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와 논란

2022년 대학생 아들한테 전공 때문에 자퇴 강요하는 의사 아버지

it관리 주식 코인 돈관리 2022. 3. 28.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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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면 상경계열로 진학하는 것이 유리하다. 다만, 이는 비단 정치외교학과의 문제만이 아니라, (상경계열을 제외한) 문과가 가지고 있는 문제이기도 하다. 정치외교학과에서는 국내정치와 국제정치에 대한 통합적인 시각을 가지게 해주고, 다년간의 작문 연습으로 특정 정치 현상에 관한 자신의 주관을 글로써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 다만 여러 분야에 범용성이 높은 경영학, 경제학, 법학, 행정학 등은 사기업이나 공공기관 등의 기업체 입사 시험, 공무원 시험 등에 유리하고, 회계사, 세무사, 노무사, 법무사, 감평사, 관세사  전문직 준비에도 유리하다. 인문대학의 여러 어문계열 학과의 경우 해당 외국어를 중점적으로 배운다면 원어민과 무리없는 소통이 가능할 정도로 외국어 실력을 쌓을 수 있고, 사학과의 경우 국가정보원 역사논술 시험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도 있다. 하지만 정치학의 경우 5급 공채, 7급 외무영사직, 언론인을 제외하면 과목으로서 따로 보는 경우가 없다는 것이 문제다.

전통적으로 항상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는 의료보건계열, 공학계열, 사범계열을 제외하고 보자. 상위 17위권 대학의 인문사회계열 평균 취업률이 67.3퍼센트이고, 서울대, 고대, 연세대, 한양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는 70퍼센트를 넘어갔다. 특히 중국어계열, 러시아어 계열, 독일어 계열 등 아직까지 희소한 분야에 대해서는 80퍼센트 가까이 나오기도 한다.

반면 17위 이내의 대학에 지방대까지 포함할 경우 통계수치가 50퍼센트나 60퍼센트 가까이 급격히 떨어진다. 참고로 경영학과 문서에도 적혀있지만, 역시 명문대냐 아니냐가 취업률을 상당히 많이 가른다. 반면 공학이나 기술계열이 지방대 취업률도 낮지 않은 것을 보면, 한국 사회가 공학기술계열이 극도로 친화적임을 알 수 있다.

만약 당신이 명문대 정치학과라면 제2, 제3외국어 능력을 많이 키우고, 영업과 교양 실력을 쌓으면 취업 걱정은 좀 덜 수 있을 것이다.인문사회계열을 포함한 문과에게 중요한 것은 명문대냐 아니냐지, 경영계열이냐 비경영계열이냐가 아니다...

2019년 연세대학교 대학출판문화원에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발간한 책을 읽어보면 정치외교학과의 진로 현황을 개괄적으로 훑어볼 수 있다. 

관련 자료들을 보면 학벌이 좋을 경우 전공의 유불리를 대부분 상쇄할 수 있다.

학부제로 입학 2학년 올라가면서 전공결정 부모님 뜻과 다른결정 했다고 자퇴강요
정외같은건 어차피 전공 살려 취업하려면 결국 언론사셤, 행시, 공시 등 시험쳐야 하는 학문이라
취업을 고려하면 정외는 딱히 써먹을 곳이 없다. 차라리 통계가서 r배우는게 1000만배 이득이다.
그게 아니면 메인을 통계로 하고 복전을 정외로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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