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하루에 1회이상 화장실을 이용함.화장실에서 용변을 본 후 물을 내리면 용변은 싹 내려가고 새로운 물이 채워짐.
그러면 변기 안에서 내려간 용변은 어디로 갈까?
먼저 우리나라에서는 물을 상수, 중수, 하수 3가지로 청정도 분류를 함.
- 상수
음료나 사용수 따위의 물로 수도관을 통해 보내는 맑은 물
- 중수
상수와 하수의 중간단계로 높은 수준의 청결도가 필요하지 않은 곳에 쓰이는 물임.
고속도로 화장실에 보면 중수도라고 써있는 것을 볼 수 있음.
-하수
어디에도 쓸 수 없는 더러운 물임.
즉, 변기로 내린 물은 하수로 분류되며 하수처리장을 통해 정화시킴
우리나라의 하수처리 과정임.
하수처리 과정은 총 가정에서는 2차, 산업폐수는 3차로 나눠지며 오늘은 2차까지 알아보겠음.
1차 처리과정은 스크리닝, 침사지, 최초 침전지에서 처리함.
스크리닝은 큰 부유물질을 스크린으로 제거하는 단계로 물티슈, 음식쓰레기 중 껍데기 등을 제거하는 과정임.
통상 물티슈를 변기에 넣으면 ㅈ된다는 이유중 하나가 여기에 있음. 스크린에 물티슈가 쌓여 물을 빼지 못해 물이 역류하는 현상이 발생하며, 상하수도 악취의 원인이됨.
침사지는 걸러진 오수를 물의 속력을 낮춰 무거운 물질(진흙, 유리조각 등)을 가라앉히는 작업임. 찌꺼기를 가라앉혀서 최대한 물의 비율을 높여 다음 공정에서 가라앉고 남은 물을 정화시키기 위한 공정임.
최초 침전지는 침사시킨 물을 2시간동안 체류시켜 중력의 영향으로 물과 고체를 분리하는 작업임.
여기까지 1차 처리과정임.
2차 처리과정은 생물반응조, 최종 침전지에서 실시함.
생물반응조에서는 1차 처리과정에서 나온 걸러진 하수에 산소와 미생물을 투입시켜 분해하거나, floc으로 만들음.
floc이란? 작은 입자가 응집한 덩어리임.
그 이후 최종 침전지에서 응집제를 투여하여 floc과 미처리 부유물을 다시 침전시킴.
이렇게 되면 위에 떠오른 물을 여과 및 소독을 하여 대장균 및 온갖 세균등을 제거하여 공공수역으로 방류함.
그렇다면 이때까지 침전시킨 찌꺼기는 어떻게 될까?
찌꺼기는 농축, 탈수, 개량, 소각의 과정을 거쳐 처리가 됨.
이때 여기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는 천연가스 버스에 이용되거나 여러 에너지원으로 이용되며, 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는 하수처리장 가동동력으로도 이용됨.
그리고 하수 찌꺼기는 시멘트, 복토제, 고형연료로 자원화 하여 재활용하기도 함.
수돗물에 관해 의심이 많은 게이들도 있을 텐데 우리가 사용하는 수돗물도 물론 처리과정이 있음.
상수도 처리과정임.
우리나라 환경부는 국민들에게 더 깨끗한 물을 제공하기 위해 우리나라 수돗물은 세계 보건기구가 권장하는 수질검사방식보다 더 다양하게 300가지의 수질검사를 진행하고 있음.
각 지자체별로 수질검사결과를 사이트에 올려놓으니 불안한 사람들은 확인하면 됨.
게다가 환경부 산하 물사랑누리집에서 무료로 상수도관 수돗물 수질검사를 해줌
여기서 신청하면됨.
모두들 수돗물 드링킹해도 괜찮으니 무조건적으로 생수에 목메달고 마실 필요가 없음.
3줄요약
1. 수돗물은
2. 의외로
3. 깨끗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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