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주기로 기초대사량이 3~5%씩 감소20대 후반부터 본격화 되어 30대부터 소위 나잇살이라는게 찌기 시작함
거기다 사회 진출, 활동이 본격화되는 시기로 일에 한창 치이는 시기다보니 자연스레 운동부족문제까지 겹쳐져
비만율이 급격히 치솟게됨 심지어 코시국이후에도 30대 남성을 중심으로 비만율이 급증하게 되는데
2022년 통계청 피셜에 따르면 가뜩이나 나잇살이 찌는 시기에 재택근무 (배달음식, 활동량 부족)
운동시설의 영업 제한 등이 더해져 이런 현상이 가속화됐다고함 그래서 이전부터 운동을 생활화하라는 것
특히 20대 후반 - 30대부턴 근력운동에 주안점을 둬야한다고함 근육이 없으면 그만큼 살이 훅 찌기때문
허구헌날 형들께서 운동해라 운동해라 귀 아프게 말씀하시는게 다 타당한 이유가 있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실상 쉽지않은데 30대 이상이신데 일하시면서 꾸준히 운동하시는 형들 뵈면
존경스럽고 대단해보임 생명 활동을 유지해 나가는데 필요한 에너지 소모. 아무것도 안 하고 누워만 있을 때 소모하는 칼로리가 바로 기초대사량이다. 이 에너지는 신체의 필수적인 활동을 위해 사용된다. 예를 들어 뇌의 활동, 심장 박동, 간의 생화학 반응 등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데, 이것에 사용되는 에너지가 기초 대사량이다.기초 대사량을 구하는 식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간단한 형태이면서도 상대적으로 정확한 수식은 다음과 같다.
기초 대사량 = 500 + (22 X 제지방량)기초 대사량 단위는 kcal. 제지방량은 몸무게에서 체지방량을 뺀 것, 즉 몸무게 X (1-체지방률)이며 kg단위.
위 식에는 나이 요소가 없는데, 나이를 넣고 싶으면 해리스-베네딕트 식 등을 이용하자. 나이 먹을수록 대사량은 떨어진다.남자 :
66.47 + (13.75 X 체중) + (5 X 키) - (6.76 X 나이)
여자 : 65.51 + (9.56 X 체중) + (1.85 X 키) - (4.68 X 나이)이 공식에 따르면 왕성한 대사율을 가지는 20세, 70kg, 175cm 남성의 기초대사량은 1768.77 kcal이다. 다만 몸무게만 기준으로 하므로 비만이나 근육맨이나 같은 대사량이 계산된다는 것이 허점. 실제로 근육맨들은 근육이 많아서, 비만은 체지방이 많아서 해당 계산이 맞지 않을 가능성이 아주 높다.
주의할 점으로, 기초대사량은 말 그대로 누워서 24시간 내내 아무것도 안 하고 숨만 쉴 때의 소모량이다. 당연하지만 기초대사량이 높을 수록 몸의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된다. 기초대사량이 낮을수록 몸이 차갑다.
성장기의 경우는 키가 쑥쑥 크므로 대사량이 아주 높다. 대사량 외에도 신장을 키우는 데 사용되기도 하고 때문에 사춘기 땐 웬만큼 많이 먹어도 살이 잘 안 찐다.
최근 미국 대학의 연구를 통해 노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는 시기가 만 34세, 만 60세, 만 78세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처럼 노화가 진행되는 기전은 세포의 손상, 오작동 및 사멸 그리고 재생과 깊은 관련성을 띈다. 인간은 태내에서 발생하여 성장하는 과정에서 급격한 세포 분열과 분화를 통해 신체의 크기를 (미리 정해진 한계까지) 점점 불리고, 이후 자연적인 소모나 손상을 통해 소실된 세포를 주변 세포의 분열을 통해 보충한다. 예를 들어 피부나 점막 등은 항상 마모되고 있기 때문에 끊임없이 기저세포층부터 보충을 받고 있으며, 운동이나 노동 등으로 파괴된 근육세포는 주변 근세포가 분열하며 보충해줄 뿐 아니라 과분열을 통해 해당 강도의 운동/노동에 버틸 수 있을 만큼의 예비 근력을 준비하기까지 한다.
그러나 각각의 세포는 태어날 때 이미 정해진 분열 한계횟수가 있다. 이는 세포가 분열할 때마다 그 핵에 들어있는 설계도인 유전자(DNA)를 복사해서 한 세트를 더 만들어야 하는 데서 비롯되는 현상인데, 그림 없이 말로 설명하긴 힘들지만 DNA가 복제되는 방법 자체의 문제로 인해 DNA 가닥의 한쪽 끝부분을 제대로 끝까지 복제해내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를 말단복제 문제(end replication problem)이라고 하는데, 관심이 있다면 영문 용어를 복사하여 유튜브 등에서 설명 동영상을 찾아보면 이해에 도움이 될 것이다. 조잡하게 비유를 하자면, 철봉 위에 올라앉은 채로 철봉에 페인트를 칠하는 작업자를 상상해 보자. 한쪽 끝에서부터 페인트를 칠하며 점점 다른 쪽으로 앉은자리를 옮겨가며 페인트를 칠하지만, 결국 철봉의 맨 끝부분에는 (자신이 앉아있으므로) 페인트를 칠할 수가 없다. 여기서 DNA 가닥을 철봉에 비유한 것이고 작업자는 DNA를 복제하는 효소이며, 페인트칠을 할 수 없는 철봉 끝부분은 DNA의 말단부다.
아무튼 이 문제를 우회하기 위해 DNA에는 텔로미어(말단소립)라는 여분의 DNA 부분이 말단부위에 있다. 텔로미어는 없어도 되기 때문에 복제 과정에서 잃어버려도 상관 없으며, 세포는 텔로미어를 조금씩 소모하면서 자가복제를 한다. 하지만 텔로미어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세포가 일정 횟수만큼 복제를 하고 나면 텔로미어가 모두 소진되어버리는데, 이 복제 한계 횟수를 헤이플릭 한계(Hayflick limit)라고 한다. 인간의 경우 약 60번이 헤이플릭 한계라고 하며, 60번 복제를 한 세포는 더 이상 복제를 할 수가 없어 사멸하게 된다. 60번 밖에 복제가 안되니 턱없이 모자라겠구나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복제되어 생겨난 세포도 복제를 한다는 것을 기억하자. 다시 말해서 한 개의 세포가 60개로 분열하는 것이 아니다. 최대 260(1.1529215×1018, 약 115경 2922조)개로 증식하는 것이다. 70번이라는 말도 있다.# 이런 경우 최대 1024배의 차이가 난다. 260byte=1EiB, 270byte=1ZiB
이렇게 세포들이 하나둘 사멸하기 시작하면 인체에도 점차 거시적인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 피부 세포가 보충되지 않으면 피부가 전체적으로 탄력과 부피를 잃어서 얇고 쪼글쪼글하며 축 쳐지게 되며, 근육량도 점점 줄어들며, 신경세포의 사멸로 인해 정신적 능력도 점차 감퇴되어 간다. 또한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내분비, 외분비, 면역 등에 관여하는 기관들 역시 늙어, 소위 "기력"이 쇠하고, 성욕도 감퇴되며, 면역력이 낮아져 쉽게 병에 걸릴 뿐만 아니라 병에 걸린 뒤에도 잘 낫지 않고 회복도 느리다. 이런 식으로 죽음에 한발 한발 다가서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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