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백일 소장 (중장 추서) 간도특설대 창설 인원으로 만주군 상위(대위)까지 올라서 일제에게 훈장까지 수여받음. 한국군 복무 당시에도 군수 물자를 빼돌려 자신의 결혼식을 사치스럽게 치르다가 해임당한 전력도 있음. 그러나 한국전쟁의 전초전 격인 옹진 - 은파산 전투에서 북한군에게 빼앗긴 영토 대부분을 탈환함. 한국전쟁 당시에도 안강 - 기계 전투에서 북한군 제2군단을 저지해서 낙동강 방어선 사수에 크게 기여함. 특히 흥남 철수작전 당시 미군 제10군단장인 에드워드 아놀드가 선박에 피란민 탑승을 거부하자 '국군 모두 강원도로 걸어서 퇴각할테니 피란민들은 태워달라!'고 강경히 요구했는데... 당시 원산을 북한군에게 빼앗긴 상태였으므로 이는 '북한 - 중공군에게 포위당해 옥쇄하겠다!'는 말이었고, 결국 피란민 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