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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ufc 역사상 최고의 재능 ufc 타이틀전 3월 복귀 존존스의 상대 시릴 가네

에꼬로크 2023. 2. 19. 18:04

ufc 역사상 최고의 재능이라고 불리며
ufc 고트 논쟁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존존스
격투기 선수들이 역대 모든 선수들을  p4p순위로 세우라고 하면
존존스를 뽑을정도로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다

그 존존스가 몇년간의 헤비급 준비를 끝내 드디어
한국시간으로 3월 5일 헤비급 타이틀전으로 복귀한다
그 존존스의 복귀전 상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이름 시릴 간
국적 프랑스
1990년생(전 챔피언이였던 은가누보다 4살 어리다)
현재 헤비급 랭킹 1위
키 195
리치 206
경기체중 112~113
현재 mma전적 12전 11승 1패

헤비급 역사상 최고의 타격 테크닉으로 평가받으며
첫 타이틀전이였던 은가누와의 경기에서
레슬링 약점과 그래플링 이해도의 문제를 보이며
후반 점수에서 밀려
1패를 기록 하기전까지 무패였던 선수 격투 관계자들이나
격투기 유튜버들이 이놈은 천재다 헤비급의 미래다 하며
칭찬을 많이들 하는 선수 저런 소리가 나온 이유는
첫타이틀전때  그의 mma경력이 고작 3년차라는거 때문

시릴 간은 어린시절 스포츠를 좋아했고 
축구와 농구 등
여러 운동에 재능을 보였지만
집안이 가난하여 예체능쪽으로 지원해줄 형편이 안됐고
도중에 그만두게 된다
이후 축구와 농구 등 운동은 그냥 취미로 하며
공부를 하여 대학교 경영학과에 들어간다
왠만한 운동 스포츠 종류들은
다 평균이상으로 잘했다고 하고 
 
그래서 친구들이랑  어떤 종목으로 놀던 에이스 취급을 받았다고 한다

참고로 시릴 간의 아버지는  프랑스 축구 선수 출신이다 (축구 선수로 성공하진 못해서 버스기사로 돈을 벌며 생활했다고 한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집안이 가난하여 당장 돈을 벌어야 하니
24살에 가구판매점 직원으로 알바 개념으로 일을 했고
그러다 친구중 무에타이를 배우는 친구가 있어
호기심에 취미삼아 무에타이 체육관에 놀러가는데
이게 24살때 인생 처음으로 격투기를 접하는 순간이 된다
이후 그 체육관 관장이 시릴 간의 움직임을 
우연히 보고
관장: 오~ 좀 배운 친구네 잘하는구만
시릴 간: 저 처음인데요?
관장: ???? 너 혹시 선수 해볼레?
하며 관장은 시릴 간의 재능을 알아봤고
바로 수락은 안했지만
이후 시릴 간이 알바하던 가구판매점이 망하여 사라져
당장 돈벌이가 없어지니
이왕 이렇게 된거 한번 격투기 대회 한번 나가봐? 하며 배운지
고작 몇개월차 쯤 부터 무에타이 대회를 뛰기 시작했다
결과는 13전 13승 무패로 무에타이 생태계를 파괴해버린다
이후 시릴 간은  더 인기가 많은 종합격투기 mma쪽으로 진출하기로 
한다 참고로 시릴 간에게 패배했던 듣보선수들중
한명은 몇년후 무에타이 세계대회에서 세계 챔피언이 되어 방어전 3회를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상대도 보통놈은 아니였던....)

시릴 간은 mma쪽에서도 큰 재능을 보이며
ufc 진출 성공
이후 고작 mma경력 3년차만에

ufc 헤비급 랭커들을
압도적인 타격으로 쓸어버리고


타이틀전까지 단 한번 위기도 없이
올라간다
(대신 상대들이 대부분 타격가였다는 점 때문에 그의 레슬링 실력에 의심도 있었다
그가 타격가 베이스에 mma경력도 짧았던 이유 때문)

 타이틀전에선 당시 미오치치와의 2차전에서
3년만에 리벤지에 성공하여 챔피언이 된
은가누와 경기를 하게된다
당시 사람들은 둘다 타격 베이스라
타격 싸움을 기대했고
실제로 1~2라운드는 타격싸움을 이어갔다
1라 2라는 시릴 간이 타격으로 가져가게 된다
이후 경기를 지켜보고 있던 은가누의 코치는
계속 이런 흐름으로 가게되면 안좋다
가누야 타격싸움 하지말고 한번 레슬링 싸움으로 
끌고가봐라 라고 했고(경기 끝난후 인터뷰에서 은가누가 말해준 정보다 은가누 본인은 타격싸움을 생각중이였어서
레슬링 싸움으로 경기가 진행될줄 예상 못했다고 한다)

코치의 지시대로 은가누는 3라운드부터
타격이 아닌 레슬링 싸움을 시작했고
결과는 대성공 
시릴 간이 레슬링 방어에 약한 모습을 보이며
밀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은가누는 이미 미오치치 1차전에서
레슬링으로 패배한 이후
3~4년동안 그래플링 훈련을 열심히 한상태라
옛날보다 레슬링 실력과 그래플링 이해도가
훨씬 좋아진 상태였다 마지막 5라운드에는 시릴 간이 의외로
역으로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켰지만

시릴 간은
상위포지션 유지가 아닌
무리한 하체관절기 힐훅을 시도하며
역으로 깔려버리는
최악의 악수를 둬버린다
(저 장면은 라이브로 지켜본 선수들에게 
바보같은 행동이라고 sns로 욕을 아주 많이 먹었다)
시릴 간이 레슬링뿐만 아니라
그래플링 이해도가 떨어진다는걸 알수있던 장면

경기 끝난후 인터뷰에선 
시릴 간의 코치는 판정을 가면 이긴다는 확신이 없어서 
판정 포기하고 무조건 피니쉬 시켜라는 지시를 한것이기에
욕할거면 나를 욕해라 라며 감싸주는 모습을 보였다
저때 시릴 간의 힐훅은 아얘 틀린 방법이였고
덕분에 힘만 다 빠진 시릴 간은 
5라운드도 깔린 상태로 시간을 보내며
3~5라 라운드 3개를 은가누가 가져가
시릴 간의 판정패   


이후 더 욱 강해져 돌아오겠다 선언하며
레슬링 훈련을 하는 모습을 보이다 
첫타이틀전 이후 8개월만 복귀하여
당시 랭킹 3위였던 투이바사를 ko시키며 승리로 복귀 성공
하지만 어차피 투이바사는 순수 타격가였기에
시릴 간의 근본적인 문제점인
레슬링 방어와 그래플링 이해도
이 두가지를 정말 강화했는지
정말로 더 성장해서 돌아온게 맞는지는
알수가 없는 상태였고 그러다 올해 존존스 타이틀전 복귀 상대로 정해진게 지금의 상황

현재 도박사 배당률 탑독은 존존스인 상태다
(도박사들이 더 많이 선택한 선수를 탑독이라 부른다)
해외여론은
존존스가 레슬링 베이스라 그래플링 실력이 좋은 편이고
레슬링 약점을 보인후 
현재까지 레슬링이 정말 성장했는지 아직 보여주지 못한 시릴 간이기에 은가누때처럼
그래플링 문제를 보일것으로 추측해 
존존스가 탑독이 된거 같다 시릴 간은  이번 경기로 정말 헤비급의 미래일지
그냥 타격만 잘하는 반쪽짜리 파이터로 남을지 인생의 갈림길이 될 경기로 보인다

과연 그가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수 있을지가 궁금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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