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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 3위로 꼽힌 미국 농구 리그 NBA 그이유는??

에꼬로크 2023. 1. 13. 23:19

때는 2019년 미국 비즈니스 잡지 패스트 컴패니가 가장 혁신적인 50개의 기업을 꼽았다.

그 중 3위로 뽑힌  놀라운 기업(?)이 있는데

그곳은 바로 NBA 




? 뭔 스포츠리그가 혁신적인 기업 3위에 뽑힘?

그 배경이 뭘까 

예전 기성세대와는 달리 현재 떠오르는  Z 세대(일반적으로 1990년대 중/후반생부터 2010년대 초반생)는 
놀거리가 많아지고 비디오 게임, 온라인게임 등이 치고 올라오면서 스포츠에 흥미를 잃는 추세 스포츠계는 위험에 처하게 된 상황.
하지만
 
 
성인전체 vs Z 세대와 비교해 봤을때
E스포츠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NBA 만이 Z 세대가 
기성세대보다 더 좋아하는 스포츠가 됐음
 
이  Z세대는 예전 기성세대들과 달리 스포츠 자체를 잘 안봄.

스포츠 경기 "아예 안봄" 수치가 39% 로 매우 높음.

당연히 NBA 는 물론이거니와 기존 절대강자 NFL , MLB 등은 잠재적인 고객이 줄어드는 위협에 처한거지.

 

그런데 NBA 혼자만 기성세대에 비해 더 성장 가능성을 보이고 있는데 뭘 어떻게 한걸까
NBA가 혁신적인 기업으로 꼽힌 몇가지만 소개함. 리그에 있어서 기술들을 적극 활용하는데 앞장섬
NBA자체 기획 컨텐츠 "mic'd up"


유니폼에 초소형 마이크를 달아서
선수들 욕설, 숨소리들을 따서 하나의 컨텐츠를 만들어냄.


메타버스 도입 물론이고
(나는 이게 도움되는지는 몰겠지만)


VR 도입도 어느누구보가 빠르게 도입.
게다가
 
한창 NFT가 유행할때도 발빠르게 NFT 시장에도 진입. 

CNBC 에 따르면 이NFT 시장에서 NBA 하이라이트의 디지털 수지품을 사고 거래하는디 2억 3천만 달러 이상을 썼다고 보면서 성공적이라고 평가함.

 

최초의 E스포츠 리그 창설.

 

축구에는 위닝,피파가 있고 농구엔 NBA 2K 가 있지.

근데 단순 게임만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2018년에 2K 리그를 창설해버림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넘어온 최초의 사례라고 함.

이렇게 외적인 방법도 있지만 
 
내적으로도 개혁을 계속 시도함.
 
지루하고 올드했던 올스타 선수 방식도 새로 바꿈.

 

예전엔 동부팀 vs 서부팀 이렇게 나눠서 뽑았는데

 

지금은 리그에서 인기 젤 많은 1짱, 2짱이 동부,서부 구분없이 선수 마음대로 뽑는 방식으로 바뀜. 

 

 

또한, 

 

"상위 픽을 얻기 위해 고의적으로 지는 행위인 탱킹 행위"를 빡세게 압박하면서 

 

팬들을 떠나게 하는걸 방지함

 

 

 

"으악새"들도 줄이기 위해 룰 개정에 끊임없이 노력중이고

 


점수가 많이 나는 화끈한 경기를 만들기 위해 굉장히 신경씀

 

그리고 무엇보다

 

SNS를 가장 잘 다루는 리그가 NBA임.

 

 

일례로 NBA는 매일매일 수십개의 하이라이트 영상들을 짧은 영상으로 올림.

 

근데 이게 단순히 올리는게 아니라 철저히 계획된 것.

 

 

 

 

요즘 유튜브 숏츠니 릴스니 틱톡이니 짧은 영상 플랫폼이 대세인걸 캐치해냄.

 

여기서 더 쩌는건 "저작권" 에 신경안쓴다는거

 
 

그래서 유튜브 보면 NBA 하이라이트 올리는 사람들 많은거 알거야

다른 스포츠 리그는 엄근진 자세로 저작권 철퇴 때리는데 NBA는 반대로 생각함.

 

 

이렇게 짧은 숏폼으로 관심를 끌게 한 다음에 

 

리그패스 구입을 유도하게끔 만들음.

 

이외에도 다양한 시도들을 계속함.

 

먼저 해외 시장 개척.

 

(일본에서 스테판커리 만난 BTS 슈가)
최근에 옆나라 일본에서 우승팀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선수단이 경기를 했음. 
물론 상대편에 루이하치무라라는 일본인 선수가 있어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NBA 세계화에 진심임.
일례로 시장성이 떨어지는 아프리카에서도 함.

(아프리카랑 협약도 맺어서 교류도 활발함. 아프리카 출신들이 NBA많이 넘어오기도 하고)

 

 유연한 경영도 한몫함.

 

코로나 당시 디즈니랜드 인근의 스포츠 컴플렉스 "버블"을 통째로 빌려서 여기서 게임진행. 
스태프,기자들, 선수들 다 부르고 철저한 방역과 출입통제로 리그를 재개함.
물론 경기장 입장권 수익이 줄었지만 타 스포츠의 모범이 됐음.

(버블에서 열리는 동안 확진자 1명도 안나옴)

 

 


(지미키멜 라이브- 트윗 읽기에 나온 NBA선수들)
 


다양한 NBA 스타들이  방송에 자유롭게 나가는 것을 추천하고 미디어 사용을 적극 권장.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게임자체가 스포츠를 위협할 경쟁자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 NBA는
 
미국 젊은 세대 인기게임 포트나이트와 콜라보도 하고
올스타 게임엔 셀럽들을 초대해 셀럽들이 직접 뛰게 하면서 바이럴 효과까지 노리는등
끊임없이 노력함. 
 
 

다른 이유도 있겠지만 이러한 노력들로 NBA 리그수익은 코로나로 잠깐 주춤했지만 다시 성장세를 이어나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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