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담합니다. 집에 시간과 노력을 쏟았는데 물속으로 사라지는 걸 바라보면요." 지난 3년간 호주는 기록적인 산불과 홍수 등으로 500명 이상과 동물 수십억 마리가 목숨을 잃었다. 이뿐만 아니라 가뭄, 사이클론, 이상 조수 현상이 지역사회를 덮쳤다. '호주 기후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까지 25가구 중 1가구 사실상 무보험일 정도로 "보험 가입 위기"에 직면. 또한, 11가구 중 1가구 또한 보험의 보호를 충분히 받지 못할 위기 상황. 퀸즐랜드주의 상황이 가장 심각하다. 사실상 무보험 상태로 추정되는 50만 가구 중 거의 40%가 퀸즐랜드에 있다. 리즈 알렌 호주국립대학 인구학자, "호주에서 사람들은 기후 위기로 가장 위험한 지역으로부터 멀어지는 대신, 주요 도시 경계를 따라 더 가까이 이동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