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와 논란

2022년 9월 15일 이번 우크라이나 반격에서 의외로 활약했다는 무기 게파드 자주대공포

누루하치 2022. 9. 15. 23:18

 
바로 게파드 자주대공포임
 
물론 지원 받기 전에 기대치가 낮았던 무기가 이것만 있는건 아님
 
지금은 거의 신 취급받는 바이락타르 TB2도 화려한 과거의 전적에도 불구하고 
개전 직전까진 상대가 러시아군이라 크게 활약 못할거라고 저평가하는 여론도 있었을 정도니...
 

그럼에도 게파드에 대한 기대치는 확실히 낮은 편이었음

 

제대로된 실전을 경험해본것도 아니고

최신 무기인 바이락타르 TB2 등과 다르게 

개발된지 50년이 넘은 구시대의 무기였기 때문임 (물론 중간 중간 개량하긴 함)

 

이미 독일군이나 네덜란드군에선 퇴역시킨지 몇년이 지났고

다른 나라에서 드론 상대용 가성비 중고 제품으로 사가는 정도

 

그래서 주는 독일 쪽도 큰 기대는 안하고

러시아 드론이나 보병 잡는 정도로 쓰라고 주었고

 

우크라이나에서도 주니까 일단 감사히 받기는 하는데

역시 큰 기대는 안하는 분위기

 

그런데 실전에 들어가니까 평가가 달라졌음

 

놀랍게도 이번 공세에서 게파드가 꽤 유효한 활약을 했다는 것임

 

HIMARS처럼 미칠듯한 대활약을 하고 엄청난 전적을 세운건 아니지만

게파드를 의식해서 러시아군이 항공 전력을 제대로 배치하지 못했다고함

 

이번 전쟁에서 러시아는 놀랍게도 제공권도 못잡고 방공망도 제압 못함

 

그래서 그동안 고고도 방공망이 살아있으니까 러시아군 헬기나 전투기가 저고도로 많이 비행했는데

게파드가 추가되면서 저고도 방공망도 빡세지자

더이상 저고도 비행조차 함부로 시도하지 못하게 되었다는것

 

물론 지원 여론을 좋게하려고 활약상을 일부로 과장한다는 의견도 있긴 한데

우크라이나 군 소식통에서 HARM등과 함께 게파드를 언급한 것을 보면

어느정도 유용하게 쓰이긴 한 것으로 보임

 

 

우크라이나는 지금 다층 방공망이라서 러시아 공군이 제대로 된 활동을 못한다고 함
S-300이 방공망을 형성하고 맨패즈같은 휴대용 대공미사일이 저층방공망을 형성하고 게파르트가 함께 빽업 해주고 있는데
러시아 애들 입장에서는 s 300에 안쳐맞으려고 저공비행을 많이 하다보니 되려 게파르트에게 쉬운 표적이 되면서 위축됐다고 함

근데 게파르트 같은 물건은 러시아에도 쉴카같은게 있어서 똑같이 저공비행하는 우크라이나 공군을 잡을 수 있는데
오히려 공군으로 쳐맞는건 러시아나 우크라이나나 비슷함

진짜 러시아군 상태가 어떤지 느껴짐
이새끼들 ㄹㅇ 핵 없으면 밥들인거 같음
아니면 조상님 DNA처럼 자기 영토 공격당할때만 강해지는듯

 



여담으로 이 게파드를 가장 최근에 사간 나라는 바로 카타르인데

 

카타르는 이걸 이번 카타르 월드컵 기간 동안

혹시 모를 드론 테러 위협에 사용할 계획으로 구매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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