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29일 한국의 반도체 경제 다시 살아나나?? 미국 칩4동맹 제안

 

미국 

한국 일본 대만 칩4동맹제안(개별제안) 칩-반도체 4 반도체 미국 동맹국

메모리 분야 한국, 글로벌 파운드리 1위 대만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술력 일본

묶어서 반도체 장벽 구축 중국 반도체 굴기 실행 제조2025정책 핵심기술 부품 70%자급자족위해 

개별 기업 지원과 인프라 투자 사활

미국 반도체산업협회(SIA)

중국 지난해 28건의 반도체 공장 신설 프로젝트를 발표260억 달러투자 중국 정부반도체 산업 지원책 매년나옴

미국의 제재가 강화될수록 중국 정부의 지원이 확대되는 모습

정부와 기업이 긴밀히 협업해 대응해나가야 할 것

공급망과 각종 무역·관세 문제를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는 만큼 우리 정부도 산업과 통상을 연계해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는 논리에 힘이 실린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우리 반도체 기업들의 중국 사업 비중이 작지 않아 미국 정부의 제안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
받는게 맞다고는 생각하는데 기업들은 아닐수도 있다고 생각함

대한민국 10년이 걸린 마지막 기회다

당장 중국의 세금혜택과 협조 덕분에 삼성 sk가 중국에 많이 들어가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잠재 경쟁자인 중국을 배제하는게 더 이득 아님? 이건 딱히 한국이 손해보는 일도 아닌데 참여하는게 맞다생각함. 참여안하면 외교적으로 고립되는건 둘째치고 경제논리만 따져도.

 

이런사안은 의견이 팽팽하게 대립될수밖에 없음 중국을 때려잡으면 대만이 살고 대만이 살면 삼성은 손해임
중국을 안잡으면 대만이 죽고 대신 중국이 커져서 한국이 손해임 한국이 살자고 삼성이 손해볼 선택을 해주냐 마느냐를 국가적인 차원에서 강요할수가 있느냐가 문제지

감정적으로 나갈 문제가 아님 미국 기업부터 중국에서 다 빠지게 하면 그때 합류해도 된다
애플만 봐도 오바마가 중국에서 공장뺴라고 계속 요청해도 개무시하고 오히려 중국에 기술지원, 라인늘림, 인재양성함
트럼프가 개빡세게 애플한테 중국시장 줄여라해도 개무시 테슬라도 일론머스크가  “중국이 세계최고의 경제대국이 될 것이다" 이딴소리나하고있음 당연히 미국형님들 시키는대로 협력해야하는건 맞는데
미국기업 친중행보부터 좀 정리해야 한국포함 미국라인국가들이 마음편하게 협력하지 않을까 생각함
지금 감정적으로 저 라인 타면 걍 우리나라 기업들만 ㅈ되는걸수도있음 참고로 미국기업들 친중은 엄청나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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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들어서는 대한민국 증시에서 BBIG 산업과 함께 동학개미운동의 주요 수혜업종이 되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들이 코스피 상승을 주도하였다. 수출규제로 인해 관련 산업(소재,부품,장비)들도 기술자립이 가능할것이다는 요건에 의해 성장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전망이고, 게다가 코로나19와 제4차 산업 혁명 등으로 반도체 수요가 공급을 크게 초과하여 빅싸이클이 오게 되었다. 반도체의 Q(Quantity, 양)는 제한적인데 P(Price, 가격)가 크게 오름에 따라 반도체 기업들의 이익이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반도체 업종 주식들이 국내와 해외, 메모리와 비메모리를 가리지 않고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테슬라를 비롯한 전기차 시장 규모가 늘어나고 있는데, 전기차에 들어가는 반도체가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일반 차량에 들어가는 반도체보다 훨씬 많기 때문에 전기차 배터리 공급이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2021년 초에는 반도체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 공급부족 문제가 점점 대두되는 중이다. 자동차 산업은 이미 차에 필요한 반도체 공급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며 PS5나 XBOX X같은 게임용 콘솔조차 반도체가 부족해서 생산량이 부족한 상황이다. 전세계적인 반도체 전쟁이 심화되며, 문재인 정부에서 뒤늦게 반도체 기업에 대한 세제 혜택과 지원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반도체 부족이 언제부터 본격적으로 터졌는지는 정확한 날짜를 특정하기는 힘들지만 일단 반도체가 바닥을 드러내기 시작한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의 반도체 기업 SMIC를 제재한 2020년 후반대로 보고 있다. SMIC는 '반도체 자력갱생'을 이유로 중국 당국의 집중적인 투자를 받아 급격히 성장했지만 삼성전자, TSMC 같은 세계 유수의 반도체 기업과는 상당한 기술격차가 있다. 그런데 반도체라는 게 전부 최신/최고의 기술로만 생산하는 게 아닌지라 SMIC는 차량용 반도체 같이 고기술을 요구하지 않는 반도체 위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이를 제재하자 차량용 반도체와 같이 기술수준은 낮으나 대량생산이 필요한 반도체의 공급이 끊겨버렸고, 타 반도체 기업들이 그 물량을 대신 수주하느라 다른 분야의 반도체 공급은 물론이고 대신 수주한 물량마저 부족해지는 연쇄효과가 일어나면서 유례없는 반도체 부족 현상이 일어나고 만 것이다. 특히 코로나 이후 힘들어진 기업들이 인력을 줄여나가고 설비확충을 취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생산할 건 많아지니 코로나로 폭발한 반도체 수요를 공급업체가 따라가지 못하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부정적 공급 충격이 생겨버린거다. 게다가 트럼프 정부가 화웨이를 제재하면서 화웨이를 비롯한 미국 정부가 제재할 가능성이 있는 중국의 반도체 관련 기업들은 반도체와 부품, 소재, 장비를 가리지 않고 사 모아 창고에 쌓아놓기 시작했고, 재고가 바닥나기 시작하면서 거대한 스노우볼이 되었다.

코로나19 판데믹으로 유례없는 초호황기를 맞을 것으로 기대되었던 전자제품/반도체 업계는 반도체 부족에 생산 및 판매를 중지하는 등 거대한 직격탄을 맞았으며, 반도체 부족의 불씨는 거기에 머물지 않고 자동차/조선업 등지로 흘려들어가며 21세기 3차 산업 전체를 위협할 수도 있는 거대한 폭탄이 되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정부가 SMIC를 제재한 이유는, 당시 트럼프 정부는 어떠한 피해를 감수하고서라도 중국의 반도체 굴기의 싹을 아예 잘라야 한다는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즉, 중국이 영원히 미국의 반도체에 의존하게 만들어 약점을 만드는 것이 트럼프 정부의 목표였던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