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대 들어 가난을 상징하는 소재로 많이 쓰이는 '노란장판'
장판은 실내에서 신발 벗고 지내는 한국인들은 일반 시멘트 바닥에서 생활하기 어려워 시멘트 바닥 위에 까는 바닥재 알고보면 콩으로 만든 고급 바닥재 한옥뿐만 아니라 80년대 아파트에도 저 종이로 바른 바닥이었음. 그러다가 보수문제나 비용, 실용성 측면에서 장판이 많이 쓰이게 된것 자세하게 알아봅시다
노란장판은 60년대 들어 쓰기 시작해서, 80년대까지 바닥 마감재로 많이 쓰였는데,
1~20년대 부터는 찾아보기 힘들어지면서 열악한 환경, 값싼 월셋집 등을 나타내는 소재로 많이 쓰임
근데 그럼 예전엔 장판이 왜 그렇게 샛노란 색이었을까??
한옥에 살던 찐 옛날엔 정말로 노란 바닥마감을 했고 그게 고급 바닥재였기 때문!
그걸 따라한 게 노란 장판.
바닥에 한지를 깔고
콩을 갈아서 만든 접착제 겸 방수용액 '콩댐'을 발라줌
그럼 이렇게 노랗게 된다
이걸 말린 후에 위에 또 한지를 깔고 콩댐을 하는 과정을 반복하면 바닥이 단단하고 반들반들해지는데,
그러면 우리에게 익숙한 이 노란장판같은 모습이 나온다.
조선시대만 해도 아주 고급 바닥 마감이어서, 일반 서민들은 그냥 흙바닥에 돗자리 깔고 살았음
그런 고급 마감처럼 보이게 만든 게 노란 장판인 것!
오래 쓴 것들 보면 진짜 노란장판이랑 구분이 안간다
요새는 그럼 장판을 안쓰나요? 한다면 아님 씀ㅇㅇ
이렇게 패턴이 다르게 나오거나 (주로 창고에 많이 깖)
아예 바닥에 붙여 시공해서
노란 장판만의 느낌은 사라진 편
장판이 아니라 나무를 사용한 마루나 타일 등을 사용하는 집도 많고
6~70년대까지 콩댐으로 바닥마감을 하는 집들이 남아있긴 했으나 관리가 어렵고 주기적으로 갈아줘야 했어서,
보온성과 방수성이 뛰어나고 편리한 장판이 보편화 되며 콩댐의 존재는 잊혀졌다고 한다....
그럼 고급 마감재였던 노란 콩댐이
보편화되고 장판으로 대체되고
이제는 가난의 상징이 된 것에 비애를 느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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