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영화 《아이언맨》은 명배우 제프 브리지스와 기네스 펠트로를 뽑아놓고 파라마운트가 CG팀으로 《트랜스포머》를 성공시킨 팀을 데려온 2억달러 짜리의 존나 대형 기획이었지만 브리지스는 촬영장에 와서 감각적으로 ㅈ됐음을 감지. 는 각본가 새끼들이 시놉시스만 대충 던져놓고 런을 했기 때문. 결국 파라마운트한테 2억달러만 선인출을 받아놓고 준비는 하나도 안 된 상태로 시작된 개막장 쇼였는데 이때 제작자인 아비 아라드와 회사 마블 스튜디오는 슈퍼히어로 실사화는커녕 그냥 영화제작 자체에 큰 식견이 없는 인물이었고 몇 분 나오지도 않는 역에 테렌스 하워드를 5백만 달러를 주고 데려오는 거한 똥까지 싸주심. 결국 브리지스는 어차피 졷망한거 그냥저냥 찍지뭐ㅋㅋㅋㅋ 라는 마인드로 촬영을 시작했는데 이딴 환경에서 로버트와..