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인기있는 "그린 버스"로 알려진 지역 버스 시스템을 운영합니다. 녹색 버스는 도시의 다양한 커뮤니티와 랜드 마크를 연결하는 효율적인 교통 수단 역할을합니다. 이 교통 수단의 사용과 수요를 이해하려면 서울시 노선 버스의 일일 승객 수를 추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서울시 노선버스의 일일 승객 수는 서울시의 교통 수요에 대한 귀중한 통찰력을 제공하고 시 공무원이 대중 교통 시스템의 미래에 대해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정보는 연구원 및 교통 계획자가 대중 교통 이용의 추세와 패턴을 분석하는 데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서울시 노선버스의 일일 승객 수를 추적하는 것은 서울의 대중교통 시스템을 이해하고 개선하는 데 중요한 측면입니다.
파란색 간선버스는 주로 장거리를 큰 길을 따라 이어주는 역할을 하는 반면에
지선버스의 경우 장거리 수요보다는 구간수요 위주로 나는 버스이며
주로 철도노선이 닿지 않는 지역과 지하철역과 각종 교통요지/상권으로의 환승연계에 충실한 버스입니다.
물론 서울시내로 들어가는 노선도 있지만, 시내수요 보다는 동네수요가 많지만,
경기도에서 들어오는 일부 장거리 노선처럼 간선버스에 버금가는 선형의 노선도 존재합니다.
그러면 서울 지선버스의 일일승객수가 가장 많은 10개 노선은 몇번인지 살펴보겠습니다.
10위: 5413번
2022년 일일승객수: 16540명
주요 경유지
시흥동-독산동-신림사거리-서울대입구역-낙성대-예술의전당-서초역-고속터미널
노선 선형 자체는 지선버스 5413번이 아닌 간선버스 543번이 되어도 무색할 정도로 선형이 매우 좋은편인데, 차고지앞 은행나무사거리에서 우회전, 구로전화국사거리에서 우회전 그리고 예술의전당 삼거리에서 좌회전하고 직진하면 바로 고속터미널 회차점일 정도로 노선 자체는 매우 간단합니다.
다만 착한 노선 선형과는 달리, 도로 교통상황은 대단히 좋지 않아 이 버스회사에서도 신참급 기사들이 주로 이 노선을 맡는다고 합니다. 일단 남부순환로의 경우 강남방향은 구로전화국-신림사거리-서울대입구 구간은 헬게이트이며... 금천구 방향으로 사당고가차도 건너고 까치고개 올라갈때도 정체가 매우 극심하곤 합니다. 그리고 그 정체는 낙성대를 지나 최소 서울대입구역까지는 가야 풀리구요. 남부순환로 말고도 최근 반포대로 역시 교통량이 매우 많아지는데, 서초역-고속터미널 구간이야 말할것도 없고, 요즘에는 우면산터널에서 빠져나온 과천, 의왕, 수원 등지에서 올라오는 차들과 맞물려서 서초역 이남구간도 교통량이 꽤나 많은 편이지요.
그러나 시흥동, 독산로 선상에서 신림까지 연결해주는 노선이구요 (이거말고 5525라는 노선도 있지만, 배차면에서 5413 압승). 또 관악구 남부순환로 선상에서.. 사당고가 기준 동쪽방향으로 예술의전당까지 쭉 가는 노선입니다. (461번하고 641번은 중간에 유턴하여 방배역 방면으로 갑니다)
9위: 6637번
2022년 일일 승객수: 16561명
주요 경유지
광명시 (노온사동-광명돔경륜장-광명사거리)-개봉역-신도림역-영등포역-영등포시장-목동아파트 1-6단지
공교롭게도 10위 5413번과 똑같은 회사에서 운행하는 노선인데요. 다른점이라면 5413번은 출발점이 본사인 금천구 시흥동이지만, 이 노선은 경기도 광명시 출발노선입니다. 그리고 선형이 좋아 전구간 수요도 어느정도 있는 5413번과 달리 이 노선은 전형적인 지선버스 다운 굴곡이 있지요.
현재는 광명동 일대가 뉴타운 개발로 인해 잠시 인구가 줄어든 면이 있지만, 광명사거리 등지에서 신도림, 영등포행 노선으로 각광받고 있고, 상대적으로 교통이 영 좋지 않은 목동아파트 윗단지 (1-6단지)에서 영등포로 넘어가는 유일한 교통수단일정도로 목동쪽에서도 승객이 많은 노선입니다. 오목교까지 내려가면 영등포 가는거 천지지만... 정작 목동아파트쪽으로 올라가면 당산역이나 강서방향 버스밖에 없고, 영등포역 방향은 이게 유일하니, 물론 그 목동의 공포스런 일방통행 도로때문에 목동쪽이 조금 노선자체가 아리송하긴 합니다 ㅎㅎ
얼마나 수요가 좋으면 주말에도 10분 이내의 배차를 자랑하는 노선입니다.
최근에는 6513번 (현 6713번)이 더이상 영등포를 경유하지 않는 노선으로 변경되어 개봉, 고척동 등지에서 신도림, 영등포로 가는 수요가 6637번으로 몰린 상황입니다.
8위: 6515번
2022년 일일 승객수: 16843명
주요 경유지
양천공영차고지-고척동-신도림역-영등포역-신길역-노량진-신림사거리-서울대입구역-서울대정문-미림여고-시흥벽산아파트-경인교대후문
원래 이 노선은 서울대를 기점으로 해서 신림사거리, 신대방삼거리, 노량진역, 대방역, 영등포, 신도림, 고척동을 거쳐 신정동 금옥여고까지 가던 5614번이였는데요. 그러나 해당 노선을 운행하는 회사의 차고지가 가스충전 문제로 관악구를 떠나 양천공영차고지에 입주해서 기종점이 바뀌게 되었고 (참고로 회사 이름도 근본있게 "관악교통" 입니다)
서울대에서 경인교대까지 가던 한 노선과 통폐합하며 6515번으로 바뀌었습니다. 왜냐하면, 양천차고지가 있는 양천구는 6권역, 그리고 종점이 있는 관악구/금천구는 5권역인데, 원래 관악구 출발, 양천구 도착이라 5614번이였지만, 이게 바뀌면서 6515번이 된것이지요.
노선 선형이 꽤 굴곡진 선형인지라 전구간 수요는 많이 없는 편이구요.
600번과 함께 고척동-영등포 수요를 담당하고 있으며.. 특히 461번과 함께 신대방삼거리-당곡사거리-신림로 연선에서 서울대입구역쪽으로 좌회전하는 유이한 노선중 하나입니다. 특히 경인교대-서울대정문-서울대입구 구간은 가축수송이 만발하는 구간중 하나입니다.
노량진-경인교대구간은 152번하고 뭔가 비슷하면서도 다른데...
일단 노량진-신대방삼거리-신림사거리 구간은 동일하지만, 152번은 서원동하고 도림천을 거쳐 쑥고개입구로 가는 반면, 6515번은 신림사거리에서 서울대입구를 찍은뒤, 서울대정문을 찍고 가는 터라 152번보다 조금은 돌아가는 경로입니다.
7위: 7211번
2022년 일일 승객수: 17160명
주요 경유지
진관공영차고지-구파발역-은평뉴타운-연신내역-불광역-구기터널-평창동-국민대-정릉입구-종암동-고려대-신설동
이 노선은 정말 큰 메리트를 가지고 있는데요.
서울 서북권역의 최북단에 있는 은평구, 그리고 동북권역의 핵심지역인 도봉-강북-성북구 벨트는 이 사진에서 보시듯 북한산에 가로막혀 있습니다.
따라서 은평구에서 성북, 강북, 도봉구를 지하철타러 간다 하면 3호선을 타고 경복궁, 안국에서 버스를 타든, 충무로에서 갈아타든 무조건 서울 도심을 경유해야만 갈수가 있지만,
이 7211번은 서울 도심권을 절묘하게 피해가고, 성북구쪽으로 넘어가는 최단경로인 구기터널-세검정-북악터널 경로를 이용하면 곧바로 성북구에 진입할수 있으며, 강북이나 도봉구 등.. 4호선 연선 (미아사거리, 수유, 쌍문, 창동 등)으로 간다 하면 길음역에서 환승하면 되고.. 정릉입구에서 우이신설선 환승도 가능합니다.
또 은평구에서 고려대까지 최단거리로 연결해주는데, 물론 연신내역, 고려대역 모두 6호선이긴 하지만..
6호선은 합정, 공덕, 이태원, 동묘앞역 등을 거쳐서 삥 돌아가는 반면, 7211번은 구기터널과 북악터널을 가로질러서 바로 간다는 메리트가 있지요.
6위: 5623번
2022년 일일승객수: 17204명
주요 경유지
군포공영차고지-산본신도시-금정역-안양역-석수역-금천구청-구로디지털단지역-보라매공원-여의도
후에 언급될 5531번과 비교하면 뭔가 조명에 가려지는 그런 노선입니다.
산본신도시를 경유한다는거, 그리고 종점이 여의도라는것을 제외하면 노선의 80퍼센트가 5531번하고 겹치고, 배차간격 자체도 5531번에 비하면 살짝 열세하다보니 5531번의 보조노선 역할.. 그리고 시흥사거리부터는 여기에 150번과 505번이 추가되면서 이 두 노선도 보조해주는 역할입니다. 다만 메리트가 있다면.. 여의대방로를 그대로 관통해 원효대교를 건너는 505번과 달리 5623번은 업무지구가 몰려있는 여의도역과 환승센터 일대로 간다는 것이지요. 특히 석수역부터 공군회관까지 중앙차로가 뚫려있다는 점 역시.. 서울 서남권이나 안양 등지에서 여의도로 출퇴근하는 수요가 어마어마합니다.
물론 5713번도 여의도를 들어갑니다만... 5713번은 신풍역, 신길동, 영등포로터리를 경유해 5623번보다는 소요시간이 더 걸린다는 점이 있지요.
5위: 4212번
2022년 일일승객수: 18547명
주요 경유지
사당동-사당역-이수교차로-고속터미널-논현역-신사역-도산대로-건대입구역-군자역-중곡동
이 노선의 명성은.. 신내동까지 가던 구 567번 시절부터 이어져왔습니다.
사실 노선 자체가 7호선하고 좀 많이 겹친다 싶고, 이수역부터 중곡역까지는 그냥 지하철만 타고가면 되지만... 7호선이 커버하지 못하는 아주 특별한 구간을 지나갑니다.
흔히 "테북" (테헤란로 북쪽) 지역을 대로로 관통하는 도산대로를 영동대교부터 청담동 학동사거리 도산공원 을지병원 지나 신사역까지 전구간을 완주하는 유일한 노선이라는 것이지요. 그리고 사당동-고속터미널 구간은 후술할 4318번과 더불어 가장 많이 보이는 버스로, 동작대로에서 반포, 고속터미널, 신사, 도산대로로 가는 수요가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신사역에서 진입하는 버스들, 영동대교에서 진입하는 버스들은 결국은 압구정 방향으로 다 꺾어지는데 4212번은 혼자 도산대로롤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주는 노선입니다.
4위: 5712번
2022년 일일승객수: 18654명
주요 경유지
가산동-남구로역-구로역-고척동-신정네거리역-까치산역-화곡동-강서구청-등촌역-염창역-합정역-홍대입구
노선 선형 자체를 보면 전구간 수요는 없다 보면 되는데..
왜냐하면 가산디지털단지에서 합정, 홍대까지 가는 노선이 또 있는데, 바로 5714번 (참고로 5714번은 아쉽게 11위 ㅠㅠ)..
아예 강서구쪽으로 돌아가는 5712번과 달리 영등포, 당산역을 경유해서 소요시간이 비교적 짧은편인데요.
이 노선의 역할은 딱 두가지인데..
강서구 동부지역 (화곡, 등촌) 그리고 양천구 서부지역 (신정네거리 까치산 등)을 중심으로 남쪽으로 구로, 가산쪽까지 직선으로 이어주는 수요..
그리고 북쪽으로 합정이나 홍대로 놀러가는 수요가 있는데
후자의 경우에는 신정동에서 합류하는 6716번, 그리고 화곡동에서 합류하는 604번 역시 비슷한 역할을 하지요.
여담으로 이 노선 버스 개편전 굉장히 낮이 익은 노선이였는데..
옛날 드라마에서 단골로 많이 출연했던 129번 버스가 바로 이 5712번의 전신이지요.
MBC가 이 회사랑 계약을 맺어 드라마 촬영시 버스를 제공해주었지요.
버스 개편 후에는 5712번이 아닌 다른 노선이 나오다가 2007년에는 아예 소품업체에서 중고버스를 빌린다고 합니다.
단.. 광화문까지 가던 129번 시절과 달리 버스 개편후에는 아현교차로로 단축되었고, 이후에는 이대입구, 서강대 회차
그리고 최근에는 아예 홍대입구역으로 단축되어 동교동삼거리에서 유턴을 하고 있습니다.
3위: 5524번
2022년 일일 승객수: 19905명
주요 경유지
난곡-신대방역-구로디지털단지역-롯데관악점/당곡사거리-서울대입구역-사당역-이수역-국립현충원-흑석동-중앙대
굴곡노선인 만큼 구간수요가 상당한 노선인데요.
사실 신림선 경전철이 생기긴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교통이 불편한 난곡, 난향동 지역에서 5522번과 같이 신대방역까지 연결해주는 노선인데요. 다만 5522번 노선이 상당히 괴상한터라 디버프를 받아서 5524번이 많이 선호되는 편입니다.
또 신대방역-당곡사거리-은천로-서울대입구역 이 구간 역시 핵심인 구간인데요. 같이 다니는 6511번의 배차가 개판이라 5524번으로 수요가 많이 몰리는 편이고.. 은천로 구간에 두산/벽산아파트, 관악드림타운 등 대규모 단지가 밀집해 있는데.. 자주오는편인 500번과 5535번은 현대시장 부근에서 상도동/장승배기 방면으로 올라가고, 5524번은 서울대입구, 남부순환로쪽으로 가는데요.이 구간에서 서울대입구역까지는 5524번과 6511번 둘뿐이니, 은천로-서울대입구역 연결수요도 상당한 편입니다.
중앙대-사당역 구간의 경우 350번과 함께 중앙대에서 동작대로 라인으로 가는 유이한 노선이며
또한 643번과 함께 동작대로 라인에서 까치고개를 올라 관악구쪽으로 가는 유이한 노선이라 이 구간에서도 제대로 역할을 하는 노선입니다.
요약하자면
관악구 남서부 (난곡, 난향, 조원동 등)-신대방역 출퇴근 수요
관악구 북부 (은천로 선상)-서울대입구역 출퇴근 수요
사당역-중앙대 통학수요
이 세가지가 어우러지며 무려 3위자리까지 오른 노선입니다.
2위: 4318번
2022년 일일 승객수: 22319명
주요 경유지:
사당동-사당역-이수역-구반포역-고속터미널-잠원동-압구정역-청담역-삼성역-아시아선수촌아파트-잠실새내역-잠실역-잠실나루역-서울아산병원-풍납동
노선도를 보시면, 서초구, 강남구 구간은 뭔가 쫙 펴진 느낌인데, 송파구 구간은 굽이 또 굽이 이런 느낌이지요?
사실 이 노선 원래는 두개의 다른 노선이였는데요. 풍납동에서 아산병원, 성내역 (현 잠실나루역) 을 거쳐 신천역 (현 잠실새내역)까지 가던 3312번, 그리고 사당동에서 고속터미널, 압구정, 삼성역을 경유하여 대치동까지 가던 4418번이였는데요. 그런데 2000년대 중반 서울시가 천연가스버스 의무화를 도입을 했는데, 3312번의 풍납동 종점의 경우, 충전소를 설치할 여건이 되지 않았는데, 회사측에서 3312번과 4418번의 통합을 요청했고, 결국 2007년에 4318번으로 한몸이 됩니다.
일단 송파구쪽부터 보자면, 풍납동 주민들의 발이라고 보시면 될것 같아요. 올림픽로 선상에서 떨어져있는 주거지역에서 큰 힘이 되는 노선이지요. 풍납동에서 잠실갈때 절찬리에 이용되는 노선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잠실까지는 갈만한데 이후가 문제..
이 노선, 삼성역 가는 버스다 라고 무턱대고 탔다간, 이 노선의 어마어마한 굴곡에 놀라실겁니다.
잠실역까지는 선형이 괜찮고, 이후 다른 버스들처럼 올림픽로로 쭉 직진하나 싶더니, 갑자기 잠실3동사거리에서 잠실 트리지움, 레이크팰리스쪽으로 좌회전을 합니다. 그리고 아파트단지가 끝나는 시점, 트리지움 아파트를 끼고, 새마을시장쪽으로 우회전을 하고 잠실새내역에서 다시 올림픽로로 진입을 합니다.
그리고 아... 이제 삼성역까지 쭉 가겠지?? 하면 큰코다칩니다. 다시 종합운동장 사거리에서 아시아선수촌아파트 쪽으로 좌회전해서 아시아선수촌 단지를 끼고 대치동쪽으로 간뒤, 삼성역 사거리가 아닌 대치우성아파트 사거리에서 영동대로로 우회전합니다.
노선이 이렇게 굴곡진 이유는 따로있는데.. 첫번째 굴곡 (잠실 트리지움-새마을시장-잠실새내역)은 통합전 3312번 시절의 회차로를 일부 계승한것이고, 두번째 굴곡 (아시아선수촌-대치우성)구간은 통합전 4418번의 대치동 구간을 조금이나마 살리고자 하는 구간이지요.
다만 서초구, 강남구 구간은 송파구 구간과는 달리 직선 선형인데
압구정로 선상에서 잠원동, 그리고 고속터미널로 가는 3개의 노선중 하나입니다 (다른 두개는 143, 345)
하지만 143번같은 경우 잠원로 직빵이 아니라 잠원동을 더 깊숙히 파고들고 가기 때문에 사실상 345번과 유이하게 한강과 가까운 잠원로쪽을 다니고 있지요.
그리고 사당역-고속터미널 구간은 4212번과 더불어 미어 터지는 구간인데 동작대로상의 경문고등학교와 서문여고, 또 신반포로 상의 세화고와 세화여고의 통학수요를 담당하고 있는데.. 최근에 같이 압구정에 들어갔던 362번이 구반포까지 단축이 되면서 세화고/세화여고를 온전히 양방향으로 경유하는 잠원동/압구정 방면 노선은 4318번 딱 하나가 남았습니다.
아.. 강남에도 현대고, 경기고, 휘문고 등 이쪽에서 청담, 압구정동으로 통학수요도 143번하고 같이 담당하고 있지요.
1위: 5531번
2022년 일일 승객수: 23215명
주요 경유지
군포공영차고지-군포역-금정역-안양역-석수역-금천구청-구로디지털단지역-보라매역-대방역-노량진역-노들역
위에 7위 5623번하고 뭔가 비슷한듯 다른 노선인데요.
5623번 같은 경우에는 산본신도시를 조금 해집고 금정역쪽으로 나오는 반면,
5531번은 경부선 라인을 따라 있는 군포 구시가지를 지나면서 조금 더 펴져있는 노선입니다.
일단 5623번하고는 금정역 인근부터 대방역 인근 공군회관까지 노선이 아예 일치하고.. 비산사거리에서 구로디지털단지까지는 비산동에서 합류하는 5625, 5713과도 경쟁하는 구도인데
인가댓수만 40대가 넘어가고, 주말에도 10분이내 배차가 YUJI 되는 5531번이 압살하는 모양세입니다. 그리고 시흥대교부터 노들역까지는 150번이랑 노선이 일치한데, 이 구간에서는 150번과 합치면.. 그 88초만에 한대 온다는 전설의 부천쌍팔보다도 더 빨리오는.. 사실상 배차간격 0분 노선이 되는거지요 ㅎㅎ
참고로 150번은 시내까지 들어가고, 5531번은 노들역에서 회차하니, 5531번은 사람 없겠지 하지만.. 한강 이북에서 150번 이외 다른 노선을 타고 (예를들어 152, 500, 504번 등등) 노들역-노량진 구간에서.. 회차하고 텅빈 5531번을 타고 금천구쪽까지 편하게 앉아가는 수요 역시 많은 편입니다.
특히 석수역부터 노량진까지.. 공군회관 정류소 하나를 제외하면 중앙버스차로를 이용하는 노선이기 때문에 교통정체 걱정이 없다는것도 큰 메리트구요.
최근에 서울시가 지속적으로 150번을 단축을 하려고 시도중인데, 가장 최근에는 2021년.. 보라매공원-시흥대교 구간을 단축하고 신길뉴타운으로 회차하려고 했으나, 주민반발로 무산이 되었는데.. 만약 150번이 실제로 단축이 될 경우 시흥대로-여의대방로 선상에서 노량진까지 가는게 사실상 5531번 한개만 남게되어 이 노선이 과부하가 걸릴수 있기 떄문이지요.
물론 507번도 노량진으로 갑니다만, 신길동, 신풍역 등을 경유하여 크게 돌아가기 때문에 메리트가 떨어지는 노선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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