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보다도 위도가 낮은 일본 히로시마는
겨울에도 굉장히 따뜻한 편,
그런데 북극한파가 몰려들어
한국도 영하 20도 이상의 추위를 맞은 작년 말,
히로시마에서도 평소에 찾아보기 힘든 영하 5도의 혹한과 폭설이 내리는데,
당연히 부모님도 학생이 걱정이 되니까
교복 위에 점퍼를 입힌 채 등교를 시킴,
문제는 겨울이라면 교복 위에 겉옷을 입는게 당연하지만
이 일본 중학교는 교칙으로 교복 위에 겉옷을 금지,
스웨터, 머플러, 장갑만이 겨울에 입을 수 있는 방한의류였던 것
학생은 교문에서 교칙위반이라며 걸려 점퍼를 벗고
학교에서, 그리고 하교길에서도 점퍼를 벗은 채 하교함
학생은 바로 다음날 열감기에 걸렸고
이 사실이 뉴스를 통해 알려짐
학생의 학부모는
"추울 때 점퍼 등을 입는건 어른도 아이도 허용되어야 하는 당연한 것, 이런 교칙은 이상하다"
라며 교칙을 수정하라고 건의했지만
학교측은 "정해진 규칙은 아이의 안전과 안심을 위해 지켜야할 필요가 있었다."
"현시점에서 병에 걸려있는 등 개별적인 이유를 제외하고
교칙에 정해진 방한의류 만으로 충분히 추위에 대응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라며 교칙에 대한 입장을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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