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와 논란

2022년 11월 19일 중국 언론 : "한국이 미국에 포탄 팔며 우회 지원에 가담했다."

에꼬로크 2022. 11. 20.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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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 아래 요약 있음.
https://www.sohu.com/a/604724699_121470499


[제목]

한국이 폴란드로부터 대형 방산 수주에 성공한 후, '그룹 회의'에 가담했다. 미국에 포탄 팔면서 우회 지원에 합류했다.


[내용]

CCTV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1월 10일에 미국 국무부가 우크라이나에게 추가로 4억 달러 규모의 군사적 지원을 하겠다고 발표했다. 게다가 미국 언론의 보도로는 한국이 미군을 통해 우크라이나를 지원할 것이라고 한다.

ㆍ 한국이 '지원국 그룹'에 가담하여 미국을 경유해 우크라이나를 우회 지원하고 있다.

러시아 - 우크라이나 분쟁은 더욱 빨리 해결되어야 했음에도 8개월 이상 지속되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우크라이나는 서방의 지원 덕분에 러시아와 군사적으로 겨룰 수 있었다.

무기, 자금, 정보, 지휘 인력 등 미국을 비롯한 서방은 우크라이나 지원을 지속적으로 늘려왔다.

재미있게도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에 더해 한국도 최근에 '우크라이나 지원 그룹 회의'에 가담했다. 지난 11일, 미국 언론은 한국이 비밀리에 미국에 포탄 판매 계약을 체결했는데 해당 포탄들은 미국의 손을 거쳐 우크라이나에 전달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국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미국이 한국으로부터 155mm 포탄 10만 발을 구매하고, 이를 우크라이나에 전달하여 최소 몇 주일 동안 치열한 교전을 벌이고 있는 우크라이나 포병대를 지원할 것이라고 한다.

한국의 이러한 움직임은 명백히 우크라이나에 대한 '우회 지원'이다. 그러나 한국은 미국과의 계약 성사 이후, '한미 관계를 강화 뿐 아니라 우크라이나에 군사적 지원을 하지 않겠다는 공표를 위반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이에 앞서 한국은 폴란드와 58억 달러 규모의 방산 수출 계약을 체결하면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폴란드의 군사적 지원을 촉진했는데 이번 미국과의 거래도 같은 경우이다. 한국은 단지 급격히 줄어드는 포탄 재고로 딜레마를 겪는 '미국의 문제'를 해결해줬는데 왜 안 되냐는 것이다.

미국 언론에서 해당 내용을 보도한 직후, 한국의 국방장관은 이번 포탄 수출은 한미 협력의 일부이고, 미국이 사용한다는 전제 조건 하에 이뤄진 것이며, 우크라이나에 무기 지원은 안 하겠다는 한국 정부의 입장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ㆍ 미국 국방부 : "우크라이나에 더 많은 지원을 하겠다."

한국과의 거래와 더불어 미국은 다시 한 번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 지원을 늘리면서 '우크라이나 지원 그룹'은 매우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지난 10일, 미국 국방부는 4억 달러의 추가 군사적 지원을 공표했는데 이 중에는 다량의 대공 미사일 세트도 포함되어 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여름 이후로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공공 지출' 명목으로 지원한 횟수만 25차례이고, 지금까지 우크라이나에 보장한 군사적 지원 규모는 193억 달러 이상이다.

우크라이나로서는 희소식이다.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이에 감사하며 우리에 대한 미국의 지원은 전 세계의 안보를 위한 투자라고 발언했다.
그러나 서방은 계속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분쟁에 개입하면서 러시아를 궁지로 몰고 있다. 주미 러시아 대사인 안토노프는 이번 미국의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에 대해 이렇게 발언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 지원으로 러시아를 고사시키려는 미국의 시도는 성공할 수 없으며, 소위 그들의 '파트너국'들이 점점 잘못된 길을 걷고 있다."

"서방은 돈과 인력을 많이 들이면 전장에서의 문제들이 해결되리라 믿고, 심지어 러시아 국경에 군대를 전진 배치했다."

"걱정스러운 상황이다. 서방이 지금 할 일은 우크라이나에 꾸준히 무기를 실어나르는 게 아니라 해결책을 찾는 것이다."

ㆍ 서방은 러시아에 대한 이란의 드론 공급을 비난하고 있다.

서방이 우크라이나 전방에 대규모 군사적 지원을 단행하면서 현재 이란이 러시아에 드론을 공급한다고 비난하는 것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이란제 드론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에 사용된다는 서방의 비난에 대해 이란의 외교부장관은 다음과 같이 응답했다.

"이란제 무기는 러시아 - 우크라이나 분쟁 발발 수 개월 전에 들어간 것이다. 현재 이란이 러시아에 무기를 공급한다는 주장은 완전히 거짓말이고, 모함이다."

이란의 최고지도자인 하메네이도 서방을 향해 '이란제 드론을 이용해 위험한 선전을 하고 있다.'고 발언했다.

러시아의 군사 전문가인 리토브킨은 직선적으로 이렇게 평했다.

"우크라이나는 타국의 무기 거래에 간섭할 권리가 없다. 또한 우크라이나는 지금까지 엄청난 양의 서방제 무기들을 사용해왔다."



[요약]

1) 미국을 위시한 서방은 우크라이나를 지원하여 이번 전쟁을 장기화시키면서 이란이 러시아에 드론을 공급한다고 비난하고 있다.

2) 서방은 이란에 대한 비난과 우크라이나를 군사적으로 지원하여 러시아를 몰락시키려는 시도를 중단하고,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3) 그런데 이 와중에 한국은 서방도 아니면서 미국과 폴란드를 통해 우크라이나를 우회 지원하며 '지원국 모임'에 가담하고 있다.

 

출처)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war&no=3057127&exception_mode=recommend&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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