USB 2.0을 박음
애플의 독자 규격 라이트닝 포트 24
↑아이폰 14만 그런게 아니라 이때까지 모든 아이폰이 다 유선 연결 규격은 USB 2.0 이었음
2022년에 출시한 155만원부터 시작하는 자사의 플래그쉽 스마트폰의
유선 전송 규격으로
애플의 독자 규격 라이트닝 포트 25

애플은 2000년 4월에 발표되었던 USB 2.0 같은
구시대의 유물을 적용 시켜 놨음
이 유선 연결인 USB2.0은 최대 대역폭이 480Mbps(60MB/s)인데 반해
최신 아이폰 14에 탑재한 무선 연결인 와이파이 6e는
최대 대역폭이 2.4Gbps(300MB/s)임
보통 유선이 더 빠른게 상식인데 최신 아이폰에서는
무선이 유선보다 5배 빠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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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점이 밑에만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근데 아이폰은 어쩌다 고속 유선 데이터 전송을 못하게 되었냐면
이것도 원가 절감 차원에서 이렇게 된거 ㅇㅇ
옛날 라이트닝 포트 쓰던 시절 아이패드 프로에는
포트에 밑에만 접점이 있는 윗 짤과 달리
위에도 접점이 있어서 위 아래 양 접점으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최대 대역폭 5 Gbps(625MB/s) 짜리
USB 3.2 Gen 1로 유선 데이터 전송이 가능했었음
그리고 사실 아이폰은 아이패드 프로와
똑같은 USB 컨트롤러가 탑재되어 있기 때문에
접점만 있으면 USB 3.2 Gen 1까지 지원할 수 있는 기기임 
근데 아이폰은 그동안 접점을 한줄만 넣어 놨었어서
유선 데이터 전송이 USB 2.0 까지 밖에 지원이 안됐던거고
이것 때문에 유선으로 파일 큰거 옮기거나
마이그레이션 할 때 시간  오래 걸렸던거임
애플의 독자 규격 라이트닝 포트 27

↑유선 속도를 느리게해서 아이클라우드를 강제로 쓰게 만드려는 애플의 음모다 이거는
아이폰이 원가절감을 안했으면 유선으로 5Gbps 짜리 데이터 송수신이 되는거였는데
우리의 애플은 그것을 허락해주지 않기 때문에 우리 아이폰을 쓰는 여러 친구들은 결국 유선 연결로는
22년전에 나온 규격으로 데이터 송수신을 하게 되었던 것이다
 
다음 아이폰 15는 제발 C타입으로 좀 바꿔줘라 어짜피 나중에는 결국 바꿔야 될건데 안바꾸면 니 손해야

근데 그래 되면 C타입 단자 버전 에어팟 본체도 팔아먹을듯  애플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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