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와 논란

일본 유명 게임 회사 프롬 소프트웨어의 모회사인 카도카와의 회장, 뇌물 혐의로 체포

에꼬로크 2022. 9. 15. 14:59

 

 

 

현재 일본은 도쿄올림픽 운영위원회가 일부 정치인의 자금을 세탁해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으며

이 중 쯔꾸르로 유명한 엔터브레인과 단간론파 시리즈로 유명한 스파이크 춘소프트, 소울 시리즈로 유명한 프롬 소프트웨어의 모회사이자 여러 라이트노벨 및 만화들의 판권 및 IP들을 다수 보유한 카도카와가 연관되었다는게 밝혀졌고 이에 일본 검찰이 도쿄올림픽 뇌물사건으로 일본 최대 배급사인 카도카와의 회장을 체포했다고함.

 

도쿄올림픽 개막식 당시 드래곤볼, 원피스 등 유명한 만화 캐릭터가 안 보였던 것도 카도카와 측이 자금세탁의 대가로 해당 저작권을 가지고 있는 슈에이샤, 코단샤 등 경쟁 출판사의 캐릭터를 내지 못하게 요구했기 때문이라고함.

 

 

 

<아래는 도쿄 올림픽 개막식의 원안들 중 일부>

 



개막식에 아키라의 오토바이가 경기장 안으로 들어옴.

 

 



그리고 오토바이가 경기장 내부에 있는 돔으로 들어오고 그 안에는

일본 최고의 인기 걸그룹 퍼퓸이 등장해 도쿄 올림픽 홍보 음악을 부름.

 

 









그 후 일본을 표현하는 라이트프레임에서 가수 겸 댄서인 미우라 다이치(첫번째 사진), 배우 츠치야 타오와 댄서 츠지모토 토모히코(두번째 세번째 사진), 마돈나의 백댄서를 맡은적도 있는 실력파 댄서인 Aya(세번째 사진)이 등장해 화려한 춤을 춤.

 

 









그리고 해당 원안의 하이라이트 부분, 게임 형식으로 경기 소개를 하는

이 원안은 무려 닌텐도의 미야모토 시게루가 직접 감수하면서 짠것이라고함.

 

짤에 보면 나와 있듯이 2016년 리우 올림픽 폐막식에도 등장했던 마리오가 파이프를 통해서 도쿄로 등장하고

마리오가 공을 던지자, 그 공은 일본이 자랑하는 캐릭터들에게 차례로 패스됨.

 

소개되는 캐릭터들은 헬로 키티에서부터 캡틴 츠바사의 주인공 오오조라 츠바사도라에몽드래곤볼의 손오공팩맨소닉포켓몬스터의 피카츄 등등 여러 캐릭터들에게 패스되었다가 마지막으로 다시 공이 마리오의 손에 들어가고 마리오는 무대에 설치된 2개의 스크린으로 점프하면서 경기 소개가 시작됨, 이렇듯 CG 캐릭터들이 등장해서 관객에게 흥을 돋구는 형식.

 

 

 

 

위의 원안들만 봐도 흥미로울 정도로 원래 기획했던 도쿄 올림픽의 개막식은 강력한 소프트 파워를 자랑하고

미디어의 왕국이라 불리는 일본을 강조하고자 여러 캐릭터를 낼 예정이었고 사이사이에 J-POP 가수들도 소개할 예정이었음.

 

그런데 막상 개회식을 하니 드래곤볼, 원피스, 나루토, AKIRA 등 유명한 만화 캐릭터가 안 보였고

예상했던 것들과는 아예 다른 무대 연출들 뿐이었는데 이게 카도카와가 주최로 벌인 일이었던거임.

카도카와가 블랙기업으로 유명하긴해

케모노 프렌즈 망친거보면 카도가와 최대 주주가 카카오라 카페에도 나름 파급 있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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