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와 논란

2022년 9월 15일 테니스계 레전드 프로 전격 은퇴 선언 다음주 런던 레이버컵 마지막 ATP 투어

누루하치 2022. 9. 15. 23:50

다음주 런던에서 열리는 레이버컵이 마지막 ATP 투어라고 함.

 

물론 향후 테니스를 더 치긴 하겠지만, 그랜드 슬램이나 투어에는 출전 X

 

코치진측에서 무릎 부상의 회복이 더뎌 호주 오픈 복귀가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는 언급을 했는데, 결국 엔트리하지 않으며 불참이 확정되었다. 한편 호주 오픈에서는 평생의 라이벌 라파엘 나달이 우승하며, 이제 페더러를 제치고 역사상 최초로 그랜드 슬램 21승을 달성했고, 페더러도 나달의 우승 직후 소셜 미디어를 통해 진심어린 축하 메시지를 나달에게 보내 주었다.

3월 초에 나온 인터뷰에 따르면 회복 문제 때문에 늦은 여름에나 복귀가 가능할 것이라고 한다. 즉, 롤랑 가로스와 윔블던 출전은 어려울 전망이며 남은 그랜드슬램 중에선 US 오픈만 출전이 예상된다. 현재 출전을 약속한 건 9월에 열리는 레이버컵과 10월에 고향에서 열리는 ATP500 바젤이다.

한편 대회출전을 못하면서 랭킹 포인트가 많이 빠져 현재 싱글 랭킹이 40위권으로 많이 내려갔으며, 올해 윔블던은 랭킹 포인트가 부여되지 않기로 결정되어 작년에 획득한 포인트가 자동소멸되기 때문에 윔블던 종료 직후 ATP 싱글 랭킹 포인트가 단 1점도 없는 상황이 된다. 때문에 7월 초 즈음에 발표될 싱글 랭킹 리스트에서 페더러는 당분간 이름이 빠지게 된다.

윔불던 본선 개최 기념행사에 참석했는데, 내년 복귀를 목표로 재활중이라는 근황을 전했다. 앞서 언급된 레이버컵과 ATP500 바젤 참석은 몸 상태에 따라 참석을 못할 가능성도 있는 듯.

그러던 중, 9월 15일 본인의 SNS를 통해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

 

 

https://twitter.com/rogerfederer/status/1570401710685945856

 

트위터에서 즐기는 Roger Federer

“To my tennis family and beyond, With Love, Roger”

twitter.com

실력과 실적 상 고트는 아니지만, 가장 사랑받는 선수였다고 봐도 무방할 듯. 사실상 공백기가 너무 길어서 은퇴는 확정적인 선언에 불과하지만, 길고 길었던 페나조의 시대 중 하나가 정말 끝에 도달했구나.. 젠틀한 이미지, 우아한 플레이스타일을 동시에 가진 만화같은 선수여서 더 아쉽네 어렸을적에 외형만 보면
페더러는 전형적인 엘리트 코스를 밟은 천재
나달은 가난한 흙바닥에서 자랐지만 최정상 반열에 오른 천재
조코비치는 평범하게 생긴 주인공이 정상까지 가는 느낌받았었는데

 

나달 3위, 조코비치 7위지만
다들 나이가 많아서 조만간 빅3 모두 은퇴할 듯

 

페더러 조코비치 나달 세명중에서 굳이 GOAT로 나누는것보다 그냥 빅3로 묶어서 보는게 나을듯.

https://namu.wiki/w/%EB%B9%853(%ED%85%8C%EB%8B%88%EC%8A%A4)

여기 나온대로 보면 기록을 어느 누구 혼자 싹쓸이한게 아니라 셋이서 골고루 나눠먹고 있어서, 누가 더 나은지 얘기해도 셋의 격차는 아주 작은 수준임. 그랜드 슬램 숫자가 22(나달)-21(조코비치)-20(페더러)인데, 이 격차가 너무 적음.. 통산 타이틀은 페더러 103, 나달 92, 조코 87고.. 그랜드 슬램 외의 타이틀을 높게 평가하지 않는건 알지만, 적어도 다른 타이틀 숫자까지 다 더하면 페더러 커리어가 나달 조코에 비해 밀리지 않는다는 의견도 마냥 헛소리는 아니거든

 

조나페로 굳어질 확률이 높음

근데 저 중에 스타성은 페더러가 넘사벽

페더러, 최근 1년 수입 1천48억원…'하루 2억원 이상씩 벌었다
포브스 조사에서 테니스 선수 연간 수입 16년 연속 1위

페더러는 경기에 출전해 번 상금은 60만 달러였지만 경기 외 수입이 9천만 달러로 가장 많아 합계에서도 1위에 올랐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