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판 2년 만남..뒤 스토킹

안녕하세요. 현재 직장을 다니고 있는 20대 후반의 여자입니다.

 

너무답답해서... 제 이야기를 어디에 적어야할지 고민을 하다 이곳이 떠올라서 적게 되었네요.. 그사람과 만나게 된건 2년반정도 전 옥xx라는 클럽에서 처음만났습니다.

 

저보다 한살 어렸고 가벼운 만남이라고 생각하면서 만남을 이어갔고 시간이 지날수록 저 또한 마음이 커졌습니다. 그런데 이사람 저에게는 정말 잘해주고 착한 사람이였지만 저 외에 다른 사람이나 식당같은 서비스를 제공받는곳에서는 민망할정도로 매너가 없는사람이였습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점점 마음이 식었고  현재 홀덤펍? 카페에서 일하고 있는 이사람이 직원과 통화하는것을 들었습니다.

 "우리가게는 알바를 뽑아도 밋밋한 애들은 안뽑아 실수를 안하던가 실수를 하더라도 손님이 그실수를 넘어가줄만한 다른게 있어여돼" 대충 가슴 큰여자를 말하는거같았어요.(제가 해석하기에는요)

이런 저급하고 미래가 안보이는 사람과는 더이상 만나고 싶지않았습니다.

 

그러던중 인x타 다이렉트가 왔습니다. 전남친과 친구인사람이라고 오래된 친구인데 그사람이 자신의 돈을 갚지않고 잠수를 타서 여자친구인 저한테 대신 연락을 했다고 하더군요...

 

저는 너무 불쾌했어요. 전 남친구한테 이야기를 전달하며, 상황을 물어봤으나 무시하라고 하던군요..

일반적인 상식에서는 상황 설명을하고 저를 납득시켜야 정상이 아닌가요..?

 

그런데 전 남자친구는 자기가 돈이 없어서 안갚은게 아니라 기분이 더러워서 안갚았다고...그말을 하는데 더이상 만남을 지속하고 싶지않았고 이별을 말했습니다.

 

 

그때부터 집착과 스토킹은 시작되었습니다. 

단호하게도 말해봤고  제발 헤어져달라고 한시간 넘게 전화로 애원도 했습니다.

그런데 싸웠다고만 생각할뿐 헤어졌다고 받아들이지를 못하더라고요..

 

어쩔수없이 형부와 아빠 그리고 사촌언니한테까지 부탁했습니다.

제말을 도저히 듣지않아서.. 전혀 통하지않았고.. 너무 무서웠습니다. 

 

당근x켓에 다른사람척 저한테 대화를 걸어서 만남을 유도했으며,

제가 불안하여 판매하지않겠다고 하니 돌변하며 집앞 카페로 나와라 기다라고있다.

당근으로 전화를 수십통을했습니다.

 

제가 다니고 있는 요가학원에 저몰래 제가 오는시간을 예약을하며 저한테는 비밀로 해달라고.. 했으며....

저는 너무 무섭고 힘들어서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였습니다.

 

하지만 아직 스토킹 법 개정전이라 처벌을 하더라도 10만원의 벌금이 전부라고 하더군요..

 

경찰관님이 전 남자친구에게 연락하여 경고 조취를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연락과 스토킹이 지속되고있습니다. 

 

제가 현재 엄마와 둘이 살고있는데.. 무서워서 집도 들어가지못하고 호텔에서 잠을 잤습니다.

 

다음날 집에오니 대문앞에  편지다발이 있었습니다.

진짜 너무 무섭고 힘듭니다..

이상황이 언제 끝날지도 모르겠고... 일상생활이 안될정도로 너무 힘듭니다..

 

현재저는 신변보호 요청을 해둔상태이지만...

그사람을 원천적으로 못오게 할 수있는 방법도 없고 제가 구타를 당하거나 

성폭행을 당하거나 해야지만...처벌이 가능한 상황이라 너무도 막막하고 숨이 막혀서 그냥 죽고싶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상황이 끝날지...

진짜 너무 힘들어서 적어봅니다... 

두서도 없고.,.요즘 머리가 멍하고 ...아무런 의욕도 없고...

 

제가 이상황을 잘 적은건지 잘 전해질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저랑 비슷한 경험해보신분 있으실까요?있다면,,, 언제쯤 끝날까요?

 

어떻게하면 안전하게 이별 할 수 있을까요?...조언부탁드립니다..

 

+추가

본인이 선물한 모든 물건을 다 보내달라고하여 택배로 전부 다 보냈는데도... 계속 연락이옵니다.. 선물을 돌려달라고해서 이별을 이제는 인정하는구나 안도하였는데 아니였나봅니다.

 

인스타 사진과 카카오톡 프로필 제 사진을 다 내려달라고 하니 시간을 달라고하더니 인스타는 원래 비공개였던 게정을 오히려 공개 계정으로 전환하였으며

카카오톡 사진은 저와찍은 다른사진으로 보란듯이 변경하여  더 집착을 하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