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16일 고물가 원재료 인플레 기업들이 교묘하게 소비자들을 속이는 방법 슈링크 플레이션

기업들이 교묘하게 소비자들을 속이는 방법 슈링크 플레이션 고물가에 원재료 값들이 줄줄이 오르니까, 기업들이 식품 가격 인상을 고려하기 보다는 슈링크 플레이션으로 내용물을 줄이는거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자세히 알아봅시다

그건 바로 '슈링크 플레이션'

 

줄어들다(슈링크) + 물가 상승(인플레이션)의 합성어임

 

 

'그게 먼데 씹덕아' 라고 물어 볼 수 있으니 간단하게 얘기하면

 

 

물건의 가격은 그대로 두고 제품의 용량을 줄여버리는 거임

 

특히, 식품을 만드는 기업에서 이 전략을 주로 채용하는데,

 

한국 사람은 대다수가 경험해봤을

 

 

질소가 점점 많아지는 과자라던가

 

전에 비해 양도 퀄리티도 줄어든 아이스크림이 슈링크 플레이션의 대표적인 예시임.

 

 

 

 

 

 

 

아니 물가 때문에 원재료, 인건비가 오르면, 가격을 올리면 되는거 아니야? 라고 물어볼 수도 있지만

 

그게 꼭 쉽지만은 않음

 

 

 

 

되게 기초적으로 생각해봐도, 가격이 오르면 수요는 떨어지는데

 

기업들이 계산해본 결과, 물건 가격이 오르는 것은 소비자들에게 반감을 불러일으킴.

 

 

일본 국민 아이스크림 가리가리군도 25년동안 가격 유지하다가 단돈 100원 올려서 죄송하다고 홍보영상 만들고 뿌린거 보면 왜 기업들이 섣불리 가격을 못 올리는지 이해할 수 있음

 

 

그러다 보니 식품 기업들은 이 물가 상승에 대한 부담을 은밀하고 조용하게 소비자들에게 전가하는 방법을 연구했는데

 

그게 바로 가격은 이전처럼 유지하되 내용물을 줄여버리는 거임

 

 

예를 들어서, 코카콜라 가격이 갑자기 1.5배로 뛰면, 사람들은 펩시 사는걸 고려할텐데

 

가격은 그대로 두고 들어가는 내용물만 5g 정도를 줄여버리면, 수요가 줄지 않은 채로 간접적으로 가격을 인상한 효과를 누림.

 

 

슈링크 플레이션이 매우 악질인게, 소비자는 이걸 알아채기가 너무 어려움

 

g당 가격으로 잘 따지지 않는 대부분의 제품에 대해서는

 

이 미묘한 변화를 체크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

 

 

 

 

 

최근 들어서, 전세계적으로 슈링크 플레이션이 확산되고 있는데

우크라이나 - 러시아 전쟁 때문에 그럼

이 전쟁때문에 고물가에 원재료 값들이 줄줄이 오르니까

 

난 차라리 정직하게 가격을 올리면 사먹는데 이렇게 식품들 야금야금 내용물 줄이는거 알게되면 그거 안사먹음 근데 그러다보니까 한국 과자 아이스크림 거의 다 안먹게됨

물가 정상화 된다고 원래대로 돌아오지도 않는 게 제일 열 받음

올릴때는 환율땜에, 원재료 가격땜에 올린다고 그러는데 2가지가 거꾸로 가도 내리는 일은 절대로 없음 

현대 화폐 시스템이 근본적으로 장기적으로는 통화량 팽창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이 필연인 시스템이기는 하지만, 그럼 처음부터 핑계를 이렇게 대던가 원재료 가격때문이라고, 환율때문이라고 했으면 그 2가지가 내려가면 제품 가격도 내려야지

결국 이게 생각보다 이성적, 합리적인 소비가 아니라 감정적 소비라 그래.
지금처럼 모든 분야에서 다같이 가격 올릴땐 올려도 욕 별로 안 먹음. 어차피 분산되니까. 이걸 응용한 것도 있음. 기존건 줄이고 가격을 그대로 한다음, 가격을 2배 올리고 양을 1.5배 정도로 넣는 대용량 상품을 내는거임.

한국은 우크라전과 무관하게 수십년째 양과 퀄리티는 쭉쭉 줄이고 가격은 올리고 있음

그들이 말하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제일 큰 이유는 한국 국민은 호갱이기 때문이라는게 전문가들의 견헤

단적으로 일본 롯데 제품과 동일한 한국 롯데 제품의 엄청난 차이의 양과 가격 그리고 퀄리티를 보면 롯데는 역시 일본 회사란 말인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임
분명 같은 회사의 같은 이름의 동일 제품인데 한국 롯데의 제품은 양도 적고 가격도 계속 오르고 하다못해 성분도 다름

몇몇 국가의 제품은 한국 수출용은 제품부터 허접하게 만들어서 수출한 경우도 있음

한국은 국외에서도 호갱으로 유명하다고..

국민이 달라지지않으면 부당한 대우는 영원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