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와 논란

전세계의 골치 인류 멸망 신호탄?? 꿀벌이 사라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미스테리

디디도도뽀닥 2022. 3. 29. 20:21

아인슈타인 박사는

 

"꿀벌이 사라지면, 인류는 4년 안에 멸망할 것" 이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이 말마따나, 우리의 키우는 1/3의 농작물은 곤충의 꽃가루를 통해서 수분을 하는데

 

그 1/3의 80%를 꿀벌이 돕는, 인류 입장에서 매우 기특한 동물이다.

 

그런데 이런 꿀벌 군집들이 갑자기 사라지는 '군집 붕괴 현상' 이 최근 들어 뉴스에 계속 나오고 있다.

이렇게 꿀벌이 사라지는 현상은 꽤 오래되었다.

꿀벌이 사라지는 일에 대해 전문가들이 주목하기 시작한 건 16년전인 2006년부터였다.

 

 

세계 곳곳서 보고되는 꿀벌 집단실종 사건...식량위기 생태계 붕괴 신호탄되나 : 동아사이언스 (dongascience.com))

 

2006년부터 미국에서 실종이 보고되고, 유럽 각국에서 꿀벌을 양봉하다 사라지는 일이 발생하면서 

2007년, 이 현상을 '군집 붕괴현상' 이라고 명명하고 각국에서 조사에 들어갔다.

계속 민간에서 연구하고, 아무런 진전이 없으니까

2014년 미국 오바마 정부에서도 대통령 직속으로 전문가들을 불러모아서 회의도 했다.

그럼에도 꿀벌이 갑자기 사라지는 '군집붕괴현상' 은 아직도 완벽한 학설이 없이 유력한 가설 몇몇이 존재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도대체 왜 꿀벌들이 사라지는 걸까.

 

 

일단 아무것도 모르는 만큼, 미국의 환경청에 들어가서 알아보자.

 

(Colony Collapse Disorder | US EPA)

 

미국의 환경청은 이런 현상의 원인으로 몇가지의 가설을 제시한다.

 

 

 

 

1. 바로아 응애
 
 


 

바로아 응애는 위의 이미지처럼 생긴, 꿀벌과 애벌레에 기생하는 진드기다.

 

이 진드기로 인해 꿀벌들이 몰살하여, 꿀벌 군집이 갑자기 사라지는 현상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설에도 확실히 설명되지 못하는 게 있는데

 

그렇다면 꿀벌의 시체가 발견되야 하는데, 꿀벌들이 갑자기 사라지는 군집 붕괴에서 

 

진드기에 감염되어 죽은 꿀벌들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죽은 꿀벌들이 아주 멀리까지 갈 일은 없고 둥지 근처에 어느정도라도 있어야 하는데, 아예 없다는 건 가설에 확실성을 담보하기 

 

어렵다. 

 

결국 유력한 설 중 하나.

 

(출처 : Hawke's Bay bees under threat from deadlier Varroa mite - NZ Herald)

 

 

 

2. 이스라엘 급성 마비 바이러스
 

 

이스라엘의 급성 마비 바이러스는 2004년에 발견된 바이러스이다. 

 

당시 발견된 이 바이러스로 이스라엘에서는 꿀벌의 폐사가 매우 심각하여, 양봉에 큰 지장을 주었다고 할 정도라고 한다.

 

이 바이러스는 기존에 존재하던, 급성 꿀벌 마비증(ABPV)와 동일한 증상을 보였다고 한다.

 

(*급성 꿀벌 마비증 : 병원체 형태로 꿀벌이 감염되어, 감염된 꿀벌의 분변에 의해 오염시키고 오염된 환경에 노출된 건강한 벌들에  감염된다고 한다.)

 

(출처 : JAKO201257749417644.pdf (koreascience.or.kr))

 

 

이 가설의 문제는 이 바이러스가 발견되지 않는 곳에서도 군집 붕괴 현상은 관찰된다는 점이다.

 

 

 

 

3. 살충제 남용
 

유럽연합에서 발표한 가설이다.

 

이 농약성분을 씨앗에 뿌리면 식물이 자랄 때 모든 부위로 퍼지고, 그것을 먹은 진딧물이나 벌레들의 신경계를 마비시키는데

 

이 농약이 꽃가루, 혹은 꽃꿀에 미량이 섞여 들어가는데, 이 농약을 꿀벌이 먹으면 길찾기 능력이 떨어지고 

 

여왕벌 출산이 줄어든다고 한다.

 

매우 설득력이 있는 가설이지만, 문제는 어떤 지역에서는 이걸 꿀벌에게 살포했는데도 꿀벌이 건강하게 살아있다는 것이다.

 

결국, 이 설도 유력한 가설이지 완벽한 해답은 아니라고 말할 수 있다.

 

 

4. 전자파

휴대전화의 전자파가 꿀벌에 영향을 주거나

 

전자파가 꿀벌의 비행에 영향으로 방향 감각을 상실하여서 집을 못찾는 미아 꿀벌들이 생기고, 

 

그게 군집 붕괴의 원인이 된다는 가설이다.

 

이 가설도 일리는 있지만, 환경조건으로 확실한지 판명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리고

 

미국 농무성에서도 휴대전화와 군집 붕괴 현상은 서로 아무런 상관관계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유력한 가설 중 하나로 남았다. 

 

 

5. 태양 흑점의 자기장

거대한 태양의 흑점이 벌에게 영향을 준다는 가설이다.

 

꿀벌들은 꽃에서 꿀과 꽃가루를 채취하고 돌아올 때 지구의 자기장을 통해 위치를 파악하고 둥지로 돌아오는데

 

이 흑점이 많아지면 태양풍이 발생해 지구로 몰아닥치게 되면서 지구 자기장에 문제가 생기는 태양풍현상이 생기고

 

그 때문에 꿀벌에게도 영향이 미쳐 꿀벌들이 집을 못찾아와 집단 폐사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문제는 돌고래나 새 등의 다른 동물도 태양 자기장에 민감한 종들인데

 

이런 종들에게는 폐사나, 기타 특기할만한 현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6.바이러스성 자살 

어떤 원인으로 벌의 호르몬이나 정신체계에 영향을 미쳐서 꿀벌들이 단체로 자살을 벌인게 아닌가싶음
공통된 특징으로 뭉쳐진 사체더미가 없다는걸 보아 좀비마냥 따로따로 이리저리 떠돌아다니다가 물속으로 처박힌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듬
현대기술로도 미처 발견하지못한 신종 감염 바이러스일 가능성이 매우높은거지

원래라면 꿀벌들의 구역이 있어서 그런경우가 있더라도 어느정도 제한되었는데 돼지열병마냥 바이러스가 인간의 이동으로 인해서 이리저리 옮겨가는거라고봄
내가볼땐 사라진 꿀벌군체들을 조사할게 아니라 그 이전에 전국에 있는 양봉들의 꿀벌 샘플을 몇개 가져가서 조사한다음에 그 이후로 사라진 군체의 샘플 공통점을 찾는게 빠를듯

분명히 바이러스나 포자종류이긴한데 아예 에볼라마냥 걸리면 좀있다 확 죽어버리는게 아니라 정신상태만 혼란을 줄수있는 종류라서 쉽게 발견하지못한게 아닌가 싶음

 

 

 

결론

 

위에서 여러 가지 가설들을 살펴봤지만, 아직도 확실한 원인은 어느 누구도 찾지 못했다.

 

개인적으로 찾아보면서, '그러면 진짜 원인은 뭘까?' 라는 궁금증만 더 키운 것 같다.

 

미국에서 돈 많이 풀었는데도 아직도 확실한 원인 못 찾은게 신기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