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는 촬영장에 와서 감각적으로 ㅈ됐음을 감지.
는 각본가 새끼들이 시놉시스만 대충 던져놓고 런을 했기 때문.
결국 파라마운트한테 2억달러만 선인출을 받아놓고 준비는 하나도 안 된 상태로 시작된 개막장 쇼였는데
이때 제작자인 아비 아라드와 회사 마블 스튜디오는
슈퍼히어로 실사화는커녕 그냥 영화제작 자체에 큰 식견이 없는 인물이었고
몇 분 나오지도 않는 역에 테렌스 하워드를 5백만 달러를 주고 데려오는 거한 똥까지 싸주심.
결국 브리지스는 어차피 졷망한거 그냥저냥 찍지뭐ㅋㅋㅋㅋ 라는 마인드로 촬영을 시작했는데
이딴 환경에서 로버트와 패브로는 브리지스와 함께 현장에서 그때그때 각본과 대본을 만들고 서로 지휘해가며 사실상 잇몸으로 영화를 찍어대기 시작.
제대로 자리도 못 잡은 주연과 젊은 감독이
각본가 없이 중견 배우들을 진두지휘하는 이상한 상황이 옴.
뭐 어쨌든
그렇게 정말 어거지 주먹구구 급조급조열매 처먹여서 나온 땜빵 영화가 바로 《아이언맨》. 결과는 다들 아는 그대로.
마블 스튜디오에선 뭔가 문제가 터지면
"됐고. 로버트한테 전화해"라고 하면 문제가 해결된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고 함.
90년대 중반에서 00년대 초반까지 로다주는 약빨다가 경찰에 체포되고 재판받고 그동안 벌어둔 출연료로 보석금내서 나오고 다시 약빨아서 체포되던 개막장 배우였음. 아이언맨 주인공 제의 받은게 감옥에서 출소하고 개폐급 상태에서 조금씩 tv시리즈 찍고 소규모 영화 출연시기라 아이언맨1 출연료 50만달라 대충 6억원 받았음. 근데 주인공 친구역할에 500만달라 박았으니 그냥 제작진 전체가 개폐급 잔치였다는 소리.
주인공 캐스팅 되고 로다주가 존 패브로랑 기획 단계부터 각본 다 고쳐놨는데 마블스튜디오에서 그래도 쟤는 주인공감이 아닌데 하고 버리려고 하자 존 패브로가 로다주 없으면 나도 안해 쟤가 각본 다 고쳤음 시전하고 케빈파이기가 마블스튜디오 설득해서 아이언맨이 탄생한거. 마지막에 아이엠 아이언맨도 로다주 의견으로 만들어진 장면임. 이후 2에 출연료 100억대로 오르고 마지막 엔드게임에서 1300억 찍고 마블은퇴. 지금도 mcu 개국공신으로 케빈파이기 존패브로 로다주 3명이 젤 먼저 꼽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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