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15일 조지아 여당 대표 '대러 전쟁 개전 국민투표 제안' 이슈

 

https://odessa-journal.com/georgia-proposes-to-hold-a-referendum-and-ask-if-georgians-want-war-with-russia/

 

조지아 집권여당인 조지아의 꿈당 대표 기오르기 코바키즈는

 

우크라이나 국회의장인 베니슬라프스키의 '조지아가 압하지아와 남 오세티아를 해방시키시라' 라는 제안에 대한 대답으로

 

조지아 국민들에게 대러 전쟁 개전에 대한 국민투표를 제안

 

이 당대표는 조지아 국경에 제 2 전선이 열리는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다 라고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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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조지아 의외로 지금 러시아랑 해볼만 한 상태임.

1. 조지아군 08년에 엄청 깨지고 난 이후로 복수의 칼날을 갈으면서 군을 현대화함. 보병 장구류랑 통신 장비 나토 표준 사양으로 업데이트 하고 장륜 장갑차와 전술 차량들을 엄청 도입해서 차량화를 이루어냄. 중화기 손실도 많이 복구했는데 특히 2018년 이후로 재블린 대전차미사일 수 백기 세트를 사들였음. 그리고 이스라엘제 무인기들도 많이 사들임.

 

2. 조지아에겐 뒷배도 있음. 바로 아제르바이잔과 튀르키예임. 조지아는 아제르바이잔에게 항구를 제공하는 조건으로 아제르바이잔산 천연가스를 받고 자연스레 튀르키예와 밀월관계도 구축함. 이들은 이미 수 년전부터 반러시아 공동전선을 구축한 상태임.

 

3. 남오세티야랑 압하지야 둘다 지킬 병력이 전무함. 주둔한 러시아군도 전부 떠났고 즈그들 군대도 대다수가 우크라이나 갔다가 개작살나고 있어서 사실상 조지아에 대항할 병력이 전무함.

 

4. 당장 조지아에 대항해 전개될 러시아군 병력으로는 카디로프가 꿍쳐두고 있는 틱톡전사 1500명임. 근데 고작 특수전 애들이 기갑, 포병, 항공기로 무장한 조지아 정규군 상대로 어떻게 이김? 조지아로 신속전개될 VDV 애들은 진작에 다 뒤져버렸고 흑해함대 애들은 우크라이나 대함미사일 때문에 항구 밖으로 나오지도 못하고 있음

 

5. 러시아 공군도 우크라이나에 대다수가 묶여있는 상황에서 당장 조지아를 타격할 수가 없음.

 

6. 국제법적으로도 남오세티야와 압하지야는 조지아 영토를 불법 점령한 괴뢰국에 불과하고 러시아 본토도 아니라 명분도 넘쳐남.

 

조지아 판단 잘 해야하는게
아제르바이잔의 경우에는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분쟁에서 러시아가 반쯤 아제르바이잔편 들어줘서 반러 감정 그렇게 안심하고
터키의 경우에는 지금 누구나 알다시피 경제 개 씹창나있는 상황임
서방 무제한 지원받는 우크라이나하고는 상황이 매우 달라

 

요약

 

1. 08년에 러시아가 조지아 두들겨패서 조지아 국경 안에 괴뢰정부를 2개 만들어놓음

2. 그 이후로 이 아득바득 갈면서 군사력 키워놓음

3. 러우전쟁에서 러시아가 피똥싸는중이라 조지아쪽 전선이 개전되면 군사를 조지아쪽으로 돌릴 틈이 애매함

4. 미쳤다고 핵보유국 본토를 칠 수는 없고 이 참에 러시아 씹새들 엿먹이게 괴뢰정부2개 다시 수복하자는 국민투표제안

5. 러시아 징집령 내려지면 일이 좀 커질 듯

6. 실제로 개전되는 경우 세계경기침체 심화 및 장기화 가능성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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