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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2일 축구 선수 이름으로 보는 꽤 단순한 서양 성씨 (번외편)

에꼬로크 2022. 4. 2. 11:56
의외로 단순한 서양의 성씨들 축구선수로 알아보자
A. 잉글랜드 
1. 픽포드
(Pickford)
 


잉글랜드와 에버튼의 수문장인 조던 픽포드
 
픽포드는 꽤 오래된 성인데
 
무려 앵글로색슨족이 영국에 막 정착했을 때 쓰인 성이라고 한다.
 
 
어원은 잉글랜드 중서부에 위치한 슈롭셔의 픽포드라는 기독교 교구에 
 
속했던 사람들이 자기 교구를 성씨로 삼은 것이다.
 
 
 
잉글랜드에 7500명 정도가 이 성을 쓴다고 하니, 꽤 희귀한 성씨이다.
 
 
 
 
 
 
2. 스톤스
(Stones)
 
 


ㅈㄴ 직관적인 성을 가진 수비수 존 스톤스이다.
 
뭐 대충 예상이 가겠지만 어원은
 
스톤, 즉 돌에서 나왔는데, 대충 채석장 인부를 뜻한다고 한다
 
 
 
 
 
 
 
3. 매과이어
(Maguire)
 
 
 


잉글랜드의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
 
사실 이 성은 아일랜드 성의 잉글랜드화 버전인데
 
 
켈트족은 ~의 아들이라는 표현을 쓸 때 이름 앞에 MAC 혹은 MAG를 붙혔는데
 
매과이어의 어원은 위디르(Uidhir)의 아들이라는 뜻의
 
Mag Uidhir(매그위디르)가 영어화한 것이다.
 
 
참고로 위디르는 창백한 이라는 뜻으로, 조상의 피부가 매우 창백했음을 알 수 있다
 
 
 
 
 
 
 
 
4. 쇼
(Shaw)
 
 


맨유와 잉글랜드의 풀백인 루크 쇼
 
사실 쇼도 굉장히 오래된 어원을 가진 성인데
 
 
고대 영어로 덤불, 잡목을 의미하는 Sceaga에서 파생된 성이다.
 
 숲속에 사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5. 핸더슨
(Henderson)
 
 


리버풀의 주장이자 잉글랜드의 미드필더 조던 핸더슨
 
~슨(Son)은 게르만어권에서 ~의 아들을 뜻한다

즉 핸더슨은 헨드리의 아들이라는 뜻이다
 
 
 
헨드리는 스코틀랜드 이름으로
 
영어로는 헨리, 프랑스어로는 앙리, 독일어로는 하인리히라고 부르는데
 
무려 고대 게르만어로 집의 통치자, 즉 가장이라는 뜻이다
 
 
 
 
 
 
 
6. 라이스
(Rice)
 
 


웨스트햄과 잉글랜드의 수미 데클란 라이스
 
쌀....은 아니고 사실 웨일스 이름인 Rhys의 영어 형태이다
 
 
고대 웨일스어, 즉 켈트어로 열정이라는 의미이다.
 
참고로 이 이름을 최초로 사용한 시조는 리스 압 그루퍼드로
 
12세기에 잉글랜드의 침입을 격퇴한 웨일스의 영웅이다.
 
 
즉 데클란 라이스는 이 리스 압 그루퍼드의 후손....인가???
 
 
 
 
 
 
 
7. 갤러거
(Gallagher)
 
 


첼시에서 수정궁으로 임대간 미드필더 코너 갤러거
 
겔러거는 아일랜드 게일어, 즉 켈트어의 이름인 갤초바(Gallchobhar)에서 유래되었는데
 
게일어, 즉 켈트어로 낯선 사람 + 욕망이라는 합성어이다.
 
 
 
 
 
8. 스털링
(Sterling)
 
 


맨시티와 잉글랜드의 포워드 라힘 스털링
 
사실 스털링은 스코틀랜드의 근본 성인데
 
 
중세 스코틀랜드의 가장 중요한 성인 스털링 성에서 유래했다.
 
스털링은 스코트어로 우수한이라는 뜻이다
 
 
 
 
참고로 이곳에서 브레이브 하트의 주인공 윌리엄 월레스가 잉글랜드 군을 박살내었다
 
근데 라힘 스털링은 잉글랜드인이라는.....
 
 
 
 
 
 
9. 그릴리쉬
(Grealish)
 

시츄
 
맨시티의 최고영입액 이적생이자 잉글랜드의 포워드인 잭 그릴리쉬
 
 
사실 그릴리쉬는 꽤 복잡한 기원을 가졌는데
 
어원 자체는 고대 노르드어인 Gresle에서 유래되었고
 
프랑스에 정착한 노르드인들의 프랑스식 노르드 사투리인 노르만어 Greslet로 변환
 
이후 노르만인이 잉글랜드를 정복하며 비로소 Grealish로 정착했는데
 
뜻은 고대 노르드어로 우박이라는 뜻이다.
 
 
근데 노르만어로 변화하며 한가지 뜻이 더 붙혀졌는데 바로 구덩이라는 뜻이다
 
 
 
 
 
 
10. 케인
(Kane)
 
 


펨코에서 영원히 고통받는 딥페이크 아이돌 해리 케인
 
케인은 의외로 아일랜드 성씨 Ó Cathain의 영어화 버전이다.
 
 
참고로 O는 켈트어에서 ~의 아들을 뜻함으로
 
케인은 카사인의 후손이라는 뜻이다
 
 
Cathain은 고대 아일랜드어로 전투를 뜻하는 Cath에서 유래되었다
 
 
 
+
 
 
 
 
베일
(Bale)
 
 


웨일즈. 골프. 마드리드..... 그야말로 애국자 그자체인 웨일스의 주장 가레스 베일
 
베일의 뜻은 보석금이라는 뜻이다....
 
 
 
 
 
 
 
 
B. 독일
 
 
 
 
11. 노이어
(Neuer)
 
 


바이에른 뮌헨과 독일의 넘버원 골리인 마누엘 노이어
 
노이어는 변형된 성씨인데
 
원래 성씨는 노이만(Neumann),으로
 
뜻은 새로운 사람이라는 뜻이다
 
 
 
 
+
 
 
 



Nea는 영어로 New라는 뜻이다
 
즉 독일의 유망주 플로리안 노이하우스(Neuhaus)
 
역시 유추가 가능한 부분인데
 
Haus는 영어로 House 즉 집이라는 뜻으로
 
노이하우스는 새 집이라는 뜻이다
 
 
 
 
 
 
 
 
 
12. 긴터
(Ginter)
 
 


묀셴글라드바흐와 독일의 수비수인 마티아스 긴터
 
사실 긴터도 노이어 처럼 변형된 형태의 성인데
 
ㅈㄴ 게르만 스러운 이름인 군터(Günther)의 성씨화다
 
 
군터는 고대 게르만어로 전쟁(Gund) + 전사(Hari)의 합성인 군다하르(Gundahar)에서 파생되었다
 
 
 
 
 
 
 
13. 쥘레
(Süle)
 
 


바이에른 뮌헨과 독일의 수비스 니콜라스 쥘레
 
쥘레의 뜻은 무려 고대 게르만 조어
 
즉 덴마크어, 노르웨이어 같은 노르드어 + 영어, 독일어의 게르만어의 조상언어에서부터 시작하는데
 
뜻은 기둥이다.
 
 
 
 
 
 
14. 키미히
(Kimmich)
 
 


바이에른 뮌헨과 독일의 미드필더인 요주아 키미히
 
키미히는 꽤 최근 성인데
 
 
흔히 큐민이라는 향신료를 들어봤을 수도 있다
 
 큐민에서 직접적으로 온 성인데
 
뜻은 향료 파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즉 요주아 키미히의 조상님은 향료상이었다고 추측이 가능하다
 
 
 
 
 
 
15. 드락슬러
(Draxler)
 


파리 생제르맹과 독일의 미드필더 율리안 드락슬러
 
드락슬러는 중세 독일어인 Drehseler에서 파생되었는데
 
뜻은 돌리는 사람이라는 의미이다.
 
 
이 성을 풀이하면 바로 선반 제작자라는 뜻으로 조상님의 성을 유추할 수 있다
 
 
 
 
 
16. 하베르츠
(Havertz)
 



첼시와 독일의 미드필더 카이 하베르츠
 
하베르츠도 변형된 성씨인데
 
원래 성씨는 하인리히(Heinrich)
 
집의 통치자, 즉 가장이라는 뜻이다.
 
 
고로 조던 핸더슨과 같은 어원을 공유하는 셈이다
 
 
 
 
 
 
17. 고레츠카
(Goretzka)
 
 


바이에른 뮌헨과 독일의 미드필더 레온 고레츠카
 
고레츠카는 폴란드 성씨인데, 참고로 독일에는 폴란드계 주민이 매우 많이 산다
 
 
성의 어원은 참 웃긴데, 바로 높은 언덕에 사는 주민이라는 뜻
 
근데 폴란드어가 속한 슬라브어에서 ~a로 끝나면 여성형이다.
 
 
즉 고레츠카는 폴란드어로 높은 언덕에 사는 여자라는 뜻이다ㅋㅋㅋㅋ
 
 
 
 
 
 
 
18. 로이스
(Reus)
 


돌문의 충신이자 독일의 포워드인 마르코 로이스
 
로이스는 중세 독일어로 작은 개울 이라는 뜻이다
 
 
즉 조상님이 살던 지역에 작은 개울이 있었다는 걸 알 수 있다....
 
 
 
 
 
 
 
19. 크로스
(Kross)
 


레알마드리드와 독일의 미드필더인 토니 크로스
 
크로스 역시 조상님의 직업을 유추할 수 있는데
 
뜻은 주전자, 머그 제작자라는 뜻이다
 
 
 
 
 
 
20. 귄도안
(Gündoğan)
 
 


맨시티와 독일의 미드필더 일카이 귄도안
 
대충 이름과 얼굴만 봐도 알 수 있듯 독일계가 아닌 터키계이다.
 
 
귄도안은 터키어로 새로운 날의 시작이라는 뜻이다
 
 
 
 
+
 
 
 


역시 터키계인 메수트 외질의 성 Özil은
 
터키어로 순수한(Öz) + 도시(Il)의 합성어이다.
 
 
 
 
 
 
 
 
21. 뮐러
(Müller)
 


바이에른 뮌헨과 독일의 포워드 토마스 뮐러
 
사실상 독일판 김씨로, 가장 흔한 성씨이다.
 
 
뮐러의 뜻은 방앗간 지기라는 의미로
 
과거 밀을 제분하기 위한 방앗간이 독일 전역에 ㅈㄴ 많았음을 알 수 있다.
 
 
 
 


22. 자네
(Sané)
 


역시 바이에른 뮌헨과 독일의 포워드인 리로이 자네
 
대충 자네는 순수 독일계 백인이 아님은 누구나 알 수 있느넫
 
자네라는 성 역시 독일계가 아닌 서아프리카 성씨이다
 
 
자네의 아버지는 서아프리카의 세네갈 태생인데
 
문제는 세네갈의 공식언어만 6개다...
 
 
조사해봤지만 정확히 어떤 언어인지는 나와있지는 않았지만
 
대충 Sana에서 유래된 성씨로 뜻은 신의 선물이라고 한다
 
 
 
참고로 프랑스 복수국적인데, 프랑스어로는 르루아 사네라고 읽는다고 한다
 
 
 
 
 
+
 
 
 


역시 서아프리카 나이지리아 태생인 카림 아데예미(Adeyemi)
 
아데예미는 나이지라아 토착언어인 요루바어로
 
왕관은 나에게 어울린다라는 의미라고 한다
 
 
즉 나이지리아판 양반성씨.....
 
 
 
 
 
 
B+ 오스트리아
 
안슐루스....
 
 
오스트리아 역시 독일어와 거의 동일한 언어를 사용하는 국가이다
 
 
 
 
 
 
23. 드라고비치
(Dragović)
 
 


오스트리아의 수비수인 알렉산다르 드라고비치
 
이름만 들어도 슬라브스러운 성인 드라고비치는 역시 오헝제국의 후신인 오스트리아 처럼
 
세르비아계 출신이다.
 
 
슬라브어로 ~비치(vic)는 ~의 아들, 후손이라는 뜻이므로
 
드라고의 아들이라는 뜻이다
 
 
드라고는 슬라브어로 귀중한이라는 뜻이다
 
 
 
 
 
 
 
24. 알라바
(Alaba)
 
 


레알마드리드의 수비수이자 오스트리아의 핵심인 데이비드 알라바
 
알라바 역시 나이지리아계 오스트리아인으로
 
 
알라바는 나이지리아 토착언어인 요루바어로 쌍둥이 다음으로 태어난 둘째 아이라는 뜻이다
 
 
꽤 특이한 성인데, 나이지리아에서는 첫째 아이로 쌍둥이를 나면
 
한명은 타이오, 한명은 케힌데 라고 이름을 짓고
 
둘째 아이를 나면 그 아이에게 알라바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즉 조상님이 쌍둥이 다음으로 태어난 둘째 였다는 거...
 
 
 
 
 
25. 바움가르트너
(Baumgartner)
 
 


호펜하임과 오스트리아의 미들필더 크리스토프 바움가르트너
 
 
가르트너는 독일어로 나무(Baum) + 정원(Garten)이라는 뜻으로
 
조상이 과수원에서 일했던 사람임을 알 수 있다
 
 
 
 
 
 
26. 아르나우토비치
(Arnautović)
 
 
 


오스트리아의 즐라탄,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
 
웬지 오스트리아 소개하는데 어째 세르비아인만 나오는거 같다
 
 
아르나우토비치는 세르비아 성인데, 웃긴건 어원 자체는 터키어에서 왔다.
 
터키어에서 영향을 받은 세르비아어로 알바니아인(Arnabut)의 후손 이라는 뜻이다
 
 
 
즉 조상이 알바니아에서 이주한 세르비아인인데
 
또 후손은 오스트리아에서 살고있다.....
 
역시 오헝제국.....
 
 
 
 
 
 
27. 데미르
(Demir)
 
 


바르셀로나의 신성 유수프 데미르
 
진짜 오스트리아가 이정도면 외인구단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데미르 역시 터키계 오스트리아인으로
 
터키어로 쇠를 의미한다
 
 
 
 
 
참고로 터키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성 3위를 차지했기에 터키의 박씨 포지션이다.
 
 
터키 성씨 1위는 일마즈(쓰러지지 않는), 2위는 카야(바위)이다
 
 
 
 
 
 
 
 
C. 스페인
 
 
 
28. 데 헤아
(De gea)
 
 


맨유와 스페인의 수문장 다비드 데헤아
 
사실 데(De)는 영어로 of, from을 뜻하며
 
~출신을 나타낸다.
 
 
즉 다비드 데 헤아는 헤아 출신의 다비드라는 뜻인데
 
 
헤아는 스페인 아라곤주 테루엘 지역에 있는 작은 마을이다 
 
즉 조상님이 그 마을 출신이라는 것이다
 
 
 
 
 
 
29. 아스필리쿠에타
(Azpilicueta)
 


첼시와 스페인의 수비수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참고로 스페인 성씨 중 뭔가 ㅈㄴ 괴랄하고 ㅈㄴ 긴 성씨가 있다면
 
십중팔구 바스크 지역 성씨이다.
 
 
바스크는 스페인어와 다른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언어인 바스크어를 쓰는 지방이다.
 
아스필리쿠에타 역시 바스크 출신으로
 
뜻은 바스크어로 감사라고 한다
 
 
+
 
괴랄한 바스크지역 성씨로는
 
오야르사발, 이야라멘디 등이 있다....
 
 
 
 
 
 
30. 마르티네즈
(Martínez)
 
 
 


아틀레틱 클루브와 스페인의 수비수인 이니고 마르티네즈
 
스페인어로 ~ez는 ~의 아들, 후손이라는 뜻이다.
 
 
즉 마르티네즈는 마르틴의 아들이라는 뜻이고
 
마르틴은 고대 로마의 전쟁의 신인 마르스(Mars)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31. 가르시아
(García)
 
 


바르셀로나와 스페인의 수비수 에리크 가르시아
 
사실상 스페인판 김씨로, 마드리드 시내에서 돌을 던지면 10명 중 3명 정도는 가르시아일 정도이다.
 
 
근데 가르시아는 바스크 지역 토속 성씨인데
 
뜻은 바스크어로 곰이라는 뜻이다
 
 
 
 
 
 
 
32. 알론소
(Alonso)
 
 


첼시와 스페인의 수비수인 마르코스 알론소
 
 
이 성은 게르만족에게서 시작되었지만
 
오히려 스페인계열 국가에서 더 많이 쓰이는 성이다
 
어원은 고트어(고대 게르만어)인 고결하고 준비된(Adalfuns)에서 유래되었다
 
 
근데 왜 이 이름이 독일 보다 스페인에서 많이 쓰이냐하면, 로마 말기 게르만족 중 하나인 고트족이
 
스페인지역에 알박기를 시전했고, 스페인에 이름이 정착되며 점차 성씨로 변했다
 
 
그래서 독일보다, 스페인, 쿠바, 아르헨티나, 미국 등지에 많다고 한다;;;
 
 
 
 
 
 
 
33. 라포르테
(Laporte)
 
 
 


프랑스에서 스페인으로 귀화한 맨시티와 스페인의 수비수 아이메릭 라포르테
 
 
사실 라포르테는 스페인식이고 원래는 프랑스 성인 라포르트이다
 
라포르트는 중세 프랑스어로 요새 문지기라는 뜻이다
 
 
즉 조상님이 성문 근처에 살았거나, 성의 문을 책임지던 사람이라는 것
 
 
 
 
 
 
 
34. 부스케츠
(Busques)
 
 


바르셀로나와 스페인의 미드필더인 세르히오 부스케츠
 
역시 바르셀로나 사람 아니랄까봐 성씨도 바르셀로나스러운데
 
 
부스케츠는 바르셀로나가 속한 카탈루냐어에서 왔는데
 
프랑스 성씨인 부스케(Bousquet)의 카탈루냐화 한 것으로
 
뜻은 나무가 우거진 숲에 사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35. 토레스
(Torres)
 
 


바르셀로나와 스페인의 포워드 페란 토레스 
(수비수인 파우 토레스도 있다)
 
사실상 스페인의 박씨 포지션으로 이 성씨도 많은 스페인계열 국가에서 쓰인다.
 
 
토레스는 중세 스페인어로 탑, 성이라는 뜻이다
 
 
 
 
 
 
36. 사라비아
(Sarabia)
 
 


스페인의 포워드 파블로 사라비아
 
사라비아는 포르투갈어와 스페인어 중간에 있는 갈리시아어 성씨인데
 
뜻은 신기루라는 의미이다
 
 
 
 
37. 요렌테
(Llorente)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스페인의 미드필더인 마르코스 요렌테
 
 
사실 요렌테는 기독교의 성인인 성 라우렌시오에서 유래되었는데
 
라우렌시오의 어원은 고대 로마의 도시인 라우렌툼 출신이라는 뜻이다....
 
 
 
 
 
38. 라모스
(Ramos)
 


파리생제르맹과 스페인의 수비수인 세르히오 라모스
 
라모스도 스페인에서 정말 많이 쓰이는 성씨인데
 
어원은 스페인어로 꽃다발, 나뭇가지를 뜻한다고 한다
 
 
 
 
 
 
39. 모레노
(Moreno)
 
 


비야레알과 스페인의 공격수 제라르 모레노
 
모레노는 이베리아 반도에서 흔한 성씨인데
 
어원은 검다를 뜻하는 무어에서 파생되었다.
 
 
참고로 북아프리카계인 무어인들은 한 때 스페인의 지배자였는데
 
스페인 북부의 기독교 왕국의 재정복으로 이들은 죄다 추방당했지만
 
잔존한 무어인들은 자신의 종족명을 성씨화했고
 
 

 모레노(여성형 모레나)를 성씨로 쓰는 사람은 중세 무어인의 후손일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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