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2번째로 큰 호수이며 가장 큰 담수호인 포양호.
주원장의 승리로 명나라의 건국이 확정된 해전..이 아니라 호수니까 수전인 파양호 대전이 일어난 곳이기도 한데,
여름부터 계속되고 있는 중국 남부의 가뭄으로 인해 호수 바닥이 드러났음.
주민들은 재빠르게 관광객들에게 유람선 대신 유람차나 유람마를 권유하고 있다고 함.
초원 한복판 큰 바위에 자리잡은 것 같은 저 절도 원래는 호수 내 섬에 있었던 것.
저런 큰 호수가 말라붙고 있을 정도니 농사도 제대로 될 리가 없음.
농민들은 죽은 벼를 소에게 먹이고 다시 유채를 심는 등 여러 방안을 강구하고 있지만 백약이 무효라고.
산불도 난리고.
사람이 쓸 물도 없는 상태.
몇몇 시는 제한급수에 들어갔다고 함.
당연하지만 저수지에도 물이 없음.
그럼 중국 최대의 댐인 싼샤댐은 어떨까?
장마철을 준비한다고 미리 물을 방류했었는데 비가 안와서 제 역할을 못한다고 함.
하지만 중국에서 수력 발전의 비중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수준.
그렇다면 부족한 전기는 어디서 끌어와야할까?
탄소 중립이고 뭐시기고 일단 석탄을 더 열심히 캐서 더 태우는 것으로 해결할 생각인 모양.
그렇게 되면 어떻게 된다?
하...
하지만 석탄 증산에 걸림돌도 있긴 한데,
시진핑이 아직도 붙들고 있는 동태청령이 문제.
트럭이 온다고 해서 바로 석탄을 주는 것도 아니라서 하루 이상 대기해야 하기도 한다고. 그래서 기사들은 저 차에 갇힌채 도시락을 배달해서 먹는다고 함.
중국이 북부, 북서부가 워낙 건조해서 저 강수량 풍부한 남중국 지역들 수량으로 그동안 상쇄해 왔는데 그 강수량 많은 남부가 저래 버리면 물부족 대란남 이건 온난화 영향이 큰데 갈수록 더하면 더하지 좋아지진 않을 거임. 기후 위기 지금 시나리오 대로면 근 미래에 식량난으로 전쟁 일어날 수 있다던데 의외로 중국이 가장 먼저 일으키는 거 아니냐
출처: KBS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2022.11.12.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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