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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13일 역대급 99.82퍼 하락 루나 코인과 나락가는 알트코인들

it관리 주식 코인 돈관리 2022. 5. 13. 17:14

05.12 개털린 코인들

최고점대비 -99.82%  기간: 37일

약 120달러 -> 0.24달러

루나라는 코인이 등장한 배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스테이블 코인에서 말하는 가치고정(페깅)을 이해해야 한다.

스테이블 코인은 화폐의 가치를 일정한 수준으로 안정되게 유지하는 코인을 말한다. 여기서는 테라(UST)가 그 목표가 되는 코인인데, 1테라는 1달러의 가치를 추종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과거의 페깅은 그 화폐의 가치에 상응하는 실물이나 담보를 전제로 하였다. 예컨대 1코인을 발행하기 위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1달러가 실제로 예치되어 있어서, 그 코인 발행 주체가 언제든지 1코인을 1달러로 교환해줄 수 있는 수단이 있어야 했고 당연히 그 돈을 마음대로 다른 데 쓰지 않도록 해야 했다. 그러나, 루나는 이러한 1대1 담보 없이도 알고리즘에 의해서 화폐 공급량을 조절하는 방법을 사용한다고 홍보하였다. 루나는 UST (테라)의 가치를 1달러로 안정되게 유지하기 위해서 마련된 수단이다.

테라와 루나 보유자는 테라스테이션이라는 전용 디파이 플랫폼에서 테라를 루나로 교환하거나 루나를 테라로 교환할 수 있다. 이때 테라와 루나의 교환비율은 다음과 같다.

1테라 = 1달러 가치의 루나

즉 1테라를 어느정도의 루나로 바꿀 수 있는지는 교환시점의 루나의 가격에 따라서 달라진다. 만약 루나의 가격이 1달러라면 '1테라=1루나'로 교환되지만 루나의 가격이 0.1달러가 되면 '1테라=10루나'로 교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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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의 BTC기준 5월 5일 종가 223962사토시에서 5월 12일 오후 2시 30분 현재 1사토시에서 3사토시의 시세를 형성하는 중이다. 1사토시는 거래소에서 시세의 최하점으로, 이보다 더 떨어지는 것은 합병 외에는 불가능하다. 즉, 말 그대로 바닥인 셈.

이는 일주일만에 무려 -99.99999%라는 상장폐지 제외 코인 역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것으로, 비유를 하자면 만약 1억원을 5월 5일 종가에 투자했을 시 현재 남은 금액은 단 446원으로, 벤츠 E450 값이 물 한병 조차도 못사먹을 돈으로 바뀐 셈이다. 또한, 21년 공시가격 기준 대한민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인 163억원짜리 더펜트하우스 청담 123평형이 일주일만에 원룸 한 달 관리비 수준밖에 안되는 약 73,000원으로 바뀐 것과 동급이다.

앞의 알고리즘과 연계하여 본다면, 기실 테라 소유자들은 테라를 곧바로 1달러로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니라, 1달러에 상응하는 루나로 바꿀 수 있을 뿐이었다. 즉, 테라를 루나로 바꾸고 있는 그 와중에도 루나의 시세가 방어되지 않고 실시간으로 동반 추락할 경우 결국 페깅은 실패하고, 테라가 1달러 가치를 보장하지 못하는 순간 신용이 무너져 뱅크런 사태를 막지 못하게 된다. 예컨대 폭락장에서는 그날 정오에 '1테라 = 0.7 루나 = 1달러'란 공식이 성립했다고 해도, 너도 나도 할 것없이 루나를 던지면 오후 3시쯤에는 70루나로도 1달러를 못 구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결국 투자자들은 막대한 손해를 보지만, 여기까지 오면 운영진이 전혀 가치하락을 막을 방도가 없다.

그에 따라 패닉 셀이 발생하고 가치는 계속 나락으로 떨어져 투자자들은 막대한 손실을 본다.

LUNA는 UST의 가격을 헤지하는 역할을 하는 코인이다. 알고리즘은 UST가 과도하게 시장에 많이 풀리면(즉 UST의 가격이 1달러보다 낮아지면) 루나의 공급량을 증가시키는 방법으로 이를 방어하는데, 물량이 너무 많은 나머지 이 과정에서 LUNA의 가격이 크게 하락했다. 암호화폐 시장 자체의 하락세와 LUNA투자자들의 공황매도까지 겹치며 2022년 4월 5일 기준으로 119.18달러까지 올랐던 가격은 5월 5일 기준 약 86달러에서 불과 1주일 뒤인 5월 12일 23시 54분 기준으로 0.00354달러, 현물만 가정하더라도 -99.99%를 기록하며 폭락했다.

실제로 UST의 가격은 디페깅 사건 초반부터 알고리즘에 의해 지속적으로 방어가 시도되고 있는 모습이 보이고 있다. 다만 점진적으로 느리게 회복되고있어 투자자들이 쏟아내는 물량을 감당할 수가 없는 바람에 큰 폭으로 하락이 이루어진 것인데, 알고리즘이 가격을 회복시키는 한계치까지 밀어붙였음에도 가격 하락이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그 한계치를 늘리는 방안을 대응책으로 낸 것이고, UST 한정으로 지금까지는 효과가 있어 보인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UST의 가격방어 이후 루나의 가격이 회복이 될지는 미지수이다. 왜냐하면 트윗으로 언급한대로 1순위 목표인 UST 1달러 페깅을 목적으로 상당한 양의 루나를 발행[9]하여 팔고 있으며, 루나를 팔자니 단기적으로 가격이 떨어질테고, 그걸 다른 투자자들이 트위터로 물량 매도할 것이라고 공지한 판에 리스크를 감수하면서까지 사야할 이유가 없다. 연 이율 스테이킹을 목적으로 하는 루나 홀더들이 있을텐데, 해당 락이 풀리는 즉시 패닉셀을 목적으로 매도를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그리고 UST가 1달러로 다시 복구를 한다 치더라도, 이미 사흘 만에 60조 가깝게 시총이 증발한, 역대급 하락빔을 보여준 코인을 신뢰하기란 어려울 것이다.

테라 개발사인 테라폼랩스가 이번 사태를 정면돌파로 해결하려면 외부자금이 최소 5조 원 이상 필요할 듯하다. 대규모 외부자금으로 시장에 쏟아지고 있는 루나 매도물량을 모두 흡수해서 단 하루라도 루나의 하락을 멈출 수 있다면, 투자자들도 공황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을 테니 다시 시장이 안정을 되찾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돌아올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테라폼랩스의 권도형 대표가 매일 뛰어다니며 자금을 구하고 있지만 투자자가 나타나지 않는다는 기사도 있었다.

이번 루나 하락 사태는 금리 인상과 중국발 자본의 철수, 장기화된 우크라이나 전쟁 등 산재한 악재로 위태롭던 암호화폐 시장에 치명적인 일격을 가했다. 그나마 대장격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어느 정도 버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나, 많은 알트코인들이 작년 5~6월 빅쇼트, 소위 붓다빔 당시 가격 이하로 회귀해버렸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도 결국 붓다빔 가격 밑으로 떨어져버렸다.

비트코인이 처음 시장에 공개되었을 때부터 '암호화폐는 결국 폰지사기나 다단계가 아니냐?'라는 의문은 계속 지적되었다. 실제로 프로젝트가 본 궤도에 오르게 되면 초기 진입자가 유리하고, 발행주체의 신뢰가 떨어지거나 제대로 후발 투자에게 이득이 지급되지 않는다면 후발 투자자는 큰 손해를 보게 된다는 점에서 다단계성 요소가 분명히 존재한다. 그런데 LUNA 코인은 코인신용평가 사이트 Xangle(쟁글)에서 A+를 받은 코인이다. 업비트, 바이낸스, 코인베이스 등 거대 거래소에 상장한 코인들 중 A도 못 받은 코인이 상당히 많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지적했듯 폰지사기나 다단계일지언정, 어느 정도 그럴듯한 로드맵을 갖추었다 보고, 이 프로젝트를 신뢰하는 사람이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며칠만에 만토막이 넘게 증발해버린 것이다. 이후 11일 기준 등급이 BB로 강등되었다. 즉, 나름대로 신경써서 만든 코인이나 사기 칠려고 찍어낸 코인이나 가격 안정성은 오십보 백보임이 이번 사례로 증명되었기 때문에, 루나보다도 신용이 없는 코인들에 치명타가 가해졌다. 또한 루나와 비슷하게 작동하는 알고리즘 기반 스테이블 코인과 심지어는 테더 같은 현물 담보를 보유한 스테이블 코인들에도 엄청난 양의 미국 달러로의 환매 이루어져 대부분 스테이블 코인들의 페깅이 깨졌다가 그나마 USDT 등 현물 담보 스테이블 코인들은 안정을 되찾은 편이다.




 


어제의 고점대비 -98.93%

어제 진입하고 관망하신분들도 100~50토막살인

 

 






개같이 멸망 진작에 빼놔서 다행이지 곡소리 나는중 어제 이상하게 쭉 오르던데

미국채로 전세계 모든 돈이 빨려들어가고있다 부동산 주식 가상화폐 당분간 내려갈듯
부동산이 제일 늦게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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