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NFL 출신으로 MIT 수학박사 들어가서 화제가 됐던 John Urschel이
2023년 9월부터 나이 32살로 MIT 수학과 조교수로 임용됨.
이 사람 인생 타임라인을 정리해보면
자서전에 따르면 나이 13세때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과정 듣던 아버지 숙제 같이 보고 있다가
아버지 숙제에 이상한 모양을 보고 궁금해서 아버지에게 물어봤는데 그게 행렬(MATRIX)이였고
아버지를 졸라 그 자리에서 행렬에 대해 배우고 아버지 숙제를 풀어버려서 아버지를 놀라게 했덴다.
그 후로 자기 수학 재능을 알아본 아버지가 자기 학생증으로 여름학기 미적분학 등록하고
거기 13살인 John Urschel이 가서 공부하며 우수한 학점을 받았는데
이미 13살때 키가 183을 넘고 워낙 와꾸가 노안이라 아무도 아빠 대신 수업듣는걸 의심하지 않았다고 한다.
참고로 이게 191cm 140kg 24살 시절
그 후에 미식축구 하면서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갈때 미식축구 장학금으로 스탠퍼드,프린스턴,펜스테이트에서 장학금 요청을 받고
미식축구 가장 좋은 펜스테이트 대학으로 미식축구 하러 진학함.
대학가서도 미식축구 선수로 뛰면서도
수학 전공 통계학 부전공으로 2012년 3년만에 학사받고
1년 더해서 석사까지 하면서 논문도 몇편쓰고 2013년 졸업함.
졸업후 2014년에 NFL 드래프트 참가하여 볼티모어 레이븐스에 뽑혀서 본격적으로 NFL 선수 시작하는데
2014년,2015년에 NFL 시즌에는 운동하고 비시즌에는 대학교 가서 수학연구하면서 꾸준히 논문 쓰다가
2016년에 MIT 수학과 박사과정에 합격.
여전히 시즌에는 NFL 선수로 뛰고 비시즌에는 박사과정 밟다가
2017년에 부상과 여러가지 요인들이 겹쳐서 NFL 선수 은퇴하고 수학 박사과정에 집중함.
그후 2021년에 MIT 수학과 박사받고
2021~2022년까지 IAS에서 포닥
2022 지금까지 하버드대에서 펠로우 하는중이고
2023년 9월부터 MIT 수학과 조교수로 임용됨.
분야는 그래프이론,수치해석,머신러닝등 응용수학인듯.
부모님이 한분이 백인 한분이 흑인인 흑백혼혈인데 각각 의사 변호사라고....
+NFL 일찍 은퇴한 이유는 뇌진탕으로 인한 지적능력 하락(논문으로 어느정도 검증됨)이 걱정되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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