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여왕 이라는 애칭으로 알려진 보잉 747은 50년 이상의 생산 끝에 공식적으로 은퇴했습니다. 이 전설적인 항공기는 항공 여행의 황금기를 상징하게 되었으며 상업 항공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상징적인 혹 모양의 상부 갑판을 갖춘 747은 운항 중인 최초의 광동체 상업용 항공기가 되어 항공 여행에 혁명을 일으켰습니다. 또한 당시의 다른 어떤 항공기보다 더 많은 승객을 태울 수 있었기 때문에 장거리 비행이 더 쉽고 저렴했습니다. 747년 1970의 도입은 항공 여행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고 사람들이 전 세계를 여행하는 방식에 혁명을 일으켰습니다.
보잉은 총 1,574대의 747을 생산했으며 전 세계 항공사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747은 화물 운송에서 국가 원수 비행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에 사용되었으며 우주 왕복선 발사 플랫폼으로 개조되기도 했습니다. 많은 성과에도 불구하고 747은 더 새롭고 연료 효율적인 항공기와의 경쟁이 치열 해져 결국 퇴역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747은 항공 여행의 상징으로 남아 있으며 항공 애호가와 역사가 모두의 마음에 항상 특별한 자리를 차지할 것입니다. 747 생산의 끝은 한 시대의 종말을 의미하지만, 그 유산은 다음 세대에도 계속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생산된 여객기형 보잉747은 대한항공이 소유하고 있다.)
어제(2023년 2월 1일) 아틀라스 항공이 발주한 화물기형 보잉747이 생산공장인 미국 워싱턴주 보잉 에버렛 공장에서 이륙함으로서 50년 넘게 하늘을 오간 하늘의 여왕 보잉 747의 생산이 종료되었습니다.
보잉747은 최초의 광동체(복도가 두 개!)이자 최초의 2층구조 여객기로서,
해외 좀 나가봤다 싶으면 무조건 한 번은 타봤을 여객기 입니다.
많이 팔리고, 많이 운항된 만큼 사건 사고도 많았지만 오늘날의 항공운송업을 있게 한 근본 기체라고 할 수 있죠.
미국 대통령이 타는 에어포스원으로 유명합니다.
(이거)
우리나라도 대통령 전용기로 노무현 정부 말기에 747버전으로 구매하려고 했으나,
무산되고 그냥 대한항공의 747을 임대해서 쓰고 있습니다.
일단 군용 수송기로 쓰려고 만들었다가 사업에서 떨어져서 여객기로 써볼까? 해서 개발된 탄생의 비밀이 있고
(해당 사업의 승자는 C-5 Galaxy가 됨)
웃을 줄도 압니다. (웃는 옵션 추가해야 함)
(웃는 비행기로 재미봤던 보잉은 훗날 웃는 전투기를 만들어 보지만...)
(얘는 망함)
암튼, 이제 보잉747은 더이상 생산되지 않고, 엔진 4개달린 여객기는 점차 보기 힘들어질 것 같습니다.
마지막 보잉747은 하늘의 여왕 답게 왕관 그림을 하늘에 수놓으며 잔망스럽게 미국에게 배송되었습니다.
여객기용 마지막 보잉747을 타고 싶은 분은 대한항공 하와이 노선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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